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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센타 편집실에서 밤샘을 한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귀찮아 보이는 일 하나를 더 하기로 했고
이제 다음주면 그 귀찮은 일의 결과물이 첨으로 나오는 거다.
그래서 열심히 하는 척이라도 해볼까 싶어
주말 밤을 반납하고 편집실에서 밍기적...
광화문의 밤은 너무나 조용해서
가끔은 무섭다.
첨으로 여기서 밤을 샜던 2004년 여름에는
비가 무지막지하게 내려서
그 커다란 유리문에 빗줄기가 주륵주륵 그랬다
아직도 난 여기 올 때마다 그 때가 생각난다.
오늘은 당직자 말고는 아무도 없어서 더 조용한데
그 때의 시끌벅적함이나
모여서 먹던 김밥, 라면이나
떠들고 같이 만나서 놀던 사람들이 떠오른단 말이지.
이상하군.
여하튼
무사히 데뷔전(?)을 치르고자 하는 나의 소망을
적어놓기 위해
후후
댓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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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2개의 슛부터 일단 쏘셈~^^부가 정보
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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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땀시 그리 바빠 내려오지도 못하나 했더니,완전 일더미에 파묻혀서 정신이 없구나;;
쩝, 그래도 결과물이 나온다니 뭔가 기대, 보여줄꺼지?+_+
데뷔전 잘 치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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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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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 오케바리넝쿨씨 데뷔전 보여주고 싶은데 지금 만드는 꼬락서니 봐서는 영...--;; 그래도 잘 만들려고 노력할게. 너네 보고싶다. 몽땅. 마을도 방송국도 너네도 다 그리운게 요즘 나의 상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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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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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참 비 많이 왔지...이상하도록 말이야. 비와 함께 새벽을 맞곤 했어. 좋은 시절이었어. ^^ 언제 또 그때 처럼 열심히 일할 날이 오겠지. 곧!부가 정보
R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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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면 내가 요렇게 살고 있는 모든 근원이 그 미디액트에 밤에서부터 시작되었단 말씀..ㅋㅋ 어리버리하던_ 물론 여전히 그렇지만, 그 때의 내가 도대체 뭘 믿고 거기에 갔을까 싶다가도, 거기서 만난 소중한 사람들을 떠올리면, 내가 그 때 용기 내기 참 잘했다 싶기도 하고 ㅎㅎ부가 정보
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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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인생이 한끝차이지...흐흐흐..왠쥐...내가 주원흉 같아서...쌀짝 찔려어~~흐흐흐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