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하루는 수녀님 집에서 쉬었다.

종일 빈둥거리며 노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책이나 좀 읽다가, 더우면 물이라도 끼얹었다가,

점심 먹고서는 사원에 가서 또 빈둥거리기도 했다.

 

다음날 새로운 수녀님 한분이 일행으로 추가되어서

셋이서 시아누크빌로 향했다.

아침 7시에 쁘레이뱅에서 버스를 타고 프놈펜으로 갔다.

그리고 프놈펜에서 시아누크빌로 가는 버스를 탔는데,

시내를 벗어나지도 못하고 고장이 났다.

길거리에서 한시간 반은 기다려서 다른 차로 바꿔타고 갔다.

해안이 시원하게 보이는 곳에 숙소를 잡고 저녁을 먹고...

 

다음날에는 오토바이 한대 빌려서 해변을 구경했는데,

리조트도 있었고, 별장도 있었는데,

언젠가 휴게소겸 방갈로였다고 해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서양사람 부부가 개인집이라고 해서 쫓겨 나오고...ㅎ

 

이곳에서 만난 복돌아빠의 친구 한분을 더 만나서 같이 다녔는데,

이분과 같이 한국음식점에 가서 간만에 된장찌게도 먹어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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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누크 해변이다.. 피부색 흰 애들이 다 점령하고 있어서,

피부색 누런 산오리 같은 인간들은 구경거리 될 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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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누크 여행의 동반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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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에서 처음으로 비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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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31 15:46 2011/03/3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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