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볼 때부터 하나 정도 갖고 싶었는데, 명동에 갔다가 결국 지름!
휴대폰줄로 팔리고 있었지만 마우스 쓸 때 사용하는 손목쿠션으로 사용처 전환 예정 *^^*
코 파는 날라리 딸기여사~
추운날도 다갔으니 친구들 좀 모이려나? ㅋㅋ
오늘 문득 상도동에서 대방동까지 정처없이 걸어봤습니다.
걷다보니 단층으로 빼곡했을 어딘가의 흔적이 보였습니다.
이곳에 머물렀을 분들은 오늘도 어느 따뜻한 공간에서 훈훈한 정을 나누고 계시길...
오랜만에 지방 갔다가 올라오면서 들르게 된 용산의 아이파크 내부.
화려한 조명으로 구성된 인공미 가득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눈이 가고, 따뜻해보이고, 미소가 떠오르는 건,
도시에서 열심히 추억을 쌓고 있는 나 자신의 심상이라고나 할까나?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의 색 고운 돌담
과천 국립현대미술관 가는 길가에서 얼어붙은 강물이 그린 그림을 구경했습니다.
겨울이 되면 볼 수 있는 강인한 나무의 자태.
추위에 움츠러든 사람들과 달리
풍성히 달렸던 열매와 꽃, 잎이 떨어져도
끊임없이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는 모습은 기품마저 느껴진다.
건물과 건물과 건물과 건물 사이에 보이는 것들.
하늘, 길, 문, 그 안의 생명들.
- 보라매동 골목에서
leems님의 [쟈스민과 함께 꽃피는 차]에 관련된 글
오늘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는데 말리백화차가 나왔습니다.
처음엔 무슨 열매같은 모양이 바닥에 가라앉아있었는데 조금 있다가보니 물 안에서 활짝 피어 수면 위까지 올라오네요.
찾아보니 황국화와 쟈스민꽃, 차잎으로 만든 공예꽃차래요.
맛도 아주 깊은 것이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서울역 근처 어딘가에서...
그리고, 전구도 날다. 경기도 어딘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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