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서'에 해당되는 글 27건

  1. 낙서 (2) 2010/06/28
  2. 코끼리 (11) 2008/01/07
  3. 살살페스티발 기념앨범 (9) 2007/12/17
  4. 링크 (5) 2007/12/13
  5. 피리부는 (5) 2007/12/13
  6. 즐거움 즐거움 (5) 2007/12/13
  7. 살살페인 서울_색칠후 (8) 2007/12/13
  8. 살살페인서울 (9) 2007/12/12
  9. 태풍의 나무 (5) 2007/10/29
  10. 악단 (13) 2007/10/08

낙서

from 그림독백 2010/06/28 21:27

물고기

마감때는 여지없이 낙서다. 타블렛 들고 하는 일을 하다보니 낙서도 타블렛.

어류도 참 낯설은 감정이 들게 하는 동물이다. 같은 동물이어도 포유류에게 좀더 가까운 느낌이 드는것 같다.몰라서 그런걸까. 곤충이나 어류는 너무 몰라서 그런가 기계장치 같은 느낌이 크게 들때가 있다.

 

 

 

음 굴소년친구인가 이녀석은..

식물을 캐거나 죽이다 보면 뿌리가 그들 몸이 단계별로 절단되거나 막 연결되었는걸 발견하는 상황에 마주친다. 생명은 기묘하다. 예전에 어슐러 르귄의 단편중에서 하나의 행성 전체를 뒤덮은 식물이 사실은 하나로 연결되어있어 이질적 존재들에 대항해 반응하고 경계하고 거부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실제로도 그럴거 같다. 어제 팔당에서 딸기하우스에 남은 끝물 딸기들을 마구 뽑아 냈다. 걔네들도 서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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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6/28 21:27 2010/06/28 21:27

코끼리

from 그림독백 2008/01/07 14:32
간만에 그림 포스팅, 언제나 처럼 별건 아니고..
새해맞이 포스팅 같은거 하고 싶은데.. 연초부터 몸이 노골노골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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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07 14:32 2008/01/07 14:32
살살페인 서울에 관련된 글

19일 살살페 in 서울에 오시면,
살살페스티벌 기념 앨범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살살페이후 남은 돈이 조금 있어서  그돈으로 만들었지요.
참여했던 분들이 흔쾌히 음원을 주셔서 앨범을 만들수 있었습니다.

소히, 사이, 자이, 꿈찾기, 멍구밴드, 질러, 아나킨 프로젝트, 연영석, 이물질, 3도화상, 별음자리표의 곡이 수록되어있습니다. 음원상태가 다 좋은건 아니지만 희귀 앨범일꺼에요. ^^

가내수공업 방식으로 직접 시디를 굽고 a4복사지(그래도 재생지라는데 위안을..)에 복사한 시디 표지를 잘라 넣었기때문에 싼티가 줄줄 흐릅니다. 그래도 다들 그런 취향이지 않을까나..-_-;

아마 추후에 웹에 올려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도 할겁니다.
직접 구워서 만드셔도 되요.

아래는 뭔가 심심하고 평범하게 그려져서 섭섭하지만,
그래도 그리면서 나름 재미있었던, CD표지.
모든 사람들을 다 그려 넣을수 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도 실력도 인내심도 안된다는.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심,





* 살살페 in 서울에 추가 공지가 있어요.
-참가비는 5000원이 아니라 3000원이라는거.
-개인용 수저, 컵을 가져와야 한다는거. 일회용은 출입불가요!
-각자 싸온 음식을 나눠 먹는것으로 안주를 대체 할것이니 , 각자 음식을 약간씩이라도 조달해올것! (채식으로 싸왔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 크크)

*살살페스티벌이란?
*살살페 in 서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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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12:48 2007/12/17 12:48

링크

from 그림독백 2007/12/13 12:58

2007. 10. ?,  연필


그리고 느낀다.
모든 것을.
모든것들은 연관되어있다.
흘러가는것 처럼 보이지만
항상 동시에 거기있다.
순간의 수억만번의 진동.
그들의 손을  맞 잡고 빙둘러 서서
눈을 감고 우주평화를 빌어보자
흘러들어올것이다.
그리고 분수처럼 펼쳐오를것이다 .





추석 걷기 여행때, 마지막날 아침 대전의 어느 모텔앞 호박꽃 앞에서  우주선이라도 기다리는 사람들처럼 4사람이 손을 잡고 둥그렇게 섰다. 눈을 감았다. 꽃들에게 평화를 빌었다. 멋적어서 웃음이 나올뻔 했다. 짐짓 우주 평화를 빌어야겠다고 진지하게 머리에 이미지들을 떠올렸다. 여러 장소 여러 시간 여러 사람의 얼굴이 지나갔고 얼굴이 이완되었다. 웃으면서 기도했다. 그들이 나로부터 연결연결되어서 힘이 전달되어지는 느낌이 났다. 신기했다. 멋적어도 신기했다. 그런데 왜 눈뜨자는 소리를 안하지? 이상하다. 음 그렇지 우주평화라면 꽤 오래 빌어야 할거 같아. 하면서 나는 다시 기도했다. 기도하고 기도했는데, 아무래도 차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것을 알려줘야 할거 같아서 나는 눈을 떴다. 우왓. 3명다 이미 눈을 뜨고 날 보고 있었다....다들 1분여 만에 눈을 뜨고, 알아서 기도를 끝냈는데, 크크 나는 처음에 누가 눈감자 라고 했으니까 눈뜨자고 할때까지는 기도를 계속해야 한다고 생각했던거다. 이 복종적인 인간같으니. 완전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그래도 그 민망함보다는 기도하면서 느낀 신기한 느낌이 너무 커서 괜찮았다. 그냥 너무 좋았다. 기쁨으로 가득찬 마음.




그들의 손을 잡고 혼자 8분동안 눈을 감고 신비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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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12:58 2007/12/13 12:58

피리부는

from 그림독백 2007/12/13 12:38


휴가 낸지 얼마 안되서 그린듯. 언제그렸는지 모르겠음.
3500원짜리 오일파스텔, 즉 크레파스를 산기념으로 . 의도치 않게 음침해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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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12:38 2007/12/13 12:38

즐거움 즐거움

from 그림독백 2007/12/13 12:33



2007. 10. 27

모나미 볼펜,

조금 즐거울려그래서 그리고나니 더 즐거워졌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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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12:33 2007/12/13 12:33
살살페인 웹자보로 올렸던 연필 그림에 색을 입혔다.




색만 칠하고 나면 좌절스럽다.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바다를 되찾고 뻘땅을 되찾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 모두 모이시라!!"

[ 살살페 in 서울 ]

* 12월 19일(수) 오후 3시 ~ 5시 => 인사동 캠페인(북인사마당 or 남인사마당)

* 12월 19일(수) 오후 6시 ~ 11시 => 송년의 밤(1호선 신이문역 미문동 사무실 - 약도참조)

* 공연팀 : 루드의상상력, 꿈과모자, 멍구밴드, 별음자리표, 실버라이닝, 살살밴드 이물질, 그리고..

* 송년의 밤 참가비 : 5천원  3천원
참가비는 음료(酒)와 먹거리를 함께 나누기 위한 비용입니다. 개인참가비 외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난 에코토피아 재정에서 남은 돈으로 일정부분 충당하기로 했답니다.

*준비물 : 안주는 준비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먹을거리를 조금씩 싸와서 나누어 먹어요.
그리고 개인 수저 및 컵을 준비해주세요. 일회용품 사용은 안되요~

* 살살페기념음반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송년의 밤때 앨범 소개도 하구, 참가하신 모든 분께 앨범도 나눠드릴 예정이랍니다.

* '살살페 in 서울'을 함께 준비 해주세요. 캠페인과 송년의 밤 준비를 위해 일꾼(?)들이 마니마니 필요하답니다~ ^^

[송년의 밤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이문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500m 걸어오시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시거나 왼쪽의 육교를 넘어오셔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방향으로 약 300m정도 오시면 작은 공원(의릉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이는)이 나오는데, 이 공원을 가로질러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문방향으로 오시다, 정문 앞(지나기전) 50m 지점에서 보이는 오른쪽 건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길을 못찾으시는 분은 양군(공일칠오오삼공일공이), 디디(공일칠이사팔오오육육)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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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3 12:25 2007/12/13 12:25

살살페인서울

from 好娛호오! 2007/12/12 17:32



8월에  새만금 방조제를 기념하는 락 페스티벌이 열린다고해서, 해창갯벌에 대항마을을 만들고 다른 노래를 부르면서 방조제를 부수고 바다물을 다시 불러오자는 살살페스티벌이라는걸 했었다.그 때 모인 사람들 - 살살페인들과 지난 4년 동안 이라크 전쟁반대 점령군 철수를 위해 길바닥에서 평화를 노래해온 길바닥 평화행동 친구들이 모여 12월 19일 송년의 밤을 가진다.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바다를 되찾고 뻘땅을 되찾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 모두 모이시라.
 3시부터는 인사동에 모여서 행동을 , 6시부터는 한예종 모처를 조용히 점거하는 사람들에게 기생하기 시작한 미디어 문화행동이 쓰고 있는 공간에서 송년의 밤이 있을예정이다.


"전쟁에 반대하고 평화를 원하는, 바다를 되찾고 뻘땅을 되찾는 일에 관심있는 사람들 모두 모이시라!!"


[ 살살페 in 서울 ]

* 12월 19일(수) 오후 3시 ~ 5시 => 인사동 캠페인(북인사마당 or 남인사마당)

* 12월 19일(수) 오후 6시 ~ 11시 => 송년의 밤(1호선 신이문역 미문동 사무실 - 약도참조)

* 공연팀 : 루드의상상력, 꿈과모자, 멍구밴드, 별음자리표, 실버라이닝, 살살밴드 이물질, 그리고..

* 송년의 밤 참가비 : 5천원  3천원
참가비는 음료(酒)와 먹거리를 함께 나누기 위한 비용입니다. 개인참가비 외에 소요되는 비용은 지난 에코토피아 재정에서 남은 돈으로 일정부분 충당하기로 했답니다.

*준비물 : 안주는 준비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먹을거리를 조금씩 싸와서 나누어 먹어요.
그리고 개인 수저 및 컵을 준비해주세요. 일회용품 사용은 안되요~

* 살살페기념음반이 드디어 완성되었습니다. 송년의 밤때 앨범 소개도 하구, 참가하신 모든 분께 앨범도 나눠드릴 예정이랍니다.

* '살살페 in 서울'을 함께 준비 해주세요. 캠페인과 송년의 밤 준비를 위해 일꾼(?)들이 마니마니 필요하답니다~ ^^

[송년의 밤 찾아오시는 길]

 

▶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이문초등학교 방향으로 약 500m 걸어오시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이곳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시거나 왼쪽의 육교를 넘어오셔서 한국예술종합학교 방향으로 약 300m정도 오시면 작은 공원(의릉이라는 작은 간판이 보이는)이 나오는데, 이 공원을 가로질러 한국예술종합학교 정문방향으로 오시다, 정문 앞(지나기전) 50m 지점에서 보이는 오른쪽 건물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 길을 못찾으시는 분은 양군(공일칠오오삼공일공이), 디디(공일칠이사팔오오육육)에게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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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2 17:32 2007/12/12 17:32

태풍의 나무

from 그림독백 2007/10/29 14:59
태풍의나무


   어제는 부산에 거대한 폭풍이 있었다고 했다. 나는 상상 속에 거대한 태풍의 나무를 생각했다. 그 바람으로 만든 둥글고 강철 같은 이파리, 구름 사이에 누군가 서 있었다. 그것은 바로 너였다. 너는 어둡고 세찬 바람 속에서 작고 가느다란 양초를 들고 있었다. 분명히 저 불꽃은 심지에서 타고 있었는데 너는 자꾸만 성냥을 그어대고 있었다. 너는 그것을 듣지 못했다.(...)
어둡다. 대낮이다. 이봐, 힘을 아껴봐. 난 벌써 잉크가 떨어지고 있다.


기형도 산문집 [짧은 여행의 기록] 에 실린 편지글의 일부라는 글을 어느 블로그에서 보고 수첩에 베껴두었다 무슨 뜻인지는 몰라도, 그냥 그림을 그려보고 싶어서 책을 읽다가 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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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29 14:59 2007/10/29 14:59

악단

from wander+web+log 2007/10/08 12:41


간만에 책상정리 하면서 , 회의안건지에 낙서했던것들 오려봤음.
딱히 악단을 그릴라고 한건 아니지만.. 날짜 제목 싫어서. (뭔 변명이 이렇게 많아)
음 뭔가 재미있는 분위기가 80프로 부족하네.
색칠을 해볼까.
클릭하면 깨지지 않은 그림 볼 수 있음
기타 한곡이라도 잘 칠수 있게 되면 좋겠다.

굉장히 오랜만에 낙서.
어울리는 음악은 오르겔탄츠의 곡들? 음 못찾겠어.

덧: 혹시 나 말고 여행기 신경 쓰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얼마전에 쓰다가 나의 바보같은 실수로 날려 버렸다오. 과연 다시 언제 쓰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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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12:41 2007/10/08 1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