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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과 사회주의자의 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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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진정추 그룹 중의 일부가 독자적으로 정치신문 비스무리한 것을 내기 시작했다.

황**, 이**, 김**, 윤**, 정**, 박**, 박**, 신** 등 수도권의 진정추 경향의 동지들로 이들이 독자적인 팜플렛을 내면서 당내 의견 확산을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독자적인 정파를 형성하여 함께하기에 곤란했던 다함께와 평등연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민주노동당 내 좌파그룹이 모여 근 일년이 넘게 당내 공개 의견그룹 결성 노력을 기울인 결과 12월경 출범할 예정으로 있는 '전국모임'에의 결합 여부를 논의한 결과 부결시키고 이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였다고 한다.

 

그 팜플렛을 광주의 날개(정봉희)님이 첨부파일로 민주노동당 당원게시판에 올렸는데, 그동안 어느 정도 맘이 맞는 사람들에게만 공개하던 것에서 입장을 바꾸어 공개적으로 세력 규합 및 문제의식 공유를 노리고 있는 것 같다. 

 

8월30일에 나온 팜플렛 1에는 

    1. 서문 < 굳이 두 편의 글을 묶어 발간하는 마음 >, 

    2. 첫 번째 글 < 민주노동당과 사회주의자의 임무 >, 

    3. 두 번째 글 < 엔엘피디알에 드리는 조사(弔辭) > 등의 글이 실려 있고,

 

10월 12일에 나온 팜플렛 2에는

    1. 서문 :  두 번째 호를 드리며

    2. < 당원들께 드리는 호소 > 

    3. < 계급투쟁과 그 전망 > 

    4. < 계급투쟁과 그 전망 > 주와 해설

    5. < 엔엘피디알에 드리는 조사(弔辭) : 몇 가지 문제제기 >

    6. < '북핵문제'를 둘러 싼 12개의 문답 >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여기에는 위에서 언급했던 사람들이 나누어 글을 싣고 있는데, 글제목에서도 그렇고, 그 펴낸 의도도 그렇고, 과거 80년대 후반 인민노련 내부그룹에서 발간되었던 <사회주의자>라는 팜플렛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인터넷이 대중화된 지금의 시기에 레닌의 문제의식에 따라 전국적 정치신문(NPN)의 중요성을 역설했던 15년 전의 시기로 되돌아간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상은 형식에 관한 것이고, 그 내용은 한번쯤 읽어둘 필요가 있다. 당내에서 진보정당의 의회투쟁의 상을 확립하는데 어떤 세력보다 더 노력하고 있는 이들의 문제의식이 잘 드러나있기 때문이다.

 

자료를 보려면 http://www.kdlp.org/index.php?board_act=view&page=2&board=member&kdlp_act=community&kdlp_act2=board&page=2&data_no=28830 에 가서 첨부파일을 다운받으면 된다. 진보불로그에는 한글파일이 첨부되지 않기에 첨부파일이 있는 곳을 그냥 링크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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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21 18:33 2004/10/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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