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자기방어 시스템의 예들

10/27/06 (금)
사람이 주님앞에서 자신이 바꾸어져 치유받는 일보다는 회개해야 할 일이 더 많다고 이야기하는 크랩의 주장에 공감한다. 얼마나 인간자신이 하나님앞에서 회개하고 살아야 하는 지를 일깨워주는 것인데, 나는 평소에 죄의식을 별로 많이 느끼지도 않았고, 그 죄를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도 않았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영혼이 죄의 오염이 되어, 나의 영적의식이 죄를 감지하지 못하고, 죄를 청소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다. 죄의식은 영적인 자아의식을 강하게 주님앞에서 세우게 한다. 민감한 영성을 형성하게 하여, 성령의 임재하심과 역사하심에 쉽게 반응할수 있다.

그런데, 죄의식이 무디어지면, 영적인 감각의식도 희미해져, 자신의 영적 상태를 보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영적상태를 간파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필요나, 영적인 소리에 민감하게 받응하지 못한다. 그러면 상담자로서 피상담자를 도울수 가 없게 되는 것이다.


10/25/06 (수)
해가이를 생각해보니, 그가 문화가 다르다보니, 그가 가지고 있는 사고시스템이나, 감정적인 체계나, 관계적인 인간관계에 있어, 서구의 스타일과도 다르고, 한국적인 스타일과도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 보았다.. 왜 그는 자신을 보여주기를 극도로 싫어하며, 자신을 노출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가?

나는 그가 어릴때에, 상당한 충격적인 일들을 많이 겪지 않았나 상상해본다. 아프리카에서 흔히 사람들이 서로 죽이고,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박탈당하여, 자신을가누기 힘든일을 당할수 도 있다. 어느종족은 서로 싸우며, 살인하는 것을 밥먹듯하며, 자신들의 부족의 영의 영향아래에서, 자신이 머물러 있는 것을 경험한다.

그가 느끼는 인종차별이라는 단어는 그룹멤버들에게 의외로 들려지고, 나자신에게도 받아들일수 없는 견해라고 생각되어진다. 왜 그는 자신이 상담케이스를 발표하고, 자신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추궁하는 질문에 대해, 인종차별이라는 의식을 갖게 된 것일까?

나도 과거에 백인들에게 인종차별이라는 느낌을경험한 적이 있다. 그들은 우월의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니, 상대적으로 자신을 약자로 보게 되고, 피해자로 생각하는 것인 것이다. 그래서 쉽게 인종차별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런측면에서. 한편으로는 해가이가 이해가 된다. 그는 자신의 두꺼운 껍질속에 갇혀서, 나오지를 못하며, 두터운 자기방어의 벽에 자신을 감추고 있다.

10/23/06 (월)
해가이의 그룹발표를 보면서 느낀 것은 그가 자신안에 갇혀있는 강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자신을 노출하기를 두려워 한다. 자신이 어느부분에서 스탁이되어, 자신을 볼수없으며, 자신을 노출하여 적나라하게 드러내 놓는 것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을 부인하고, 자신을 바로 직시하기를 두려워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