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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09/08/31 충북 101개 시민사회단체 모여 "전교조 징계철회" 요구
  2. 2009/08/17 참교육, 씽씽 달려라
  3. 2009/06/12 스무살 청년 전교조 충북지부 다시 날다
  4. 2009/05/08 장학지도가 혼란 초래, 방과후 학교는 ‘강제 보충 수업’!
  5. 2009/03/26 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주체 결의대회 열어
  6. 2009/03/20 충북, 일제고사 반대를 선언하다
  7. 2009/03/17 3월 15일 전교조 충북지부 권영국 초대지부장 영면...
  8. 2009/03/06 전교조 충북지부 지부장 도교육청 항의 농성
  9. 2009/02/19 충북교육청 연수원 "카드사 홍보는 되도 전교조 홍보는 안돼"
  10. 2008/12/29 일제고사 반대 충북 교육주체 결의대회 열려

충북 101개 시민사회단체 모여 "전교조 징계철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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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01개 시민사회단체 모여 "전교조 징계철회" 요구

 

충북 최대의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여 ‘전교조 시국선언 지지, 징계철회’를 한목소리로 외쳤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민예총 충북지회, 천주교 금천성당, 외국인노동자인권복지회, 민교협 충북지회, 청주도시산업선교회, 청주충북환경연합, 청주통일청년회, 충북민주언론시민연합, 충북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충북여성민우회, 충북여성장애인연대 등 101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8월 31일(월) 오전 10시 충북도교육청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갖고 충북교육청에 따끔한 일침을 가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민주주의는 기초부터 무너져 헌법에서 보장하는 말할 권리조차 빼앗겼으며, 부자정책에 떠밀려 서민은 생존의 위기에서 허덕이고 있다”며, 이제 이명박 정부를 “독재정부라고 부르는데 주저함이 없다”고 밝혔다. 독재의 상황에서 국민들은 “민주주의의 붕괴와 새로운 독재의 출현을 우려한 시국선언이 봇물처럼 이어져 각계각층에서 60만 명이 동참하고 있다”며,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차마 양심을 저버릴 수 없었던 선생님들도 1차에서 17,000 여 명이, 2차 선언에서 28,635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하는 놀라운 의지를 보여주었다”며, 이는 “양심을 지켜 참교육을 실현하려는 교사가 그만큼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헌법적 기본권인 표현의 자유를 지키려는 교사들의 의지가 그만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들의 정당한 외침에 대해 “이기용 교육감이 교과부의 무리한 징계 요구에 부응하여 전교조 충북지부 집행부에 대하여 이미 징계를 강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전교조 충북지부 전임자에 대한 검찰 고발은 정치적 공안탄압이며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로써 마땅히 철회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명박 정부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시국선언에 참여한 교사들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며 교사와 함께 국민과 함께 우리들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싸워나갈 것”임을 밝혔다.

 

이들은 징계방침과 고발을 철회해달라는 대표자 청원운동을 벌였고, 기자회견이 끝난 이후 이기용 교육감에 청원서를 전달할 예정이었으나 교육감이 자리를 비워 담당 국장에게 강력히 항의 한 후 청원서를 전달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교육감 실 앞에서 강력히 항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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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13:22 2009/08/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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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씽씽 달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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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 씽씽 달려라

 

충북교육연대 자전거 행진 나서

 

천윤미(moduma@cmedia.or.kr)

 


충북교육연대가 자전거행진에 나섰다. ‘2009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시국선언교사 징계 철회!’를 내건 충북교육연대는 1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청주시내 일대를 자전거 행진을 했다.


충북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충북교육연대는 “행진단이 경유하는 곳마다 만나는 모든 이들과 함께 ‘입시폐지’,‘대학평준화’의 구체적인 실현방안과 교육개혁의 방안을 알리고 희망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또 “시국선언한 교사들의 정당성을 알리고 교사들을 파면, 해임, 정직 등의 중징계를 한다는 정부당국과 도교육청의 부당함을 알리고 여름방학 보충수업과 일제고사의 문제점을 알려내겠다”고 설명했다.

자전거행진단은 도교육청을 출발해 청주교대→청원교육청→청주대→청주교육청→충북대를 거쳐 오후 2시경 분평사거리에서 행진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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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7 11:02 2009/08/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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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청년 전교조 충북지부 다시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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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 청년 전교조 충북지부 다시 날다

 

20주년 기념식과 15대 지부장 취임식 열려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전교조충북지부는 11일 결성 20주년을 맞이하여 기념식과 15대 지부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전교조 결성 이후 전교조의 깃발을 지켰던 조합원들과 지역 노동단체 시민단체들이 함께해 축하해주었다.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보면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교사들의 꿈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오, 아직 내 마음은 청춘인데", 20여년전 닫혀 있던 교문을 활짝 열고 지금의 전교조 충북지부를 만들었던 영상기록을 보는 참가자들/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이날 전교조충북지부는 협의회 시절 회의록과 투쟁 자취들을 전시하고 그간 전교조가 걸어온 길을 소개했다. 또 지난 20여년간의 활동 영상을 상영하며 “그땐 우리가 참 젊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육 현실이 암울하지만 계속 싸우는 사람들이 있으니 다행이다”는 소감들을 나눴다. 전교조충북지부 20주년 사진전 및 자료전은 6월 20일까지 지부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계속 열릴 예정이다.

 

"투쟁의 깃발은 과거에도 그랬듯 오늘도 내일도 내리지 않을 것" 남성수 전교조충북지부장/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제15대 남성수 전교조충북지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금 이 나라 교육은 인간다운 삶의 실현이나 민주시민 양성이 아니라 가학의 프로그램이며 우리 사회 전반적 모순의 교육적 모습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년 전 전교조가 ‘우리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아이들 앞에 설 수 없다’며 깃발을 올렸고 오늘도 미래도 그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교육을 위해 꿋꿋이 노력하신" 구금희 선생님이 참교육상을 수상했다/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이날 전교조 충북지부 15회 참교육상 수상자는 보은여고에 재직 중인 구금희 교사가 수상했다. 1989년 조합원에 가입한 구 교사는 현재 보은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전교조충북지부가 걸어온 길마다 함께 한 지역 노동자들이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많은 문화공연속에서도 눈에 띄었던 카드섹션, 손수 준비한 카드마다 전교조 충북지부를 향한 애정이 묻어났다/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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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12 09:56 2009/06/1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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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지도가 혼란 초래, 방과후 학교는 ‘강제 보충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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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지도가 혼란 초래, 방과후 학교는 ‘강제 보충 수업’!

 

청주교육청 규탄 결의대회 열려

 

조장우 미디어충청기자 (youthtree@nate.com)

 

전교조 충북지부의 청주권 3개 지회(청주초등지회, 청주중등지회, 청주사립지회)는7일 오후 5시, 청주교육청 앞에서 ‘청주교사 결의대회’를 열었다. 청주권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의 당사자들이 모여 권위적인 장학지도 철회와 방과후 학교 파행 중단을 촉구하였다.


이 자리에서 청주권 교사들과 교육주체들은 청주교육청의 권위적 장학지도 강행과 학교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장학지도시 평가 강요, 교과 중심의 강제적이고 획일적 방과후 학교 운영에 대한 태만한 지도 등이 학교 교육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분노를 표출하였다.

이어 장학지도 본연의 목적은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이의 해결을 위해 진지한 모색을 하는 것인데 청주교육청의 일방적이고, 권위적인 장학지도 계획은 오히려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하고, 학생들을 문제풀이 기계로 훈련시키려 하는 등 너무나 반교육적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리고 방과후 학교 시행지침이라는 도교육청의 공문은 휴지조각이 되고, 본래의 취지와는 다르게 ‘강제 보충 수업’으로 내몰리고 있는데, 이와 같은 ‘지침위반 사례’들이 차고 넘쳐도 청주교육청은 이를 지도․감독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에 문제를 제기하였다.

결의대회 참가자들은 만약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고, 청주교육청의 태도 변화가 없을 때에는 현장에서 장학지도를 거부할 것이며, 충북 교육주체들의 의지를 모아 더욱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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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8 11:11 2009/05/08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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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주체 결의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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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폐지! 비리 교육감 퇴진! 함성이 메아리 되어

 

전교조 충북지부, 충북교육주체 결의대회 열어

 

전교조 충북지부(지부장 김원묵)가 25일(수) 오후 5시, 충청북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150여명의 충북교육주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모인 가운데 ‘일제고사 폐지! 비리 교육감 퇴진!’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김원묵 전교조 충북지부장은 대회사에서 “전국의 아이들을 1등부터 꼴찌까지 줄세우고, 학교별로 비교하고, 예산을 차등지급해주고, 인사에 연계하겠다고 한다. 지난 겨울과 새봄에 몰아친 일제고사 후폭풍인 허위보고, 답안지 폐기, 공부못하는 학생들 답지 누락, 성적조작 지시는 당연히 예견된 수순에 불과하다. 경쟁으로 인격은 형성되지 않는다. 일제고사와 자질없는 교육감이 있는 한 충북 교육의 미래는 없다. 우리 교육주체들이 단결해서, 시민들과 연대해서 학교와 아이들을 지켜내자”고 주장했다.

 

31일 일제고사를 앞두고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자가들은 ‘일제고사가 교육의 공공성을 깨고,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아이의 교육이 좌우되게 하는 결정적인 단초임을 분명히 인식’하고,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여 시험 당일 평등교육실현을위한충북학부모회(준) 주최의 체험학습에 적극적인 참여 할 것’을 결의했다.

일제고사를 앞두고 교육당국이 언론을 통해, 가정통신문을 통해, 불법, 무단결석 등을 운운하며 어린 학생들과 마음 약한 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을 협박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는 1270명의 교사와 2225명의 학부모가 일제고사 반대를 선언하고, 48명의 학생들이 일제고사를 거부, 체험학습을 떠날 예정이다.

한편 장애인 부모회 민용순 회장은 “이기용 교육감이 모교에 부당지원한 62억원이면 장애학생들의 평생교육을 이룰 수 있다. 부당지원한 62억을 환수해 장애학생들의 지원비로 써야된다. 불법 비리 교육감은 당연히 물러나야 한다”며 이기용 교육감을 비난했다.

또한 참가자과 함께 ‘62억여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모교에 지원하기 위해 강당을 불법개축하고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할 것을 지시한 당사자인 이기용 교육감 퇴진운동을 전개할 것’임을 선포했다.

 

감사원은 지난 13일 '교육과학기술부 특별교부금 운용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 "충북교육청이 지원요건이 되지 않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 등에 2007년 이후에만 82억9천8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이 중 교육감의 모교인 A고등학교에 62억7천100만원을 집중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단체들은 충북도 교육계의 수장이 예산 집행에 있어 형평성과 투명성을 견지하지 못한 채 기숙사조차 없는 50여개의 학교를 두고, 노후화를 이유로 모교집중지원은 특혜라며 격렬히 비난 하고 있다. 또한 이기용 교육감이 A고를 시범사업 대상학교로 신청하도록 지시한 시점이, 14대 교육감선거 입후보 시기인 2007년 11월 6일∼12월 3일로 교육감 직무를 수행할 수 없는 시기였으므로, 이것은 불법 선거에 해당된다고 밝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전교조의 “일제고사 반대, 이기용 교육감 퇴진”투쟁은 충북 교육계에 커다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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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6 10:29 2009/03/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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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제고사 반대를 선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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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제고사 반대를 선언하다

충북교사 1,270명, 학부모 2,225명 동참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오는 31일 치러질 일제고사에 대해 충북지역 교사 1,270명, 학부모 2,225명이 반대선언을 했다. 이들은 19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제고사 시행 중단을 촉구했다. 또 일제고사에 참여하지 않고 체험학습을 떠날 것이라고 선포했다.

 


충북지역 교사 1,270명은 “교육부가 0.5% 표집만을 하고 나머지는 교육청 자율적으로 하라고 했음에도 충북교육청은 전수평가를 고집하고 있다”며 “더 많은 문제풀이 학원으로 달려가도록 조장하는 충북의 일제고사 강행은 사교육조장책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어마어마한 예산을 들여 치르는 일제고사와 그 미봉책들을 위한 들이붓기 식 예산이 교원정원수 확보, 수업시수 안정화 등에 쓰인다면,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수업을 하는 행복한 교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들은 이날 일제고사 시행 중단과 자기결정권 존중, 일제고사로 인해 해임, 파면된 교사들의 부당징계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지역 학부모 2,225명 역시 “정부는 경제위기로 국민의 절대다수는 고통 받고 있는데,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느는 각종 교육시장화 정책만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31일 일제고사에 이어 10월과 12월에도 일제고사를 치르겠다고 발표해 일 년 내내 일제고사를 치루겠다고 했다”며 “아이들이 점수를 더 얻기 위해 아무런 의미 없는 암기수업을 반복하고,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로 고통 받고 있는 것을 알아달라”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만일 일제고사가 강행된다면 학생과 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을 행사하여 일제고사를 거부하고 체험학습을 조직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들은 “아이들을 줄세우고, 교사들을 줄세우고, 학교를 줄세우는 일제고사에 반대한다”며 “일제고사의 부당성을 알리고 교육당국의 무능함을 꾸짖기 위해 시험 당일 체험학습 참가를 결정했다”고 공표했다.

이어 “교육당국은 언론을 통해, 가정통신문을 통해, 불법, 무단결석 등을 운운하며 어린 학생들과 마음 약한 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을 협박하고 있지만, 체험학습 실시와 관련된 어떠한 억압에도 당당히 맞서 싸울 것이며 일제고사가 없어지는 그 날까지 힘차게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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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10:32 2009/03/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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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5일 전교조 충북지부 권영국 초대지부장 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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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있어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15일 전교조 충북지부 권영국 초대지부장 영면...

 

충북지역 민주화운동, 교육운동, 노동운동의 큰 흐름을 함께 하셨던 권영국 전교조 충북지부 초대지부장이 지난 15일 7개월간의 암투병 끝에 영면하셨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즉시 장례위원회를 구성하여 전교조 충북지부葬으로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故 권영국 동지는 충주에서 태어났고, 공주사범대학교 재학시절 1980년 5.18 광주항쟁 관련 포고령 위반으로 구속되었으며, 이는 이후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아 복권이 된 바 있다. 또한 1989년 전교조 충북지부 초대 지부장을 역임하며 두 번째 구속을 당하는 고초를 겪기도 하였다. 89년 파면 이후 10년여를 전교조 활동에 전념하셨으며, 98년 복직되셨다. 그리고는 2007년 교직에 입문한지 20년 만에 고향인 충주중학교에 돌아왔으나 그해 암이 발병하여 7개월간 투병생활을 해 왔다.

 

전교조 충북지부 장례위원회는 3월 16일 충주건국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참교사 故 권영국 선생님 추모의 밤’ 행사를 열었다. 추모의 밤 행사에는 100여명이 넘는 문상객이 장례식장을 가득채워 가시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김원묵 지부장과 강병언 충주지회장의 추도사에 이어 고인이 살아온 길을 영상으로 함께 하기도 했으며, 전교조 노래패 이은주 동지의 추모노래, 함께 동거 동락 했던 김수열 전지부장이 이어졌으며, 도종환 시인의 추모시를 권미령 사집지회장이 낭독했다.

이어 유족을 대표해 미망인 이신 이선희님의 유족인사가 이어졌다. 이선희님은 ‘전교조 출범 이후 20여년 남짓 가족보다는 이땅의 민주화와 참교육 실현에 앞장섰던 남편이자 동지였던 고인을 이제는 놓아주겠다'며, 다만 '살아남은 이들은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것’을 당부하였다. 두 딸 민혜, 민초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보내는 편지를 낭독, 문상객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달궜다.

가시는 고인을 보내드리기 위해 명창 권재은님의 진혼소리와 최종돌 동지의 추모노래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전체 문상객들이 모두 일어서서 고인이 그리도 이루고자 했던 세상 “참교육의 함성으로”를 눈물범벅이 되어 함께 불렀다. 이 자리에는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과 조희주 전교조 전 서울지부장 등 이땅의 민주화와 참교육운동에 함께 한 동지들이 모두 참여하였다.

 

고인은 18일 고인의 마지막 근무지인 충주중학교 강당에서 영결식을 갖고, 광주망월동 5.18 국립묘지에 안장되었다.

 

민혜, 민초 두 딸이 고인을 보내고 있다.

'참교육의 함성으로' 고인이 이루고자 했던 세상 우리가 이루겠습니다.

 

 

 

펄럭이는 그대

 

- 권영국 선생을 보내며 -

 

도  종 환

 

그대가 있어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대가 있어서 우리가 한 시대를 덜 부끄럽게 살았습니다

우리의 맨 처음이고 맨 앞이던 그대

우리가 깃발을 들기 두려워하고 주저할 때면

스스로 깃발이 되어 맨 앞에서 펄럭이던 그대

먼저 깨닫고 먼저 준비하고

먼저 고난 받던 그대

그대에게 우리는 갚지 못한 빚이 있습니다.

그대의 낙천주의 옆에서 함께 웃음을 나누어 먹으면서도

그래서 늘 미안하였습니다

그대가 홀로 힘드러 하며 미륵의 계곡을 오르거나

폐어희 서쪽으로 한없이 걸어가고 있는 걸 보았을때도

그대를 다만 지켜볼 수 밖에 없어 마음 아팠습니다

오늘도 먼저 가는 그대를 지켜볼 수 밖에 없어 미안합니다

그러나 대열 맨 앞에 서서 저지선을 향해 나아가다

곤봉에 머리를 맞아 낭자하던 선혈

그 흐르는 피를 싸매던 손수건을

나는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대가 떠난 뒤에도 나는 이 세상에 남아

그대의 핏자국과 함께

피 흘리며 지켜낸 한 시대와 함께

그대를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절망의 텃밭을 어떻게 희망으로 일구어 가는지 알려주고

고난속에서도 우리가 왜 웃으며 일해야 하는지 보여주고

지금 어렵게 시작하는 일이

나중에 어떤 의미가 되는지 일깨워주고

열정이 우리를 생의 어디까지 끌고 가는지 말해주며

서둘러 떠나는 그대

펄럭이는 펄럭이는 그대

그대의 이름을 오래오래 기억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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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7 17:04 2009/03/1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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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충북지부 지부장 도교육청 항의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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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식 진단평가 폐지될 때까지”

전교조 충북지부 지부장 도교육청 항의 농성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 김원묵 지부장이 일제고사식 진단평가 폐지를 위한 농성에 돌입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교육청이 교과부의 진단평가 자율선택을 모든 학교에서도 시행하려 한다”며 “충청북도교육청이 표집대상에게만 시험을 실시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일제고사식 진단평가를 폐지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할 것”을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교과부마저 이달 31일 전체 학생의 0.5%만 표집해 실시하도록 하고, 표집 이외의 학교는 각 시·도교육청이 이달 31일 이후 날짜를 정해 자율적으로 시행하도록 했는데 도교육청은 한술 더 떠 모든학교에서 진단평가를 보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단평가는 새 학년 공부의 시작에 앞서, 학생들의 공부가 어느 정도 지점에 있는지 파악하기 위한 것인데 3월 말에 시험을 보고, 4월이나 5월에 결과가 나온다면 이미 진단평가로서의 기능을 상실할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마저 갈팡질팡하게 만드는 파행의 기제로 기능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충북교육청은 표집대상만 시험을 보게 하고, 교사의 자율적인 평가권 보장과 일제고사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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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6 14:50 2009/03/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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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연수원 "카드사 홍보는 되도 전교조 홍보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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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연수원 "카드사 홍보는 되도 전교조 홍보는 안돼"

연수원 관계자 "건수 잡았다. 경찰에 신고해" 소리치기도

  

 

 

단재교육연수원, 홍보물 배포 노조 간부 5명 공무집행방해 고발

충북도 교육청의 단재교육연수원 담당자들이 전교조 충북지부, 민주노총 충북본부 임원들에게 폭행을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단재교육연수원측은 16일 연수담당 교원에게 폭력을 휘두른 5명을 공무집행방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청주지검에 고발했다.

지난 12일 전교조 충북지부와 민주노총 충북본부 소속 간부 5명은 3월 임용을 앞둔 신규 중등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 중인 단재교육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이날 한 시께 점심시간을 이용해 새내기 교사들에게 달력과 노동조합 홍보책자를 배포했다.

“멱살 잡히고, 목 졸리고, 20명에게 폭행당한 건 우린데 웬 고소?”

노조 간부들은 “배포 사실을 알게 된 연수원 관계자 20여 명이 우리를 포위하고 ‘카드사 홍보는 되어도 전교조 홍보는 안된다. 쉬는 시간도 내줄 수 없다’며 나가라고 했다”고 사건을 설명했다. 이어 “쉬는 시간만이라도 홍보를 하면 안되겠냐고 묻자, 연수원 관계자들이 달려들어 끌어내려 했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연수원 관계자 20여명은 전교조 충북지부, 민주노총 충북본부 임원 5명을 바닥에 끌고, 넘어뜨리며 복도를 끌고 다닌 것으로 밝혀졌다.

당일 연수원에서 폭행을 당한 한 명은 “민주노총 간부가 죽는다고 소리를 질러도 연수원 측은 계속 옷을 끌어당기고 몸을 부여잡는 등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아마 소리 지른 걸 강의실 안의 예비 교사들도 다 알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단재연수원 노 모 과장은 “모 언론사에 보도된 내용 그대로”라며 “몸싸움은 1시 30분경, 경찰 신고는 2시경, 폭행 사건은 2시 10분경”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확인 결과 일부 언론사가 보도한 것과 달리 이날 몸싸움은 강의실 밖에서 진행되었으며 이를 지켜본 예비교사들도 없었다. 이에 대해 당일 자리에 있던 간부들은 “일부 언론에는 우리가 예비교사들 앞에서 폭력을 썼다고 보도됐는데, 당일 수업이 진행돼 교사들은 이 광경을 보지 못했고 폭력을 휘두른 것은 연수원”이라고 밝혔다.

노조 “연수원 관계자가 건수 잡았다. 경찰에 신고해라고 소리쳤다”
연수원 "그건 잘 모르겠다. 경찰에 먼저 신고했고 목을 조르지는 않았다."


이어 “한 연수원 관계자가 얼굴을 들이밀며 반말로 나가라고 계속 이야기 하면서 얼굴에 침을 튀겼고 당하고 있던 간부 한명이 이 사람에게 침을 뱉지 말라며 얼굴을 손으로 밀었다. 그런데 이게 폭력 난동사건으로 보도되고 있다”고 황당함을 전했다.

또 “얼굴을 손으로 밀치니까 그 사람이 ‘건수 잡았다. 경찰에 신고해’라고 소리쳤고 연수원 관계자들이 민주노총 간부 한 명에게 달려들어 멱살을 잡고 흔들고, 목을 졸랐다. 2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한 사람에게 폭력을 가하는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주장에 대해 단재연수원 노 모 과장은 “폭행사건은 못 봤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 그날 강의실 앞이 소란스러워 교육에 방해가 돼서 사무실로 끌고 가려고 한 것”이라며 “그 쪽이 목 졸렸다고 느꼈을 수도 있으나 목을 조르지는 않았고 멱살 잡았다. 그냥 옷섶을 잡은 거다. 나잇살 먹은 사람들이 설마 그러겠냐”고 해명했다. 또 “홍보 시간을 안 준 건 연수원이지 교육생들이 아니지 않냐, 항의하려면 연수원장한테 가야지 강의실로 간 것은 맞지 않다”고 밝혔다.

전교조 충북지부 “신규교사연수는 단체협약에 의거 연례적으로 실시됐던 것”
“상해당한 후 대화로 풀어보려 했는데 고소를 해와 폭행상해로 맞고소”


사건이 기사화 된 18일 오후 전교조 충북지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신규교사연수는 충청북도교육청과 전교조충북지부간의 단체협약에 의거, 그간 지속적으로 행해지던 교원단체 홍보”라고 설명하며 “그런데 올해 단재연수원이 신규교사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시간을 배치하지 않아 그간 수차례 공문과 전화, 면담 등을 통해서 요구해왔다. 하지만 연수원 재량이라는 말만 되풀이하며 모르쇠로 일관해와 쉬는 시간 10분과 점심시간을 이용하려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항의하는 과정에서 상해를 당한 전교조 및 민주노총 간부들은 몇 차례의 치료를 하였어도, 대화로 풀어보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폭행을 가한 연수원이 오히려 우리를 고소했다는 소식을 듣고 불가피하게 연수원 간부 3명과 직원20여명을 폭행상해로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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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9 15:00 2009/02/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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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반대 충북 교육주체 결의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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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고사 본 23일은 ‘슬픈 화요일’

일제고사 반대 충북 교육주체 결의대회 열려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moduma@cmedia.or.kr)

 

 


일제고사 반대/ 연합고사 저지 2차 충북 교육주체 결의대회가 23일 4시 충북 청주시 상당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민주노총을 비롯한 전교조, 사회단체, 학부모들은 “오늘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일제고사는 징계위협과 협박을 앞세워 146억원의 엄청난 혈세를 낭비하며 학생들을 전국적으로 줄세우겠다는 목적밖에 없는 시험”이라고 반대 했다.

검은 옷 입고 출근한 선생님들 일제고사 반대를 외치다

 


전교조 충북지부 김상열 지부장은 “전교조는 오늘을 ‘슬픈 화요일’로 규정하고 조합원들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하기로 하였으며, 일제고사의 문제점과 7명의 교사에 대한 징계의 부당성을 알리기 위한 편지글을 발송하기로 하였고 전국의 모든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당징계 철회와 일제고사 반대에 대한 서명운동, 국민서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며 “충북에서도 오늘 학교와 교육청의 모진 탄압에도 불구하고 체험학습 참여, 지각, 한 줄로 답 찍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제고사에 반대하는 의사가 표출”됐다고 설명했다.

청주 율량중학교의 한 교사는 “일제고사를 반대하고 충북교육청이 주도하고 있는 연합고사를 막기 위해 참가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힘으로 보이겠지만 이런 힘들 하나하나가 모여 이명박, 공정택, 이기용의 교육정책을 막아내야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체험학습 보내자고 했다가 혼난 학부모 “그래도 우리 애들이 잠은 자야할 거 아니냐”

집회에 참가한 제천지역의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학업에 시달리느라 잠도 못잔다”며 “아이들을 위해서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우리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현실이 언제 올는지 답답하다”며 “아이들을 무한경쟁 속으로 밀어넣는 이 사회를 바로잡아야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집회에 참여하고 주변 학부모들에게도 이야기 하면 좀 더 좋지 않을까요? 그런데 현실은 자신의 의지가 있다해도 힘들다”고 토로했다. 또 체험학습과 관련해 “아내에게 우리 아이를 일제고사 보는 학교에 보내지말고 체험학습에 참가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가 혼났다”며 웃음을 지었다.

 

사진 김용직 충북 현장기자


학생들도 집회에 참가했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한 학생은 “일제고사는 학생들을 위한 평가가 아니라 시험문제를 잘 풀어야하는 기계 양산을 위한 시험이라 생각해서 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연합고사는 학업에 대한 흥미도 더 떨어뜨리고 점수경쟁만 하게 만든다”며 “학생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지만 그 목소리가 사회에 전달이 안돼 안타깝다. 학생들의 일이니만큼 학생들이 나서서 싸우고 목소리를 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객관성 상실한 설문지로 고입연합고사 추진하려는 교육청 끝까지 막아낼 터“

충북도 교육청이 도입하려는 고입 연합고사 저지에 대한 목소리도 높았다. 현재 도교육청은 설문조사에 기반한 용역보고서를 근거로 고입 연합고사 도입을 내용으로 하는 고입전형 개선안을 행정예고 했다.

 

 


이에 대해 전교조 충북지부는 “도가 실시한 용역 설문조사는 설문대상에서 당사자를 배제하고, 지역사회인사 등 정당성이 없는 설문대상을 정하였고, 설문 문항에서도 최소한의 객관성마저 상실한 유도식 편파적 설문조사를 하는 등 허점투성이”라며 “교육학자의 양심을 가지고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수준이하의 조사결과를 내놓고 그마저도 공개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객관성과 정당성이 없는 설문조사이외에는 어떠한 근거도 없이 연합고사 도입을 제안하는 용역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 변경안을 행정예고한 도교육청, 계약의 당사자이면서 아무 책임도 질 수 없다는 한국교육학회 등 그 어느곳도 정상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개탄했다.

전교조 충북지부는 “교육주체들의 진정한 의사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기위해 전문여론조사기관(한길리서치)에 의뢰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했다며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과 각급 학교 교장, 교감들은 업무연락과 협박 등을 통해 설문조사를 무산시키기 위해 안감힘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현재 전교조 충북지부와 시민사회단체가 의뢰한 설문조사는 적정 표본수를 확보하여 실시중이고, 결과 분석을 거쳐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들은 상당공원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후 상당공원-육거리-교대앞-분평4거리를 행진해 도교육청에서 촛불문화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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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9 10:24 2008/12/2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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