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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끝이 매캐한 느낌.
입안이 텁텁한 느낌.
그렇게 황사바람과 함께 한 하루.
이상하게 짜증이 솟구치는 밤.
지하철역 화장실에 갈 때마다 보게 되는데, 이왕이면 그런 문구도 추가했으면.
"피임은 공동의 책임입니다."
작년에 한 대학신문 설문조사에서 아직도 대학생의 50% 정도가 피임 방법을 잘 모르거나 질외사정이 피임의 하나라고 알고 있다는 걸 보고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난다.
길가다가 명함 돌리는 아저씨에게 받은 명함. 정중하게 내밀길래 받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스트레스 크리닉이라.. 고시생들이 사는 동네라 이런 것도 있구나 싶었다.
그런데 명함 뒷면을 돌려보니.
"1시간동안 여대생과 정겨운 만남 피로를 확 날려드립니다."
갑자기 스트레스가 확 몰려오는 듯 했다.
기다리다.
빛줄기의 끝엔 또 다른 어둠이 내리고
탈출구는 이쪽인가?
결국, 아무 의미 없다. 삐딱하니..
지하철1호선을 타고 지나가다 찍은 사진. 철도 파업, 승리하길.
제대로 투쟁해서 제대로된 인원충원 쟁취하자!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벽에 희미하게 보일듯 말듯 쓰여진 낙서를 발견했다.
많이 괴로운가 보다. 저렇게 쓴 걸 보면...
내 주변의 괴로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르니, 부디 평안함에 젖어 드시길. 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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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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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