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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님과 한국춤에 대한 수다를 떨다가.
한 판 '놀아'보는,
버선코 모양 하나에도
뒷 태 하나에도 덩실덩실한
춤판을 보고 싶어졌다.
예술에 전당에서 하는 거 말고
마당에 나와 버선코 하나까지 살펴볼 수 있는 거리에서
한 판 푸지게, 질펀하게 놀 수 있는
그런 거
관객과 노는 사자랑
이럴까 말까 저럴까 말까 하는 탈 쓴 광대들과
카메라 대신 손뼉을 치며.
그만두고 할 일이 또 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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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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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대신" 에 완전 공감언제부턴가 즐거운 자리에 축제나 행사에 가면
내 손에는 늘 카메라가;;;
자의든 타의든,,,
나도 손뼉치며 놀아야지 한동안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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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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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짝짝!카메라보다 내 눈으로
촬영보다 손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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