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01'에 해당되는 글 5건

  1. 영어로 된 무언가를 듣고 싶다!!! 면 (4) 2009/12/01
  2. 내 말이... 2009/12/01
  3. 1월 새해 첫날 용산 참사 (1) 2009/12/01
  4. 아이폰에서 스샷찍어 올리기 2009/12/01
  5. Last.fm (4) 2009/12/01

영어로 뭔가를 듣고 싶다면, MIT에서 만든 열린 대학,

MITOPENCOURSEWARE http://ocw.mit.edu/OcwWeb/web/home/home/index.htm

에 방문해보면 어떨까?

 

 

다양한 분야의 훌륭한 강의들이 완벽하게 무료로 제공된다.

접근도 쉽고 친철하다.

평소에 공부해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고 기회가 없었던 분야라면 재미로라도 들어볼 만 하다.

아래는 카테고리. 

Physics 수업을 들어봤는데, 교수님과 만나볼 수 없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재밌었다.

  • Aeronautics and Astronautics
  • Anthropology
  • Architecture
  • Athletics, Physical Education and Recreation
  • Biological Engineering
  • Biology
  • Brain and Cognitive Sciences
  • Chemical Engineering
  • Chemistry
  • Civil and Environmental Engineering
  • Comparative Media Studies
  • Earth, Atmospheric, and Planetary Sciences
  • Economics
  • Electrical Engineering and Computer Science
  • Engineering Systems Division
  • Experimental Study Group
  • Foreign Languages and Literatures
  • Health Sciences and Technology 
  • History
  • Linguistics and Philosophy
  • Literature
  • Materials Science and Engineering
  • Mathematics
  • Mechanical Engineering
  • Media Arts and Sciences
  • Music and Theater Arts
  • Nuclear Science and Engineering
  • Physics
  • Political Science
  • Science, Technology, and Society
  • Sloan School of Management
  • Special Programs
  • Urban Studies and Planning
  • Women's and Gender Studies
  • Writing and Humanistic Studies

 혹은,

iTunes를 사용해서 iTunes Store에서  iTunes U의

엄청난 무료 컨텐츠들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대체 그 양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가 없다. iTunes U는 거대한 인터넷 대학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프랑스어나 스페인어를 영어로 배우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수학, 철학, 경제학,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까지, 그저 방대하고 방대하다.

iTunes Store home(아래 그림 위쪽의 빨간 동그라미)에서 국가를 미국으로 선택하면(아래 그림 아래쪽의 빨간 동그라미에 들어있는 태극기를 미국기로 바꿉니다)

iTunes U에서 모든 자료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받은 자료들은 물론 다른 기기로 옮겨 들을 수 있다.

어제 iTunes를 설치하고 Intensive English Ep 1을 받았는데, 웃다 죽는 줄 알았다. 

예제들이 너무 웃겼다. 

Russian Revolution 강의들을 받았는데, 아직 보지는 못했다.

어쨌든 혼자 알기엔 너무 아깝다.

 

공부가 취미고 영어까지 할 수 있다면 더 좋아! 라는 사람이라면 모르고 지나가기엔 아깝다.

 

 

iTunes U 화면

 

 iTunes 따위 설치할까나 보냐 라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http://librivox.org/ 를 마지막으로 소개한다.

 

 

이곳에서는 자원활동가들에 의해 녹음된, 저작권이 소멸된 작품들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사이트에 접속해서, Our Catalog를 누르면 작가의 이름이나 작품 제목 등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Author에 Marx를 치면,

  1. Marx, Karl. "Capital: a critical analysis of capitalist production, Vol 1" · (readers)
  2. Marx, Karl. "Communist Manifesto, The" · (readers)
  3. Marx, Karl. "Eleven Theses on Feuerbach" · (readers)
  4. [German] Marx, Karl. "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 (readers)
  5. [German] Marx, Karl. "Thesen über Feuerbach" (in "Sammlung kurzer deutscher Prosa 013") · (readers)
  6. Marx, Karl. "Wage-Labour and Capital" · (readers)

가 검색되고 각각의 링크에서 텍스트와 MP3를 다운 받을 수 있다.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던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 등 고전들은 대부분 다운이 가능하다.

문학작품들도 꽤 많다.

대부분 두꺼운 책들인지라 한 사람이 전체를 녹음하지 않고

여러사람이 나누어 녹음하는데

발음의 일관성도 없고 아주 가끔 듣기 힘들 정도로 녹음이 열악한 경우도 있지만

대체적으로는 꽤 괜찮다.

 

그동안 읽지 못하고 마음 속 어딘가에 쳐박아 두었던 고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운받아 버스나 지하철에서 조금씩 들어보는 것도 좋을 듯.

돌리고 돌려 듣다보면 언젠가는 조금 이해가 될지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지 않았다. ^^;; 

 

영어라면 완전 자신있어!라는 분은 평소 읽고 싶었던 영어로 된 책을

자기목소리로 녹음해 livroVox와 함께 행동하는 것도 고려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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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8:44 2009/12/01 18:44

내 말이...

from 우울 2009/12/01 15:56

ScanPlease님의 [왜 불법파업입니까?] 에 관련된 글.

내 말이...

헌법에 보장된 '근로자'의 단체 행동권은 어찌된거냐?

헌법 제33조

① 근로자는 근로조건의 향상을 위하여 자주적인 단결권·단체교섭권 및 단체 행동권을 가진다.

 

'청년 실업률이 8%를 넘어서고 있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거리에 넘쳐나고 있는 이러한 때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막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1인 승무원제  해결을 위해 인원을 충원하고 정규직을 늘리지는 못할 망정 노동 조건 개선을 위한 노동자들의 기본적인 권리조차 불법으로 매도하고 이런 '감상주의적'인 글이나 써내다니, 정말 '법적으로나 상식으로도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무책임한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여러분들께도 법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서는 인내와 협조를 부탁드'릴 일이다.
기획재정부장관 윤증현,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 노동부장관 임태희,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 관세청장 허용석, 니들이 '다시 한번 성숙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현명한 결단을 내'릴 줄이나 알겠니? 정말 걱정이다.

 

그리고,  나도 이명박 TV에 나오는 것만으로도 생활에 지장이 많거든.

그냥 생각만 하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확 나네.

 

흑자나면 흑자난 돈 지들끼리 다 나눠먹고 적자나면 지들 돈부터 미리 챙겨놓는 것들이

어디서 '국민경제에 치명적인 상처'를 운운하는지.

니들의 행동이야말로 하나하나 '보호받고 있는 집단의 지나친 이기주의' 아니었냐?

 

정말 파렴치가 따로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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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5:56 2009/12/01 15:56

진보넷 달력에 그림을 그려넣는다고, 몇몇 사람들의 그림을 넣기로 했다고,

그중에 나도 포함이 되어서, 메일을 받았는데,

나는 1월을 담당하게 되었다고 했다.

그리고,

1월에 빨간 글씨가 '새해첫날', 그리고 '용산참사 1년'  두 가지 뿐이다.

 

막막하달까, 답답하달까, 새해 첫날인데 용산참사는 진행 중이고...

 

어제는 용산 관련 동영상을 2시간쯤 눈이 먹먹해지도록 봤지만

참...

뭐랄까...

죽음의 사자로 1월을 시작하는 건가

1월은 어쨌거나 새로운 시작이고

하지만 춥고 움직이기 싫고

진짜 시작은 3월인 것이 아닌가 시작의 느낌은 3월에게 맡겨버리자는 둥

1이니까 1인시위

역시 겨울엔 눈사람입니까 하다가

그건 왠지 12월 느낌이야 라는 생각이

계절에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잖아

등등 그랬다.

 

확 그려뻐리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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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5:10 2009/12/01 15:10

어떤 화면에서든,

아이폰 상단의 슬립버튼을 누른 상태에서 하단 가운데의 동그란 버튼(home)을 누르면

화면이 사진앨범으로 저장된다.

원하는 만큼 스샷을 찍은 후에는,

다시 홈버튼을 눌러서 사진 아이콘을 클릭해

사진앨범으로 들어가 여러장의 스샷을 한번에 메일로 보낼 수 있다.

내가 해 본 바로는 최대 5장까지  이메일로 첨부할 수 있는 듯.

 

사진폴더에서 왼쪽 하단의 아이콘 클릭,

 

원하는 사진들을 선택하고 다시 왼쪽 하단의 공유를 클릭하면

 

이메일로 사진들을 보낼 수 있다.

 

혹은, 케이블을 연결해서 아이폰 폴더를 열면 간단히 사진들을 꺼낼 수 있다.

 

 

아이폰 사파리에서 팝메뉴가 처리되는 방식을 보여주는 화면.

 

사파리 화면을 확대한 화면.

 

엄청난 비용의 광고를 하는 대신, 유저들이 입소문을 내도록 만드는

애플의 기획력이 드러나는 '간단 스샷 찍기'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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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1:41 2009/12/01 11:41

Last.fm

from iphone 2009/12/01 11:27

왜 그런지는 몰라도 음악을 들으면 내 안의 무언가가 고양된다.

하기 싫은 일을 해야할 때, 음악을 들으면 좀 더 집중이 잘 되고

거리에서는 내 귀에만 들리는 음악이 주변의 공기를 변화시킨다.

 

음악은 일종의 벽이 되어준다.

무방비의 상태로 언제나 열려있어야만 하는 나의 귀를 세계로부터 차단해준다.

혼자있을 때는 적막으로부터, 군중들 틈에서는 분주함과 소요로부터.

 

눈과 코와 입을 막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귀를 막는 것은 어렵다.

나를 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기 위해, 나는 음악을 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벽, 벽은 얼마나 소중한가.

추위와 더위로부터 우리를 막아주고, 무엇보다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음악의 좋은 점은 내가 그것에 집중하건 집중하지 않건 그 곳에 있어준다는 것이다.

벽이 우리를 자유롭게 하듯이 음악도 우리를 자유롭게 한다.

 

우리는 그 안에서, 자유로워진 눈으로

지나치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신기해하고,

가끔은 나를 감싸주는 이 아름다운 벽 자체에 온전히 안긴다.

혹은 무심하게 자기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건 그렇다 치고,

 

아이폰의 강력한 기능 가운에 하나는,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음악을 들을 수 있다니, 그건 요새 핸드폰의 기본이다 라고 말하는 것은

부싯돌로도 불을 켤 수 있다고 지포라이터한테 이야기하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랄까.

아이폰을 지포라이터로 만들어주는 건 역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우선, 아이폰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래 사이트는 한번쯤 들어가 볼만 하다.

http://www.last.fm 

 

이 사이트에서는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뮤지션의 이름, 혹은 좋아하는 음악과 관련된 태그로 음악을 검색할 수 있다.

거기에 추가로(?), 그와 비슷한 종류의 음악이 끝도 없이 연결되는 Radio를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radiohead를 검색하면, play Radiohead Radio 아이콘을 발견할 수 있는데,

처음 30트랙은 무료로, 그 이후에는 (한달에 무려 $3를 내면) 이 라디오를 들을 수 있다.

듣고 있다보면 대략 취향에 부합하는 새로운 음악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무료로 MP3를 다운받을 수 있는 음악도 꽤 많다. 그냥 무료 MP3만 받아도 남는 장사. 뮤직비디오는 기본.  

우리나라 음악도 많다.

판도라 인터넷 라디오가 더이상 미국이외의 지역에서 서비스되지 않아서

비슷한 컨셉의 서비스로는 꽤 괜찮은 사이트가 아닌가 싶다.

 

이 곳의 서비스를 아이폰에서 받을 수 있게 해주는 무료 어플리케이션이 있는데,

http://itunes.apple.com/us/app/last-fm/id284916679?mt=8

개인적으로는 아이폰용 어플의 단순한 서비스가 홈페이지보다 낫다는 느낌이다.

게다가,

아이폰에서 어제부터 처음 사용해봤는데, 이건 음악이 마냥 무료로 서비스되는 건가?

꽤 오래 들었는데 계속 나온다...

 

애플리케이션 설명을 보면,

5백만 트랙의 음악을 아이폰에서 Last.fm을 통해 들을 수 있다고 한다.

Commercial free 음악이라고 하는데, 그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뜻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last.fm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뜬다.

 

 

start a New Station 버튼을 클릭하면 아티스트의 이름이나 태그 혹은 다른 사용자의 이름으로

라디오를 검색할 수 있다.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다음과 같이 플레이되는데,

오른쪽에 On tour 표시는 현재 플레이되는 아티스트에게 투어일정이 있음을 알려주는 것.

 

 

아티스트 정보가 궁금하다면 오른쪽 위의 i 버튼을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아티스트의 일정을 보고 싶다면 하단의 events클릭.

 

그 옆의 similar Artists를 클릭하면 관련 아티스트 라디오 목록을 볼 수 있다.

 

Top Listener를 클릭하면 비슷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목록이...

 

그 중 첫번째 사람을 클릭하면 내 첫화면과 비슷한 화면이 나타나고,

 

그 사람의 라디오를 들어볼 수 있다.

 

왼쪽 상단의 화살표를 클릭해서 초기 화면 상태로 돌아가면

자신의 Profile을 볼 수 있는데,  

자신이 자주 들었던 앨범과 아티스트, 트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구매할 수 있다.

  

 

라디오이기 때문에, 방금 들었던 곡이 좋다고 해서 다시 돌아가 들을 수 없고

일방향으로 내가 예측할 수 없는 음악이 나온다.

그 점이 매력이라면 매력. 진행자가 없는 라디오다.

아이폰 사용자라면 주저없이 다운로드 받아도 좋다고 생각한다.

 

다음엔 fstream 에 대한 리뷰.

 

아이폰에서 스샷을 찍는게 꽤 재미있어서, 결국 이딴 글을 써버리고 말았다...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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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1:27 2009/12/01 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