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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4

술 많이 먹고 새벽까지 수다 떨고도 아침 회의에 가고
적립식 투자 펀드를 두 개나 개설하고
새로운 일을 도모하는 친구들과 만나고
늦은 밤 엄마의 흰 머리를 염색해 준 하루.




갑자기 어른 같은 삶에 편입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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