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식당에서 점심 후딱 해치우고, 회사를 한바퀴 돌아서 화단에 있는 꽃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개나리는 완전히 피었고, 목련도 많이 피었지만, 살구꽃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다.
바닥에 붙어 있는 꽃들은 큰 나무들의 나뭇닢이 나오기 전에 빨리 꽃을 피우고 사라져야 하기에, 힘껏 자신들의 자태를 햇빛아래 뽐내고 있었다......
그냥 지나쳐서는 보이지 않는 곳에 피었기에, 나도 그 이름들을 잘 모른다.
누구 말처럼 이름이라도 알아서 크게 한번 불러주고 싶었건만.....
넘 길어서 반 잘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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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꽃망울이 멋있네요.
저도 밖에 나갔다 담장밖으로 피어오른 하얀목련을 오늘에서야 목격하였답니다.
천안에선 아직 꽃을 못 보았어요. 이상하지요? 일산이 먼저 꽃이 피는 건가?
봄꽃들...보는 사람 맘이 다 환해지네요...
꽉오빠..사진 넘 멋지게 찍으신거 아녜여?? ㅋㅋ
간장공장/목련은 이제 거의다 핀거 같아요.
뻐꾸기/그럴리가...천안이 훨 남쪽인데, 자세히 보세요..ㅎㅎ
애벌레/감사..사진 장사로 나서야 할란가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