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나의 생활 속 발견.

16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7/10/19
    어떤 날.(7)
    새삼
  2. 2007/10/18
    2007/10/18(5)
    새삼
  3. 2007/10/02
    이사(1)
    새삼
  4. 2007/09/12
    사람들(7)
    새삼
  5. 2007/09/04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6)
    새삼
  6. 2007/07/23
    이야기 구경(4)
    새삼
  7. 2007/06/29
    To you.(14)
    새삼
  8. 2007/06/17
    골목길 접어들 때엔(5)
    새삼
  9. 2007/06/05
    9 대 일(2)
    새삼
  10. 2007/05/19
    이야기하기(2)
    새삼

어떤 날.

그렇게 또 한 해가 흘러갔어 힘들었다는 말들이 다 거짓말이었던 것처럼 어느새 또 어떤 날들은 다가오고 똑같이 기분이 좋고 비슷하게 행복하고 변화가 없는 것 같은데 나는 조금 변해있고, 할머니의 유품을 묻고 걸음을 세어 가던 어린 아이처럼 나도 이제 어딘가로 한 걸음에 날아갈 수 있을까 날아가 도착한 거긴 어디가 될까 날짜변경선을 쫓아 마구 달리면 나는 계속 어린아이로 남을 수 있을까 한 살 더 먹는다고 해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사랑이 뭔지도 알 수 있을까 하긴 아무것도 몰라도 상관없는 지도 몰라 어른이 된다는  건.

2004년 생일에 쓴 글.

3년이나 지났지만 저 때의 나와 별로 다르지 않은 나를 발견한다.
오래된, 이제는 가지 않는 나의 블로그에서
3년 전에 나는 지금과 비슷한 모습으로 울거나 웃고 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7/10/18

블로그를 옮길 거 같다.

여기가 싫어서라기보다는

그냥 변화를 주고 싶어서랄까.

 

게을러서 거기도 여기도 잘 굴러갈 거 같지는 않지만

여기랑 안녕하기 전에 이벤트 번개도 마무리해야지.

 

동네엔 슬슬 겨울 바람이 분다.

입김을 벌써 호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사

간다간다 말만 많던 이사가 내일로 다가왔다.

살며 벌여놓은 짐은 어찌 그리 많은지

정리한다고 해도 끝이 없다.

먼지 사이에 둘러싸여 감기는 나을줄 모른다.

 

너무나 많은 이사를 하고 살았다,

고 생각해본다.

유목민처럼 떠돌며 살다보니

자연스레 안정이나 소속감 같은 걸 별로 안 중요하게 생각하게 된 건지도 모른다.

그냥 닥치는 대로 살지 뭐, 하는 생각도

잦은 이사로부터 비롯된 것인지도.

아주 어릴 때에 기억하지 못하는 이사를 제외하고도

7살 이후로 내가 살았던 집은 스무 곳 정도이다.

서울과 경기권 근처에서 이 곳 저 곳을 다니면서

전세값이 월세값이 오를 때마다 동네를 훌쩍 떠나야할 일도 생겼다.

공간이 달라지면 사람들과도 멀어졌고 친구들은 사라지고 입학 학교와 졸업학교는 늘 달랐다.
외롭다,
고 생각한 적도 많았다. 경험을 공유할 친구가 없다는 것은 슬픈 일이었으니까.

 

한편으로는 삶이 바뀌는 것들이 좋기도 했다.
늘 새롭게 시작할 수 있으니까.
내 거짓말을 아무도 모르니까. 재미있었다.
사는 걸 계속 리셋하듯이 이사를 할 때마나 새 사람인양 굴었었다.

이번 이사를 마치면 좀 진득하니 살 수 있을까.
아니면 또 어디론가 기어나가게 될까.
상념이 많은 이사 전 날.

옥상에서 담배 한 대를 피우고 나니 어쩐지 서글퍼졌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사람들

1.

주말엔 애인님과 투닥거렸다.

가끔은 그가 멀리 있는 게 좋고

대부분은 그가 멀리 있는 게 싫다.

쳇.

 

2.

지하철을 타는 내내 사람들을 구경한다.

아이의 손을 잡고 한참을 풍선 앞에 서 있던 아주머니의 얼굴이 잊혀지지 않는다.

가난과 여유의 경계에서 비틀거리는 나는

그런 순간들이 어느 빈틈에 찾아올까 두렵다.

 

오랜만에 다리를 점점 벌리고 앉는 옆자리 남자에게 똥침을 놓고 싶은 욕구가 밀려왔다.

 

3.

월요일은 삽질하는 오전을 보내다 sm을 만나러 홍대로 향하다.

지하철에서 뱉어내는 사람들의 양을 볼 때마다 놀란다.

꽉 찬 지하철 두 대를 보내고 나서야

그 곳에 한 걸음을 넣어볼까 생각한다.

차창 안에 힘겨운 얼굴들이 무서워 다시 한 대를 더 보낸다.

홍대앞으로 오니 복작복작 시끌시끌하다.

허기진 sm과 우걱우걱 밥을 먹고

한 잔만 하자던 맥주를 각기 삼 병씩 비운 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난다.

대체로 이야기는 연애관계의 대한 것으로 도배된 듯 했으나

돌아오는 길 생각하니 깊고 심오했어라.

심지어 나를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주신 님께 감사...

 

4.

슈아를 만나러 슝슝

비누를 만든다고 한다.

씻는 걸 너무 귀찮아 하는 나로썬 굳이 비누까지 만들어야 할까 싶었으나

막상 만들어보니 조낸 신나서 -_- 허기도 잊은채 몰두-

 




슈아가 만든 건 이쁜게 더 많다.

접사도 안 되는 핸드폰으로 찍을래니 화딱지만 나고.

엿튼 사진보다 본 모습이 이쁜 쓰기 싫고 남 주기도 아까운 비누님들.

아무래도 한 번쯤 더 만들어야지 싶고나.

남아 있는 수다도 마저 떨겸.

미루는 이제 더 많이 커서 말도 알아듣는다.

심부름도 하고...ㅎㅎㅎ 밥도 먹고... 사람이다! 허허.

오늘은 슈아에게 신세를 많이 졌으니 담엔 맛난 거라도 사들고 가야지.

 

5.

배부른 배를 안고 명동으로 가서 깅을 만나다.

만날 보던 얼굴을 오랜만에 보니 처음에 어색해서 낯가림을 하였다.

후후.

담배만 피워댔죠~

하지만 곧 입에 모터를 달고 이야기를 시작하여

결국 일더미를 수첩에 가득 안고 돌아왔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비슷한 답을 찾고 싶어하는 친구.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달라질지 혹은 비슷해질지 혹은 갈라설지?는 모르지만

여하튼 지금은 이런 고민들을 나눌 수 있는 것으로 좋고나.

부디 어서 머리 손질을 하길 바래..

 

6.

사람들을 마구 만나고 나니 피곤이 가신다.

내 피곤의 원천은 몸 속 깊이 자리한 수다원석이었던가.

이런저런 고민들을 털어내고 나니 가뿐해진듯도 하고

아니면 커피를 마시다 화장실을 간 탓일지도...후후

 

여하튼

열심히 사람구경 계속 해야지.

 

내일 기력이 나면 이벵 공지 다시 올리겠삼. 호호호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버튼을 누르지 않은 이유


 

오랜만에 지식채널 e를 보다가.

 

스키너의 심리 연구인가 그 책에 나온 내용이라고 하던데.

명령하는 사회 안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라는 고민을

새삼 하게 됐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야기 구경

올 한 해가 벌써 절반을 넘어선 지금.

나의 상반기 삶을 돌아본다면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사람들과 함께 한 미디어 교육이다.

나야 말로 교육을 더 받아야 하는데 누굴 가르친다는 게 우습지만

근데 참 그 시간들이 재미 있었다.

사람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좋았고

나에게 자꾸 뭔가를 물어봐 준다는 게 좋았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열정적 에너지 덕분에 힘이 났다.

 

들소리에서, 인천에 어느 중학교에서,

또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과, 여성노조에서 언니들과

떠들고 만들고 그러면서 신났다.

 

여성노조에서 진행했던 교육이 가장 스펙타클했는데

그래도 이제 무사히 상영회를 하게 됐다.

 

욕심만 부릴 것 같던 사람도

포기할 거 같던 사람도

성실해서 재미없어보이던 사람도

다 숨겨진 것들을 드러내주어 고마웠던 시간

역시 여자들은 살 수록 멋있어져.

나도 빨리 늙고 싶다는 생각도 잠깐.

덕분에 나도 훌쩍 자란 거 같아.

 

서툴지만 애쓴 흔적이 역력한 언니들의 멋진 영상물을 보고 싶은 사람들!

그들의 숨겨진 이야기를 구경하고 싶은 사람들!

모두 오세요!

 

전국여성노조는 홍대입구 근처에 있어요. ^^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To you.

요즘이 내 인생에 마지막 질풍노도의 시기였음 좋겠다고 몇 번씩 생각하면서도

그래도 한편으로는 참 다행이라고

사람들이 진심으로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그렇게도 생각해.

 

태어나줘서 고마워.

날 좋아해주는 사람으로 태어나서도 고마워.

 

때론 그것에 대해 원망하기도 했지만

여하튼

.

.

.

.

.



날 낳아줘서도 고마워.

 

엄마.

생일 축하해.

당신 정말 멋진 여자야. 헤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골목길 접어들 때엔

* 민중언론 참세상[골목길 접어들 때에~] 에 관련된 글.


 

새벽 골목길은 원래 조용하다.

낙산공원 초입에 있는 우리집으로 오르는 언덕길.

12시 조금 넘어까지 하는 슈퍼가 문을 닫으면 간혹 개, 고양이 소리나 간간히 들렸다.

 

여름이니 골목길이 활기를 띤다.

좁은 골목 양쪽으로 다들 창문을 열어놓은 탓에

12시 넘어 골목도 시끌시끌하다.

싸우는 사람들 소리도 들리고 TV소리도 들리고 설거지하는 소리도 들리고 담배연기 소리도 들리고 쌔근쌔근 자는 소리 그리고 내 발자국 소리. 다 들린다.

 

어려선 시장 골목에 살았다.

앞집 아주머니가 밥을 챙겨주면 뒷집 아주머니는 아이들이 잘 자나 들여다봐주는 곳에 살았다.

문도 활짝 열고 자거나 꼬맹이들끼리 놀며 뛰어다니던 곳이었다.

특별한 날이면 엄마 손 잡고 골목을 나서 시장으로 갔다.

하나에 오백원짜리 닭꼬치를 하나 쥐어주면 동생과 나눠먹곤 했었다. 그게 하나 더 먹고 싶어 구워지는 닭꼬치를 보며 침을 질질 흘리곤 했다.

엄마는 해물탕거리를 사 한데 넣고 보글보글 끓어주었다.

지금 기억으론,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었다.

 

그 때 못 먹던 미더덕을 지금은 오독오독 잘도 먹는데,

이제 그 골목은 사라졌겠지.

그래서인가봐.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언덕위 이 집을, 이 골목을

내가 이리도 애틋하게 좋아하는 건.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9 대 일

케산/세르쥬님의 [쾌감을 같이 바라보기] 에 관련된 글.

이 글을 읽고 예전에 학교에서 발표했던 어떤 시간이 생각났다.
신화와 문학이라는 교양 수업이었는데
내가 발표를 맡았던 부분이 테이레시아스에 관한 내용이었다.
테이레시아스는 예언가로 유명한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이다.
그는 교미하는 뱀의 암컷을 때려죽이는 바람에 여자로 7년을 살게 되고, 이후 다시 수컷을 죽여 남자로 돌아오게 되는 폭력적인 인물 -_-ㅋ
여하튼 이 테이레시아스는 남성과 여성을 모두 경험해 봤다는 이유로 제우스와 헤라의 싸움에 불려가게 된다. 싸움인 즉슨 섹스를 할 때 남성과 여성, 누가 더 쾌락을 많이 느끼는가 하는 것인데 제우스는 여성이 더 많은 쾌락을 얻는다고 하고, 헤라는 남성이 더 많은 쾌락을 얻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테이레시아스는 제우스의 손을 들어주었고 분노한 헤라가 그의 눈을 빼앗아버린다. 승리한 제우스는 그에게 빼앗긴 눈 대신 미래를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뭐 대강 이런 이야기인데
나름 학교 수업이랍시고 '성'적인 내용은 대강 넘기고 '예언자'인 테이레시아스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이야기 했더니 그 선생님 물으시길
 
"그래서 새삼은 실제로 여성들이 더 많은 쾌락을 얻는다고 생각하나요?"

순간 당황한 나 -_-;;

"아뇨. 전 남자들이 더 큰 쾌락을 얻는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제우스가 그걸 숨기기 위해서 일부러 여성이 더 많은 쾌락을 얻는다고 주장한 거고 그래서 테이레시아스도 편 들어 준거고 헤라는 아무잘못없어 어쩌고저쩌고 횡설수설....."

"난 오히려 여성들이 많은 쾌락을 얻기 때문에 그게 밝혀지는 것에 헤라가 분노했다고 생각하는데, 어때요?"

생각할 겨를도 없는 나 -_-;;;

"어 전 무조건 남자가 더 많은 쾌락을 가지고...-_-;;"

발표는 그렇게 끝이 났지만 내가 왜 방어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나와서 곰곰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실제 내가 섹스할 때 남성이 더 많은 쾌락을 느낀다고 생각했나? 아마 그랬던 것 같다.  뭐랄까 남성들은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거 같은 느낌이라 그랬나? 그들에게는 분명한 목표와 그를 위한 방법이 있는 반면에 여성들은 매우 스무스하게 변화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게다가 남성이 여성에게 뭔가를 '해 주는' 듯이 나오던 수많은 영화들에 질려버리기도 했고. '널 위해서' 이런 말을 하면서 섹스하는 남자는 정말 최악이다. -_-

테이레시아스는 성적쾌락의 10 중에 9 정도를 여성이 1 정도를 남성이 느끼는 쾌락이라고 비유했다. 그 때는 그런 말들이 여성들에 대한 성적억압의-예를 들면 할례 같은- 전제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여성들이 더 많은 쾌락을 느끼기 때문에 그것을 억눌러야만 한다는 논리. 그래서 나는 그 때 그 선생님의 말을 그런 공격으로 받아들였던 거 같다.

지금은?
글쎄.
케산님의 글을 읽고 애인님에게
'너도 여자들을 부러워한 적이 있어?'
라고 물었더니 너무나 담담하게
'응, 여자들은 성적으로 반응하는게 훨씬 다양한 거 같아'
라고 말해서 살짝 놀랐다는 ㅋ
(이런 거 올리면 화 낼려나)

여하튼 관계가 중요하다는 케산님의 말에 동감하면서,
앞으로 애인님과 보다 야한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고
두 주먹 불끈 +_+
(마치 지금까진 안 한 거 같네 크크)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이야기하기

#
마라톤 회의를 마치고 나니 몸이 노곤해진다.
요즘 들어 특히나 회의 때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아마 오늘도 그랬던 거 같다.
전날 잠을 못 잔 탓도 있을테고 불편함을 늘 티내려고 하는 나의 성격도 문제겠지만
여하튼 날을 세우고 있는 것은 나에게도, 함께 있는 사람들에게도 참 민폐.
기린 귀로 듣기를 하려고 노력해봐도
대체로 자칼 귀 안으로 얘기를 듣고 그 서운함은 다른 방향으로 표출 되는 듯.
최대한 말을 안 하려고 회의 때마다 서기를 하고 있는데
그래봤자인가보다. 쩝
말하기는 어려워. 듣기도 어렵고.

#
인권영화제에 나갈 들소리 편집이 드디어 끝.
니나와 사무실에 앉아 30분을 보고 있는데 어쩐지 기분이 이상했다.
끝냈다는 후련함도 있고 제대로 말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고
사람들은 대체 이걸 어떻게 볼까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
우리의 말하기 방식은, 특히나 영상으로 말하기 방식은
익숙한 방법이 아닌데다가 하고 싶은 얘기는 찍어 놓은 테잎 수 만큼이라
그걸 각자 5분에 꾸겨 넣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었을 거다.
어쩌면 나는
들소리녀들에게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나 이렇게 노력했어라는 변명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당신들 참 대단해라는 말을 하고 싶었던 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모두의 영상을 다 보고 나니 미안함 아쉬움 시원섭섭함이 밀려왔다.

그래도 니나와 내린 결론은
우리 참 기특하다는 사실 :)

뭐 서툴긴 하지만 이렇게 조금씩.
새로운 말하기 방법을 배우는 것.

#
역시 우울함엔 수다가 최고야.
깅과 30분 남짓 수다통화를 하고 나니 기분이 좀 나아졌다.
이제 편집해야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