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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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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도전 
 
어느 세상에나
인간 본연의 진실이 있고,
진실은 마침내 통하게 마련이다.
꼭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기 위해 도전하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한다면 얻을 수도 있고 얻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도전은 반드시 자신의 세계를 넓히게
마련이다. 그것이 더 중요한 것이다. 
 
- 김희중의《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중에서 -

 
* 도전은 새로운 길을 내는 것과 같습니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드는 창조 작업이기도 합니다.
온갖 위험과 시련이 뒤따르지만 '진실은 통한다'는 믿음과
흔들리지 않는 용기로써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
어둡고 습한 절망의 땅에도 희망의 새 길이
조금씩 조금씩 넓게 열립니다.
  

 

                                                                                                                                                                                         

 

2007년 3월 5일 새벽에 배달된 <고도원의 아침편지>에 실린 것입니다.

항상 그렇듯이 <고도원의 아침편지>에는 좋은 얘기들이 실립니다. 누구에게나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그런데 그런 말들이 저에게는 조금 삐딱하게 와닿습니다.

 

진실은 통하게 마련이라지만, 그 '진실'에 대해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누구에게는 진실이 다른 이에게는 위선이나 거짓으로 보일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당파성이라는 것을 떠올리는 건지도 모르지요.

 

도전, 흔들리지 않는 용기가 나만의 것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우리의 것이 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경쟁이 아닌 연대의 싹이 유지되고, 자라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것 못지 않게 도전받는 것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삶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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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7 17:38 2007/06/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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