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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14
    블로그 다시 복귀.(2)
    쩡열 :)
  2. 2011/01/23
    감상
    쩡열 :)
  3. 2011/01/10
    보고싶은 책 & 강좌
    쩡열 :)
  4. 2011/01/05
    생일(1)
    쩡열 :)
  5. 2011/01/03
    김종욱찾기 (2010)
    쩡열 :)
  6. 2011/01/01
    새해다
    쩡열 :)
  7. 2010/12/20
    '금기를 넘보다'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11년도 겨울특강을 시작해요.
    쩡열 :)
  8. 2010/12/16
    앞이
    쩡열 :)
  9. 2010/12/14
    방구석 멜랑꼴리
    쩡열 :)
  10. 2010/12/08
    오늘은
    쩡열 :)

블로그 다시 복귀.

아마도, 우선 한동안은 복귀할 것만 같다.

2009년 여름에 난다랑 엠건이랑 옛날 옛적에 카이를 다녀온 새벽 만들었던 블로그.

2009년 7월부터 꼬박꼬박도 썼다. 참 열심히 썼다. 그리고 한 6개월정도가 지난 지금 다시 돌아왔다.

 

부끄러워서 돌아올 수가 없었다. 왠지 모르게 블로그로 도피하고 싸지르는 내가 부끄럽다고 생각하니까.

하지만 결국은 도저히 너무 필요해 찾을 곳이 이곳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네이버 블로그를 하는 건 이상하고 귀찮고 그렇잖아 아하. 아무래도 여긴 나의 쪽팔린 모든 것이 함께 있는 블랙홀같은 곳이다. (사실 이 블로그 글들과 싸지르던 그 감정들이 너무 부끄럽기도 했다.)

 

내가 블로그를 접었을 무렵은 연애가 한참 불타던 시절이었다. 그리고 연애가 끝난 지금 돌아오려는 거 되게 구질구질한 것 같았다.

 

나다에서 미친듯이 부디끼는 과정에서는 그만큼 고민이 있었으니까 글도 썼고, 안 쓰던 시점부터는 아마 그 고민들을 오프라인에서 까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나다가 끝나고 얼마 뒤, 그 일말의 고민조차 점점 사라지거나 부끄럽고, 숨기고 싶어져서 숨겼다.

 

어쨌든 오늘 밤은 폭발이다. 돌아와야겠다. 블로그로 돌아가긴 쪽팔리니까 만들었던 오프라인 쩡열은 쩡열이다 :D는 전철에서 분실했고, 사라졌다. 열심히 썼던 거 같은데 아하. 결국은 태반이 연애와 섹스에 관련한 고민들로 점철되었던 듯 싶지만 말이다. 그 때의 나와 그 때의 고민들은 정말 우습고 심각하고 감정적이었을텐데 나중에 다시봐서 쪽팔려도 좋으니 간직하려고 적은 거였다. 순간의 감상들을 그렇게 잃어버린건 기억을 잃어버린 것 만큼이나 아쉽다. 그 순간의 감정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타코벨에서 일하면서 그만뒀던 블로그를 타코벨 그만두고 다시 신도림 타코벨로 찾아가 돌아온다니. 왠지 내 인생에서 좀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있는 게 되버렸군. 뭐 이런 의미부여는 개소리지만 멍멍.

 

여튼 다시 잘 부탁해. 블로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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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6월 여름휴가갔던 강화도. 함허동천에서 실컷 물놀이하고 꾀죄죄한 상태 그대로 물만 닦고 갈아입은 내가 가장 샤랄라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치마. 그리고 희야 차를 타고 강화도를 드라이브하다 들렀던 마리학교. 내가 다니던 학교는 여전했고 많이 변했었고. 비록 풀모기에 습격당했지만 저 푸른 잔디밭이 그대로인 건 나에게 참 몰랑몰랑했어. 두근두근 설렘가득한 맘으로 학교로 걸어가고 있는 나의 뒷모습을 찍어준 나래는 고맙다. 나는 저 두근두근 설렘가득한 맘으로 어딘가에 가는 내 모습이 그리워서. 그립다기에는 종종 하지만 무언가 공허한 나는 저렇게 내딛고 싶어. 어디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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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눈이 오면 괜한 감상에 빠지곤 한다.

만약 나혼자라면 더욱 더 쉽고, 알바하는 곳에서라면 또 쉽다.

 

눈이 내리는 게 아니라 흘러디닌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는 주룩주룩 내리지만 눈은 펑펑 하늘을 날아다닌달까?

 

써야하는 글은 안쓰고 괜히 자기반성을 하며 드는 건

오아오 이놈의 이기심은 어째야하노............

아니 뭔가 너무 일방적인 나님의 태도는 이상해

의욕의 차이를 견디질 못하니 허허

 

괜한 짜증이 싫고 누군가에 갖는 원망도 싫고 자격지심도 싫은데...

 

눈이 흘러다니네 흐느적흐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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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책 & 강좌

공부를 하고 싶어요. 변명일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게 다합쳐서 적어도 20만원은 될ㅋ듯ㅋ

있으신 책들 한달정도 빌려주실수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환영하고 밥도 한끼 사드릴께요ㅠㅠ 

 

 

경쟁에 반대한다 / 알 콘피노 / 산눈

라캉과 알튀세르 / 윤소영 / 공감

젠더트러블 / 주디스 버틀러 / 문학동네

프로이트의 환자들 / 김서영 / 프로네시스

페미니즘과 정신분석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정신분석세미나팀 공저 / 여이연

경계없는 페미니즘 / 찬드라 탈파트 모한티 / 여이연

성노동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세미나팀 공저 / 여이연

다락방에서 타자를 만나다 / 여성문화이론연구소 성노동세미나팀 공저 / 여이연

How To Read 라캉 / 슬라보예 지젝 / 웅진지식하우스 

How To Read 프로이트 / 조시 코언 / 웅진지식하우스 

꿈의 해석 / 지그문트 프로이트 / 열린책들

미래는 오래 지속된다 / 루이 알튀세르 / 이매진

 

 

강좌

 

 


정신분석이론읽기 : 페미니즘으로 읽는 정신분석 개념들  

‘질병으로서의 자아’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페미니스트들은 ADHD(주의력 결핍장애)에다 거세불안으로 인한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경험하는 자들이라고 할 수 있다. 정신분석학은 정상/비정상의 경계를 허물어서 자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힘을 통해 ‘치유’의 지평을 열어두고자 한다. 그것이 사랑의 정신분석이다. 그렇다면 정신건강과 웰빙의 삶을 정신분석의 담론으로 보면 어떨까. 그것의 봉합/파열의 역동성을 살펴보면서 강의의 끝자락에서 자기 삶을 시로 만드는 포이에시스의 힘을 얻었으면 한다.

 

  3/9  가족로망스와 오이디푸스화
  3/16  불안: 죽음에 이르는 영혼의 병
  3/23  선망 혹은 시샘 
  3/30  전이/역전이의 연금술 
  4/ 6   나르시시즘: 우정과 환대
  4/13  시선과 응시: 시선의 패러다임 
  4/20   메저키즘: 공손한 저항
  4/27   클라인의 편집분열증(카니벌 주체) 
  5/ 4  슬픔과 애도(크리스테바의 검은 태양) 
  5/11  비체와 비천한 것들: 자본의 순교자들 
  5/18  사랑, 혹은 클레랑보 신드롬

  5/25 히스테리와 포이에시스

 

일시 : 3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강사 : 임옥희(여성문화이론연구소)

 

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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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이제 17분뒤면 내 생일이다.

 

왠지 굉장히 오랫만인 것 같아 반가운 생일.

 

축하해.

 

그리고 별로 안축하해.

 

울지마

 

행복해

 

2011년을 무사히 넘겨보렴.

 

내일은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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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욱찾기 (2010)

20101220MON at Co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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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터가 너무 예뻐서 보러갔던 김종욱찾기.

아니 사실 시욱오빠가 그 오랫동안 찍던 영화길래 게다가 공유도 좋고 임수정도 좋으니까.

 

공유는 멋있었고, 임수정은 예뻤다.

영상은 예뻤고, 연출은 연극스러웠다.

꽤나 뻔한 멜로영화였고, 스토리는 없었다.

 

커피프린스를 보고 좋아했던 공유는 여전히 사자같이 생겼고, 멋있었다.

보지는 않았지만 원작이 연극이라던 이야기에 그래도 영화버젼은 어떨까 싶었는데 꽤나 연극스러운 요소들의 연출에 기분이 완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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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극스러움이 좋았다. 예쁜 화면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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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좋아하는 류승수 아찌가 나와서 더 좋았다.

아즈랑 200일이라고 몇주전부터 약속잡고 코엑스 나들이 가서 본 영화라 더 좋았다

 

멜로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나는 멜로영화의 뻔함이 싫었다.

어쩔 수 없는 싫음은 사실 여전하다.

 

그래도 그래도 지우의 이야기가 좋았고, 마지막의 승수아찌 한마디가 좋았다.

 

도망가려 함에 회피에 대해 생각했고 나의 정리가 역시나 필요하단 걸 알았으니까.

그래 그래 내가 받아들이고 싶은대로 받아들였으니 된거야.

 

그래도 나쁘지 않았어 김종욱찾기.

SoS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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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다

나는 이제 몇 살인걸까.

그깟 나이에 그닥 치여살고 싶지 않았건만

내가 내년에 19인가 18인가에 괜히 마음이 쓰리다.

 

나는 늘 19이라고 우기지만

다들 18이래.

 

사실 난 옛날부터 쭈욱쭈욱 빨리 나이가 많아졌으면 좋겠었거든.

나는 나이가 많은 사람이고 싶었거든. 잘나고 싶은가봐.

 

그리고 좀더 많은 것들을 보고 접하고 하고싶어지면서 계속 나이가 많기를 바랬다.

내가 하고 싶은 그 독립이든 자취든 연애든 여행이든 찜질방이든 노래방이든 심야영화든 뭐든 간에 다들 제시하는 나이들이 있으니까.

 

오늘 나랑 친한 녀석들이 주루룩 20살이 되었다.

다같이 기대하고 있는 그 순간에 갑자기 속상해졌다.

 

나도 이벤트 되게 좋아하는 사람인데

어제의 배 통증과 대청소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루 종일 너무 피곤했다

정신을 좀 차리겠다며 자고 깨고 자고 깨고 뒹굴뒹굴 하다 보니 어느새 11시가 되버렸고,

11시가 되고 나서야 미뤄뒀던 일들이 나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 11시 전까지 9월 10월 사이엔가 만들었던 홈페이지 제작비를 이번달 안에는 주겠지라는 말을

믿고 또 믿다가 들어오지 않는 (정말 기분같아서는 정말 더럽고 나빠서 안받고 싶어지는 5만원이라는) 

그 돈을 받으려 전화를 10통을 돌렸다. 나도 홈페이지 그렇게 프로페셔널하게 만들지는 않았으니까.

그러니까 그냥 언젠가 주겠지. 나 1월 내 생일 전에는 받을 수 있겠지. 설마 올해를 넘길까? 하다가

12월이 시작되자 그 돈을 받겠다고 수도없이 사람들을 재촉했다. 미안했다. 기분이 속상했다.

다 아는 사람들에게 뻔히 아는 처지에 나 돈... 나 돈.. 이 이야기를 수십번 하는데

나 돈에 집착하는거야? 라는 생각들이 자꾸자꾸 떠올랐다.

 

다들 돈이 없다지만 나도 돈은 없답니다.

그 집행의 문제라는 것 때문에 미루고 미루면서 통장에 묵혀있는 돈이 되고 있는 그 돈은

 

내 손에 들어오면

적금도 넣어야하고,

교통비도 해야하고,

밥도 먹어야하고,

새해 떡국재료를 사야하고,

31-1기념으로 나가 놀아야하고,

여행도 가야하고,

 

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적금 넣기와 언제 무슨일이 생겨도 교통비도 밥도 아무것도 못한다는

그 불안감만은 해소할 수 있을 텐데.

물론 나는 알바비도 반상근비도 수입이라는 것이야 있지만, 

그냥 그 곳의 다른 사람들도 다 못받았다니 모르겠지만

내가 했던 일들에 대해 나에게 거짓말 한 기분이 들어버렸어.

처음에는 최소 5만원에서 10만원, 5-8만원에 PHP 책을 사준다던 말들에 더 신났던 건 사실이니까.

그리고 나 꽤나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마음대로 하란 말에 마음대로 열심히 만들었으니까.

(돈을 주지 않을 거라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속상한건 속상한거니까)

 

새해라 액땜을 하는 건지.

내일은 알바다. 원로 알바 취급을 받는 알바가 기다린다. 그래도 새해부턴 시급이 5000원으로 올려준다니까.

 

다들 끼리끼리 20살 기념 민증 놀이 하러 나가는 걸 벌써 2년째 보고있다.

아, 내 친구는 왜 다 나이가 나보다 많은 거지? 라는 생각이 든다.

동갑내기라는 친구들도 다 많아. 왜냐면 난 빠른생의 껍데기를 쓰고 있었으니까.

 

나와 젤 가까운 녀석들 3놈이 남자 셋이서 20살이라고 골드민증을 가지고 밖으로 나갔다.

나는 그 놈들에게 지갑에 있던 7000원을 용돈이랍시고

반쪽짜리 스무살에서 다시한번 스무살이 된 아즈에게 5천원

초딩같은 옷 입고 술마시러 가도 괜찮다는 형우에게 1천원

90년생 민증을 폐기하고 본민증을 들고 나가는 어쓰에게 1천원

(이번 달은 아마 꽤나 많은 위조민증들이 폐기될꺼야 크크)

 

나에게도 얼마 안남았고, 그게 돌아오면 나는 쓸쓸하겠지. 우선은 1년이 한번 반쪽으로 멍하니 지나가니까.

막상 온 2년뒤는 절대 되고 싶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면서 묘하게 한편으로는 기대도 하고 있을 거고.

그날이 오면 나와 함께 그 순간에 벌벌거릴 녀석이 하나쯤은 있을까. 괜히 그게 억울한 나는 그게 억울하다.

 

그래요 그래 .

새해예요.

뭐 그런건 그런거고 이런건 이런거겠지요.

 

우선은 써야 할 글은 내일로 미룰래요. 아니 모레로 다음주로 미룰래요.

나다 특강을 준비해야지요.

초등부를 준비하고 알바할땐 닌텐도나 해야지요. 아이폰과 놀아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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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기를 넘보다' 교육공동체 나다에서 2011년도 겨울특강을 시작해요.

청소년 인문학 수업을 하고있는 교육공동체 나다라는 곳에서 2011년 겨울특강을 해요.

많이많이들 들으면 참 좋을텐데 싶지만, 허허허허허

어쨌든 나도 나다를 만나고 진짜 많이 변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아 뭐야 완전 광고글 같당. 기분나빠 안할랩 ㅋㅋㅋㅋㅋ 여튼 많이들 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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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특강을 신청하시려면 

1. 원하시는 강좌를 선택하신 다음
2. 이 게시판에 원하는 강좌, 참가자 이름, 연락처, 입금자명을 비밀글로 남겨주세요.
(확인 후 연락처는 삭제합니다)
3. 아래 계좌로 강좌당 수업후원금 8만원을 보내주시면 신청완료!
(수업후원금 납부가 어려우시면 부담갖지 마시고 나다로 연락 주세요~)
4. 선착순으로 마감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답글을 올리니 확인해 주세요!

* 강좌별 상세한 소개는 아래 첨부한 한글파일을 다운받아 보시면 됩니다.

[[특강]2011_겨울_상세소개.hwp (720.00 KB) 다운받기]

계좌 : 국민은행 275401-04-023314 변중용(교육공동체나다)
문의 : 02-335-0148, 010-4101-7213(정크)


<잊지 마세요!>
위의 강좌 소개에는 5회의 청소년 강좌만 나와 있습니다.
이에 더해 1회의 학부모특강이 1월 15일, 29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고요, 관심있는 분들과 함께 오셔도 좋습니다.
별도의 게시물로 자세히 안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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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부 [동화] 동화의 세계를 떠나며

1차 1월 3일~7일 오전 10시~12시

2차 1월 17일~21일 오전 10시~12시

 

1강 초딩 동화를 배신하다

2강 엄마는 내가 어떤 아이이길 바라?

3강 학교에 가지 않은 날

4강 치마 입은 왕자, 바지 입은 공주

5강 동화 읽어주는 아이들 : 어른들을 위한 동화 만들기

 

 

중등부 [문화] 21세기 소년

1차 1월 3일~7일 오후 1시~3시

2차 1월 17일~21일 오후 1시~3시

 

1강 지금은 소녀시대!

2강 우리는 슈퍼스타 K

3강 눈을 바꿔라-3D 세상이 열리다

4강 소셜 네트워크, 새로운 소통의 시대

5강 스마트폰, 손 안에 세계를 담다

 

 

중등부 [역사] 역사, 새로운 래시피로 쓰다

1차 1월 3일~7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2차 1월 17일~21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1강 뒤죽박죽 삼국시대

2강 16세기 최첨단 미디어, 한글

3강 ▶◀ 문명하셨습니다

4강 '제국의, 제국에 의한, 제국을 위한'

5강 역사, 새로운 래시피로 쓰다

 

 

 

중고등부 [입문] 인문학, 세계를 보는 창

1월 10일~14일 오전 10시~12시

 

1강 우리는 왜 꿈꾸지 않는가 : 인문학적 상상력을 위하여

2강 은유, 거리두기 그리고 인문학

3강 대중문화, 가린 것을 벗기고 숨긴 것을 드러내다

4강 광고, 자본주의의 전도사

5강 괴물, 누가 괴물인가

 

 

중고등부 [윤리] 당신들의 도덕

1차 1월 10일~14일 오후 1시~3시

2차 1월 24일~28일 오후 1시~3시

 

1강 똥떡, 도덕교과서 까대기

2강 나는 착한 사람일까?

3강 현명한 이기주의

4강 정의의 이름으로

5강 만들어진 악마

 

 

중고등부 [문학] 청소년, 문학 속에 살다

1월 10, 13, 17, 20, 24일 오후 6시~8시

 

1강 호밀밭의 파수꾼

2강 완득이

3강 미나

4강 동정 없는 세상

5강 레벌루션 No.3

 

 

고등부 [문화] 금기를 넘어서

1차 1월 10일~14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2차 1월 24일~28일 오후 3시 30분~5시 30분

 

1강 카오스와 코스모스

2강 오이디푸스의 죽음

3강 술과 장미의 나날들

4강 음모를 막아라

5강 게으름에 대한 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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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잘 안보인다.

 

 

나의 한계를 이겨낸다는 게 뭔지 잘 안보인다.

 

보이는 것도 그 무엇도 없다.

 

고민을 정리해보자고 습작을 시작했지만,

그저 예쁜말들을 쏟아내고 있을 뿐이다.

 

내가 벌인 일들을 수습해야하지만,

내 1년을. 아니 3년을 돌아 수습하기는 기다린 사람들에 대한 마음이 조급해

더욱 더욱 꼬인다.

 

하나 하나 수습해야하는 것인지. 앞으로 하나하나를 그러지 않게 만들어야하는 건지

아마 후자가 맞는 일일테지. 그렇다고 믿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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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멜랑꼴리

다시 도졌다.

역시 나는 집에만 들어오면 미친듯한 우울함과 자괴감에 허덕허덕,

도망갈 수 있다는 안정이 생겨서 더욱 더 도망가려고 하는 걸까?

그렇지만 점점 더 도망가고 싶어지는 걸 어째.

 

이래야지 하는 사람이 되는 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사람이 되려는 것도 힘든 일이었다.

 

내가 변하려고 하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그리고 어느샌가 나혼자 변할 수 있는 게 아니란 걸 깨닿는 것도 힘들었다.

 

내가 변하려면 너도 변해야하고가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그렇더라. 더이상 내가 아무리 뭐 자기가 강하고 자의식덩어리더라도

내가 나로만 구성되지 않았다는 걸 문득 떠올렸으니까.

 

1주일간만 혼자 정리를 좀 해야지.

바쁠테지. 화요일은 저공비행 수요일은 특강세미나하고 신협에 들렀다 굴 사서 집에가기. 목요일은 선택비행 금요일은 공간모임과 추가 모임. 토요일은 알바 일요일도 알바.

 

중간중간 나를 다시 구성해야지. 그게 단순히 이 우울을 즐기는게 되더라도 그렇게 한번 해봐야지.

그냥 오랫만에 내가 만나고 싶어졌어.

 

혼자 코너에 앉아있고, 핸드폰 해지하러 돌아다니고 혼자 이리저리 거리면서 갑자기 혼자가 그리워졌어.

몇일뒤에 다시 뿅하고 애들이 그리워 사랑이 그리워 관심이 그리워 허덕허덕 거릴지도 모르지만.

견뎌야지. 견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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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