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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변당한 소녀들

  • 등록일
    2005/08/12 13:08
  • 수정일
    2005/08/12 13:08

뎡야핑님의 [담배피는 소녀들] 에 관련된 글.

나와 함께하는 동지들의 이야기.

 

#1

성진집회끝나고 학교 가는 길에 담배를 피다가 "씨발년아, 말세다 말세."라는 말을 듣다.

 

#2

나는 집앞에서 담배 피다가 어떤 어린 것들이 "정신차려, 이년아" 라며 도도하게 걸어갔어. 자기는 결코 담배같은 건 피지 않는 다는 듯이. 그 발걸음도 쨍쨍하게. 세상에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3

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왠 아줌마가 공원에서 담배도 피네."라는 말을 들었던 작년 여름의 기억이.

 

 

아, 길가다가 담배 핀다고 어떤 모르는 남자한테 맞을 뻔 했다는 얘기도 들은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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