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자전거 싣고 멀리 완도까지.
금요일 밤에 출발해서 토요일 하루종일 청산도를 돌아서,
완도 거쳐서 신지도에 들어가서 하룻밤 자다.
태풍 덕분에 항포구 엉망이 되기도 했지만, 전복과 홍합 실컫 먹고,
산꼭대기까지 자전거 들고 올라가기도하고,
재밋는 여행이었다.
다음날 완도를 더 돌려다가 다들 피곤하다고 일찍 출발했는데,
점심은 영광에서 먹고 오후 늦게나 일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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