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풍경관람기 - 2008/08/2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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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살짝쿵 맛이 가셨습니다.
리더기에서 잘 읽히는 카드 보고 에러났다 생쇼하십니다.
생각해보면 IXY와 IXUS의 차이도 모르던 시절에 용산 가서 정품이라 속아 샀지만,
어찌나 알차게 시간을 보냈던지 원망이나 후회도 없네요.
타고난 이기적 때깔과 은근 흣뿌연 화면으로
제 표현의 폭도 많이 늘려주었고요.
고이고이 보내줘야 할 지 미친듯이 흔들어 깨워줘야 할지 고민됩니다.
어떻든 그동안 함께 행복했습니다~!
혹시 깨어나도 또 재미난 그림 많이 만들어봐요(^^)/
5년전에 30만원 주고 산 파인픽스가 수리비가 13만원 나와서 결국 그냥 데려왔다는-_-; 왠지 디카사기 싫어졌어요. 5년이면 오래썼다는 말 듣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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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neeya님의 [5년 넘게 함께 한 제2의 눈] 에 관련된 글. 컴팩트하지 않으면 절대 들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지 못할 거라는 나의 훌륭한 판단에 의해 구입했던 파인픽스 F402, 높은 CCD로 훌륭한 사진을 만들어 낸다-는, 잘 이해도 안 가는 말해 혹해서 샀던 그 카메라, 심각하게 빨리 닳아버리는 배터리 빼고는 매우 사랑스러웠던 나의 디카가 5년 만에 구입 가격의 절반 가격이라는 수리비를 진단 받고 돌아왔다. 왠지 새로운 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