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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심위 참여가 환영받을 일?

22일, 한국노총이 민주노총의 근로시간면제심의위(근심위) 참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냈다.

뭐, 환영받을 일이 아닌데 환영한다니 우습다. 들러리로, 망쪼로 가는데 함께 가서, 함께 죽어줘어서 고맙다는 소리같다.

동반자살...노동계(?)의 동반자살....퍽이나 아름답다.

 

죽음의 복식조에 오셔서 감사하다는 환영사, 퍽 인상적이다.

내부적으론 욕먹고, 밖에서는 환영받고.......민주노총의 이 길이 잘한 선택인지?

곧 판명되겠지.

가나, 안가나 똑같은데 왜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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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짜증이 나네.

 

배신때린 넘이 아무 말도 없이, 조금도 미안한 기색없이 찾아온다. 구렁이 담 넘어가듯, 실실 웃으며.

쌍판때기를 보니, 일할 맛이 안난다. 순간적으로 미간이 찌푸러지고, 속에서 확 짜증이 올라온다.

더 속을 확 뒤집는 것은, 이치도 안맞고 말도 안되는 헛소릴 지껄일때다.

 

와서 하는 말의 결론은 이렇다.

남들이 하는 말은 맹신하면서, 내가 하는 말은 거의 개그수준으로 듣는다는 것. 아무리 아니하고 해도, 도통

말길을 못 알아듣는다.

어째서 그런말엔 귀가 솔깃하고, 진짜로 내가 한 말은 듣는척 마는척.

 

그래서 더 짜증이 난다.

믿음이 안간다. 이래선 안되지 하면서도, 은근히 열 받친다.

참아야지 하면서도 잘 안된다. 그래도 이말도 허허, 저말도 허허, 하는 것보다 낮겠지.

 

예전에도 이런 병이 도진 적이 있었다. 괜히 사람들이 싫고, 일하기 싫고, 여기 있어서 뭐하나 하는 생각이

머리를 때릴때. 가을도 아닌데, 내가 왜 이러는지 몰라?

에라이~~~~~~모르겟다. 술이나 한잔 푸자..그럼 머리가 좀 맑아지러나.

금요일이라 그런지 몸이 전반적으로 축 가라앉는다.

술이나 먹고 푹 자야겠다..푹....

 

 

후후.....짜증내서 미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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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2)

 

 * 홀대모 ; 홀로 대간을 타는 사람들의 모임

 * 평산지기 부부 ; 평산 0씨, 족보를 이용했다고.

 

 

 

 

 

 * '부부'가 같이 다니는 경우가 많다. 평산지기, 소머즈, 비실이 부부...등등의 띠지가 눈에 띤다.

 * 거리와 구간을 설명한 '정맥꾼'이라는 띠지가 있었는데 밑으로 내려오니 없다. 그래도 가장 정확하게 알려준 고마운 띠지였는데 사라지니 안타깝다.

 

우리는 띠지를 묶지 않는다. 띠지를 아예 갖고 다니지도 만들지도 않는다. 그냥????

근데, 가끔 엉터리 띠지를 볼때면 가지고 다닐까 하는 욕심도 생긴다.

글고, 우린 왜 이것을 '띠지'라고 하나. 언제부터 그냥 사용하는 말이 되어버렸다. 정확한 표현인지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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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창구 단일화

복수노조는 허용하되, 교섭창구는 단일화라. 내년 7월부터.

그런데 있으나마나 한 복수노조가 된다. 노조가 몇백개 있으면 뭐 하노

단체교섭 못하고, 그것도 단일화하면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걸 복수노조 허용이라고 볼 수 없다.

차라리 하지 말지.

 

여러가지 복잡한 변수와 경우의 수로 온갖 함정을 파 놓은 것이, 복수노조 허용과 교섭창구 단일화다.

이것과 전임자임금지급금지와 만나버리면 옴싹달싹도 못한다.

활동하는 것 밥 숟가락 놓고 백수신세로 전락하든지, 아니면 맹박이하고 대판 싸우든지.

 

몇번을 읽어보고, 뚫어지고 보아도, 몇번의 해설강의를 들어도

속 시원하게 해법은 안보인다.

도통 길이 안보인다.

어떻게 해야 하나. 확 찢어버릴까. 확 불살라버려?

 

깨지기전에 깨야한다. 얻어 터진기 전에 패야한다.

 

뒷골이 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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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자임금지급금지

7월부터다.

전임자임금지급금지.

그 많은 상급단체 파견자는 어디로갈까.

상급단체 전임자에게 줄 임금, 조합비를 명분으로

어용노조 짓하기 딱 좋은 것이 개정 노조법이다.

 

이 개정 노조법에 따르면 노조죽이기. 노조 활동 하지 말라는 소리다.

맹박이 들어서 더 심해진 것. 임금(돈) 안 주는 데 누가 조합활동할까.

전임자임금지급금지는 대, 중소, 영세기업 노조는 다 망한다.

단, 어용은 비빌 언덕이라도 있으니 괞챦겠지. 손금이 좀 달겠지만.

 

망쪼로 가는 길이 훤히 보이는 전임자임금지급금지.

걱정이 태산인데 모두가 낭창하다.

낭창, 그 자체다.

자신이 있는 것일까. 아니면 때가 되면 어떻게 되겟지 하는 호기로움..모르겠다.

내 팔자가 내 맘대로 안되는데 넘 팔자까지 우에 간여하겠노.

 

전임자임금지급은 그동안 민주노조가 피로, 죽음으로 쟁취한 것.

우리가 투쟁으로 따온 것 아니던가.

한꺼번에 잃어버린 지금. 노조법 개악을 분쇄하고, 재정립해야 한다.

이대론 안된다. 이대론 다 죽는다.

전임자 임금 뒤엔 또 교섭창구 단일화가 있다. 아! 죽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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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지....

 어림산 정상...약간 비가 올려고 하더니,,아직 잔설이 남아 있다.

 

 

 먼저 간 이들의 행적, 곧 올 이들의 이정표가 되는 띠지....바다의 등대와 같다.

 

 재미있는 것 중, 소머즈부부..

 

 백삼오 산악회....들리는 바에 의하면 103명이 모여서 낙동정맥을 하기로 결의했다고. 103명이 다 완주했는지 모름..

 

 광주 아침산악회...띠지가 좀 고급스럽다. 예전에 이 띠지가 아니었다.

 

 어림산에서 마치재로 내려오는 길에 있는 띠지..

 

 

 울산 참고래산악회도 있다...울산이니 고래라는 명칭은 좋지만 산과는 왠지 거리가 멀다. 띠지 중에 가장 흔한 것이 동네이름, 그리고

요일이 들어간 것이 많다. 요즘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정맥을 타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재미있는 것 중에, 단체 산행을 하는 분들 보면, 시대상을 반영하기라도 한듯, 이름을 부르기보다는 아뒤 많이 사용한다.

 가끔, '민들레'님, '뻐꾸기'님 등등이 자주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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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으로

 

올 신문에 등산으로 의료비가 약 18만원(년간) 절감되고,

년간, 등산비용으로 약 70여만원을 든다고.

 

의료비 절감은 잘 모르겠다. 산에 가며 아프거나 따로이 치료받거나

그로인해 건강이 좋아졌다거나 등등은 별로 생각해본봐가 없어서.

그저 그럴듯한 이야기로 들린다.

 

교통비를 뺀 등산비용으로 약 70여만원은 들어간다.

물론 한번 산 장비, 옷 등등은 별일 없으면 오래 사용할 수 있으니까.

아무래도 등산당일 들어가는 교통비, 밥값, 뒷풀이 술값이 만만치 않다.

보통 1회에 3만원 정도는 깨지는 것 같다. 정확히 계산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적게는 3만원, 많게는 5만원...그때그때 달라요.

 

올 가야하는디, 날씨가 우중충하다. 비 소식은 없는디, 눈이 아직 녹지 않아서 걱정.

지난번 산에 갔다오다가 과속에 찍힌 것이 날라왔다. 최소 4만원....이런 추가비용까지 치면

아이구, 말하면 뭘할까.

 

요즘은 산불조심땜에 산에서 뭘 해먹기가 어렵다.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출발 직전에

밥을 해서 가져가야 한다. 주먹밥 ; 비닐봉지에 쌈, 또는 반찬통 비슷한 것에 넣어서 가면 적당하다.

겨울엔 다소 얼어서 먹기가 힘들다. 그래서 할 수 없다.

힘이 있어야 걷지.

 

조금씩 산에 미치면, 장비에 관심이 집중된다.

다른 사람들은 어떤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지 유심히 관찰하게 된다.

그 재미도 솔솔하다.

 

등산장비는 업체마다 각각의 특징과 잘 만드는 것이 있다. 이를 잘 구분하면 일체형 보다, 각각의

특징에 잘 맞는, 소문난 것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사용후기를 잘 읽어보는 것도 괜챦다. 입소문이 무서움을

등산장비를 사용하면 절감하게 된다.

 

그래도, 최소한 청바지는 입고 오지 말지어다.

통상의 남자들은 그냥 런닝화를 입고 바지는 그런대로 갖추지만,

같이 온 여성들 대부분은 그냥 청바지 차림이다.

지는 잘 갖추어 입고, 상대방은 청바지 패션이라면 좀 곤란하다.

아이들이야, 뭐 그냥 따라오거나 잘 맞는 것이 없어 그런지 모르지만

그래도 커플(?)이라면 상대방을 배려 좀 하길.

 

며칠전 눈이 펑펑 오는날, 출근도 못하고 으스렁거리고 있는데

일군의 무리들이 쏟아지는 눈을 맞으면 산으로 가는데

얼마나 부럽든지.

 

눈이 많이 와서 질벅거릴텐데 비박이 걱정이다.

비가 오면 더 큰일이다. 먹구름이지만 다행이 비가 없다고 하는데.

괜챦겠지?

 

봄나들이 제주도 한라산이나 갔음.....돈이 마니 들것 같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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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헌영 평전

이 겨울의 끝자락, 새봄이 묻어나는데,

잔악무도한 일제타도와 프롤레타리아 해방을 위해

온몸을 바친 박헌영.

 

 

제1, 혁명의 바람

제2, 상해의 젊은 혁명가들....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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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 승리?

 

6.2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하거나 이를 위해 선거연합 등 구체적 야기들이 오고간다.

그러나 정작 개악 노조법 철폐투쟁인 4월 투쟁에 대해선 자신들 없어 한다.

4월 파업투쟁 없이 6.2. 지방선거 승리란 없다.

4월 파업을 준비하지 않으면서 지방선거 승리를 말해선 안된다.

아무리 선거연합을 통해서 지방선거에서 이겨더라도 4월 파업이 공염불, 뻥파업에 그치면

말짱 도루묵이다.

선거를 통한 지방권력 교체를 이야기들 하지만 정작 핵심은 빠져있다.

민주노조운동의 위기, 민주노조에 대한 탄압! 이것을 극복하지 않고선,

선거는 기망이다.

몇석의 의회자리를 비집고 들어간들 밑바닥이 무너지고, 토대가 없어지는데 무슨 소용이 있겠나?

전임자임금지급 금지, 교섭창구 단일화, 정리해고를 막아내지 못하면 지방선거에서 승리한들

무슨 의미가 있나.

개뿔이나, 선거이야기 고만하고

4월 파업투쟁 승리, 개악노조법 철폐투쟁으로 나서야 할때다.

4월 파업을 하느냐 못하느냐, 그것이 6월 지방선거의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다.

오락가락, 좌면우고할 필요없이 쭉 파업투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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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키기

성명서 낸 것이 기자들에게 걸렸다. 무려 3곳이나 낚시질..으매 좋은 것.

지선 앞두고 잘 만든 떡밥은 역시나 다르군.

근디 인터뷰가 문제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싶어하는 티브이의 속성탓에

그래도 경험이 풍부한 사람을 내세웠더니, 카메라가 돌아가지 전에 잘 하더니.

실재 레~디, 고 하니 어리버리...원 실망.

 

기자 왈 ; 이게 뭔밍, 성명서와 인터뷰 내용이 약간 틀리고 좀 톤을 강하게 하면 좋을텐데

나 ; 쏘리........아, 좀 할혀

 

 

그럭저럭 마쳤다. 잘 나오겠지...원체 쌍판데기 내놓는 것을 실러서, 엉뚱한 사람에게 시켰더니

그래도 사단이 나지 않아서 다행.....원래 기획한대로 잘 나오겠지...기자의 능력을 믿을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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