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의에 대한 묵상
예수를 주님으로 고백하며, 그분안에서 살기로 다짐하는 성도들에게 칭의는 하나님의 자유롭게 베푸시는 은혜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예수믿은 자신에게 주신 그 선물은 내가 예수안에 있을 때에 시작이 되었다. 고로 죄인이었지만, 이제는 죄의 용서를 받은 의인이 된 죄인으로 살아간다. 자신은 본성으로 죄를 짓지만, 그의 공로의 은혜로 죄가 용서받으며, 그 용서안에 주시는 의인의 칭호의 특혜를 받으며 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통해, 죄인들을 용서하시며, 그 공로를 믿고 따르는 죄인들을 의인으로 여기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죄인이 자신이 비록 본성은 타락한 상태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의의 공로로 의롭게 여기심을 받는 은총을 힘입어, 의인의 반열에 세움을 입었다.
이제는 자신은 의인으로 자신이 누구인가를 생각한다.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하나님의 어엿삐 보시는 긍휼하심을 의지하여 자아를 온전한 사람이라 여긴다. 나는 그리스도안에서 새로 태어난 의인이다. 그리스도의 의의 빛을 받은 죄인은 그와 같이 의인으로 빛된 삶을 살아간다.
칭의는 법적인 용어로 재판정에서 쓰는 것으로 법을 어긴 죄인들을 사면하여 의롭다고 여기는 것이다. 자신은 이미 하나님의 법정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대신해서 사형받은 죄인으로 형벌을 받으셨다. 고로 나는 형벌받는 죄인의 신분에서 형벌을 면한 사면받은 사람으로 살아간다. 예수께서 죄인들을 위해 스스로 죄인으로 형벌을 받으시므로 하나님은 그의 공로를 통해 죄인들을 용서하여, 의인으로 여기는 복을 예수믿은 내가 받은 것이다.
인간의 본성이 악하고, 그의 죄성이 그대로 있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의롭게 여기는 행위로 아무리 악한자라도, 그가 예수안에 믿음을 견지하면, 혹은 그의 믿음은 연약할 지라도 믿음의 근거를 통해 죄인들을 하나님은 의인으로 여기는 것이다. 자신의 믿음의 효력의 근거는 그분의 칭의의 선언의 약속위에 있다. 그 약속은 자신의 상태와는 상관없이 그 약속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복에 참여한다.
하나님의 의 선언과 그 칭의의 행위는 절대자 하나님의 법을 통해 이루어 지기 때문에, 한번 의롭게 여김을 받은 죄인들을 결코 그의 의롭게 여겨주심을 잃어버리지 않는다.
이렇게 하나님의 의로움을 여김을 받은 이들은 하나님의 복을 받은 이들로, 그들 속에 하나님의 의로움을 심어, 그의 의로움안에서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었다. 그분의 성품안에 있는 그분의 거룩하심안에서 사랑, 기쁨, 평안, 인내, 친절, 선, 신실함,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어 간다.
하나님의 의롭게 여기심의 근거는 그리스도의 의의 전달로 죄인들에게 베푼 것으로 하나님의 의의 수준에 도달하게 한다.
칭의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심에 있으며, 또한 의롭다 여김을 받은 사람들을 영광을 주기 위함이다. 칭의는 받은 자들에게 그들의 양심안에 의의 평안을 맛보며, 성화를 이루어가는 근거가 된다.
자신안에 있는 자아의 불안과 상태의 부조화와 신분에 대한 불합리의 모순의 세계는 사라지고, 그분안에 있는 평안과 상태의 조화와 자기 신분에 대한 확신의 세계안에서 자신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자신으로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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