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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4/09/12
    명동성당 농성 300일
    나은
  2. 2004/09/12
    나은
  3. 2004/09/12
    돌이켜 보면,
    나은
  4. 2004/09/12
    새로 시작한다는 것(3)
    나은

명동성당 농성 300일

  • 등록일
    2004/09/12 01:58
  • 수정일
    2004/09/12 01:58


열사들의 죽음이 이어지던 차갑던 그 때.

80여명의 이주노동자들이 명동성당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한 명 한 명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의 손에 끌려갔어도,

서울시내 한 복판에서 이 땅의 이방인들은 버텼다.

겨울이 갔고, 봄이 왔다.

봄이 가고, 여름이 왔다.

여름이 가고, 이젠 가을이 온다.

매일매일 하나씩 올라가던 숫자들은

이제 300에 다다랐다.

저 숫자가 저리 되도록

나는 무엇을 했던가.

나의 soldarity는 얼마나 진지했던가.

명동성당 들머리에서 저 숫자를 멍하니 바라보며

다시 한 번 다짐한다.

제대로 된 연대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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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
    2004/09/12 01:44
  • 수정일
    2004/09/12 01:44

 

농성 300일.

처음엔 2주일일 줄, 한 달일 줄 알았다는데..

이제는 너무도 익숙해진 이주노동자 동지들의 얼굴입니다.

어느 날 앞으로의 투쟁 전망에 대해 얘길 하다가

화장실에 갔더니 벽에 붙어 있던 글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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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보면,

  • 등록일
    2004/09/12 01:18
  • 수정일
    2004/09/12 01:18

식민지 사람들은 지배자의 언어와 자기 언어, 두 개의 언어를 배워야 하지만 제국주의자들은 자기 언어만 알면 된다.  -프란츠 파농

 

여성은 남성의 언어를 이해해야 생존할 수 있지만, 남성은 여성의 언어를 이해할 필요가 없다.  -정희진

 

 

경험상, 남성들은 여성과 대화를 통해 여성을 알아가는 것이 아니라

남성들끼리의 대화를 통해 여성을 알아간다.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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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다는 것

  • 등록일
    2004/09/12 01:06
  • 수정일
    2004/09/12 01:06

또 덜컥 만들었다.

텅빈 화면에 뭘 채워넣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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