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밤에 마포대교를 가는 수야를 따라나섰다.
행신역까지 가는 것도 힘들거 같아서
백마역에서 전철로 이동했다.
오르막 없는 한강길을 밤에 달리는 건 시원하고 좋았다.
한줄로 간다고는 하지만 스무명이 넘게 몰려가니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다.
강북으로 가서
마포대교를 건너서 쉬고
강남으로오다가 방화대교 아래서 맥주와 음료수 한잔씩
하고돌아왔다.
한 아파트 단지 사는 친구와 같이 와서
동네 편의점 앞에서 맥주 한병씩 더 마셨는데,
담날 속도 머리도 영 좋지 않았다.
내게 맥주는 OUT!
어느 사진에서도 산오리는 찾기 어렵구나...
마침 사진 찍는다는데 전화를 건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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