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13:1-9 1.여호와께서 나에게 ‘너는 가서 베띠를 사서 네 허리에 두르고 그것이 물에 닿지 않게 하라’고 말씀하셨다. 2. 그래서 나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베띠를 사서 허리에 둘렸다. 3.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다시 나에게 말씀하셨다. 4. “너는 그 베띠를 가지고 유프라테스 강가로 가서 그것을 그 곳 바위 틈에 숨겨 두어라.” 5. 그래서 나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가서 그것을 유프라테스 강가에 감추어 두었다. 6. 여러 날이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너는 유프라테스 강가로 가서 그 베띠를 끄집어내 보아라”하고 말씀하셨다. 7. 그래서 내가 유프라테스 강가로 가서 그것을 감추어 둔 곳을 파고 띠를 꺼내 보니 썩어서 못쓰게 되어 있었다. 8. 그 때 여호와께서 나에게 다시 말씀하셨다. 9. 이와같이 내가 유다의 교만과 예루살렘의 큰 교만을 쓸모없는 것이 되게 하겠다.
사람이 쓰는 물건에는 어디나 쓸모있는 것이 있고 쓸모없는 것이 있다. 물건을 샀을때에는 유용하다 싶어 샀는데, 사서 놓고 보니 쓸모없게 된 경험을 많이 가졌을 것이다. 물건은 비싼 것이나 싼 것이등, 유용하게 쓰이는 것이 제일일 것이다.
명품은 대부분 유행을 통해 혹은 인간의 소유욕을 충족시키는 도구로 이용이 된다. 명품보다는 그래도 물건이 소비자에게 가치있는 제품은 쓸만하고 소비자가 쓰기에 흡족하면 그 물건이 명품다운 제품이 된다. 아무리 유행이나 사람들의 평가로 유명한 제품이라도 자기가 쓰기에 불편하면 그것은 명품이 아니다.
쓸만한 물건을 가게에서나 쇼핑센타에서 보았을때에, 그것이 아무리 비싸도 사고 싶은 것은 그 물건이 유용하다고 생각이 들어 그물건을 구입하려고 하는 것이다.
새물건을 사는 것도 좋지만 중고품의 유익함을 가져보는 것도 그물건을 쓰는데 유용하다면, 그물건을 잘 산 것이다. 물건의 새것인지 혹은 중고의 것인지 하는 것만 가지고 제품의 품질을 평가하지 않는다. 그물건의 쓰임새가 있으면, 그물건은 유용한 것이다.
미국에는 자동차 중고시장은 거대한 시장으로 활발하게 매매가 형성이 된다. 자동차뿐만이 아니라, 집에 쓰는 모든 가정용품에 대해 그들은 가라지(창고)세일이나, 야드(뒷뜰)세일로 자기들이 쓰던 물건을 잘 손질하여 내다 팔고 그것을 사서 쓰고 있다.
사람들 중에도 타인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유익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있으나 마나한 무익한 사람도 있으며, 더 나아가 남에게 해를 끼치는 해로운 사람도 있다.
사람은 자리보다 높이 평가된 사람은 보다 귀한 가치가 있는 사람으로 그자리를 빞낼수 있다. 그런데 자리값을 하지못하는 제능력에 버거워 하는 경우는 자칫 그자리에서 제대로 자기역활을 하지못하는 경우도 있다.
사람이 적법한 시기에 적당한 사람으로 적합(유용)하게 살아가는 사람은 유익한 사람이다.
하나님께서 예레미야에게 상징적인 행동을 하게 하여, 이스라엘에 교훈을 주신다. 그것은 당시 사람들이 옷을 입을 때에 사용하던 허리띠를 가지고, 그 허리띠의 유용성이나 혹은 허리띠가 썩어져 가는 과정을 통해 무용하게 되어 버리는 교훈을 주고 있다.
물건을 상하지 않게 하려면 그 물건을 잘 보관을 해야 할 것이다. 사람도 쓸모있는 사람이 되려면 좋은 환경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필요가 있다. 대개 사람을 버리는 것은 자기주변의 안좋은 환경이나 나쁜 사람들 혹은 잘못된 가르침이나 지식이다. 사람을 버리지 않도록 하려면 좋은 환경이나 좋은 사람이 많이 있는 곳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사람이 주변의 사람이나 환경에 쉽게 동화되기 때문이다.
사람을 교육하는 데 모방교육이 가장 큰 교육의 효과가 있으며 영향력이 있다. 사람은 따라하면서 배우는 존재이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행동을 따라 하므로 어른들을 닮아간다.
그 모방교육은 교육적 환경에 좌우 될때가 많다. 백노야 까마귀 놓는데 가지마라.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은 좋은 것, 옳은 것, 유익한 것들을 많이 보게 하고,듣게 하고, 느끼게 하고,체험하게 하는 것일 것이다. 맹모삼천지교의 교훈등은 인간의 교육에 현장의 중요성과 모방교육의 영향이나 효과등을 알려주는 교훈적인 이야기이다.
쓸모있는 경우는 자신이 쓰기에 합당한 물건이 되었다. 쓰는 동안 유익하며, 쓸모있으면, 좋은 물건이다. 사람도 언제나 어디에서나 쓸만한 사람은 유익한 사람이다.
물건을 보관하게 하는 것은 물건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다. 물건을 상하게 만들어버리는 곳에 물건을 보관하면 물건이 썩어서 못쓰게 되거나, 망가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사람도 자신의 자질을 높이고 그 질을 유지하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좋고 명품의 물건인줄 알고, 아끼고 두어다 놓다가 나중에는 그물건을 쓸수 없는 경우도 있다. 사람의 자랄때에 배우는 시기에 공부를 하지 않거나, 하다가 나중에는 어느 날 갑자기 쓸모없는 사람이 되어있다. 그렇지만 그런 일들은 오랜 세월의 반복의 과정의 결과에서 생겨난다.
지금이라도 유익한 사람이 되려면 자신을 가꾸고 배우게 하는 일에 투자하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배우는 시기를 놓쳐서 공부하려면 많은 노력과 희생이 따른다.
물건을 쓰지 않고 오랜 시일이 지나도록 그냥 놔두면, 그 물건을 못쓰게 상하게 되었다.
사람도 상하거나 버림받은 상태로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거나, 혹은 게으름이나 무책임에 방치하면, 사람은 아무리 과거에 뛰어나고 훌륭한 일을 한 사람일지라도 자신을 항상 관리하지 않으면 쓸모없게 되고 망가지는 것은 아주 쉽게 일어나는 일이다.
사람이 쓸모없는 사람이 되는 것은 아주 손쉽게 할수 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자신의 시간을 낭비하거나 무익한 일에 매달리다보면 나중에는 자신에게 남는 것은 없고 후회스러움만 남아 무익한 사람이 되어버린다.
좋은 환경에 있어서도 자신을 가꾸고 교육하지 않으면 좋은 인물을 만들수 없으며, 아무리 좋은 자리에 있거나 여건이 좋아도 자기노력이나 애씀이 없다면 가치있는 일들을 남길수 없다.
하나님은 인생들에게 유용한 교훈을 반복적으로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재차 언급하실때에 그 말씀의 이면에 뜻하는 깊은 의미가 내포되어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한번에 단순하게 생각하여 이해할수 없는 말이다.
교육의 효과도 반복할때에 나타난다. 바이올린이나 피아노교육혹은 수학테스트나 언어교육은 반복연습을 해야만 교육적인 효과가 나타나 점점 잘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진다. 수백번, 수천번, 수만번을 반복하여 연습하면, 두뇌에 강인하게 입력이 되어, 닦고 닦은 익힌 기술을 자동적으로 나타낼수 있을 것이다.
쓸모없는 것과 쓸모있는 것의 차이는 쓰는 사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람이 못쓰게 되는 경우는 대개 지나쳐서 쓸모가 없고 유용하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배워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자기지식에 대한 지나친 절대화하는 태도가 자신을 교만하게 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다른사람에게 유익하게 나누지를 못한다.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교만하면, 자리에서 오는 유익만을 취하려고 하다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거나 버림을 받는다. 권력을 가진 사람이 교만으로 나가면, 그 힘이 사람들을 살리고 유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괴롭히고 압박하는 도구로 변해버린다.
자신이 쓸모있는 사람으로 여기며 사는 것과 자신에 대해 전혀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사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쓸모있는 사람이 있고 쓸모없는 사람도 있다. 그렇지만 그는 모두에게 자신이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를 명시하였으며, 그것을 따라 사람을 만들어갈수 있는 기회를 주신다.
물건이나 사람이나 쓸모있는 것이 좋다. 시장에 가서 그 물건이 좋아보여 사놓고, 그것을 실지로 써보면 쓸모가 없는 것이 있다. 그런데 하찮게 여기고 산 물건이 이외로 쓸모있게 쓰는 경험도 가졌을 것이다.
사람은 좋아보이나, 사람을 쓰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사람을 그 자리에 쓰기에는 적합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어느 사람은 보기에는 쓸모없어 보이다가 막상 자기 자리에 있게되면 진가를 발휘하는 사람도 있다.
사람은 외모로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고 판단하신다. 사람은 사람의 속을 들여다 볼수 없지만 하나님은 사람의 속뿐 아니라 전체를 다 볼수 있으니, 그가 옳은 판단을 하시는 것이다. 성경은 사람과 그의 어떠함을 평가한 하나님의 판단을 담은 글이다.
사람은 겪어봐야 알수 있고, 겸허하게 자신을 가꾸는 일에 충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이 결국 나중에는 유익하고 가치있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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