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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9 충북도지사 쌈짓돈 환수 요구
  2. 2009/07/28 이명박 정부가 꼭 봐야 할 "최진기의 생존경제"
  3. 2009/07/23 국회 미디어법 파행 통과, 저항 줄이어
  4. 2009/07/20 지역에서부터 연대투쟁을 시작하자
  5. 2009/07/13 경제위기? 투쟁으로 돌파한다!
  6. 2009/07/08 故 정법영 열사 31기 추모제 열려
  7. 2009/07/03 법정관리 코스모링크, 투쟁으로 정면돌파 (1)
  8. 2009/06/30 반쪽짜리 충북노사평화선언
  9. 2009/06/26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임단투 전진대회 열어
  10. 2009/06/24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쌍용자동차지부에 쌀 140포, 김치 110kg 전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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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쌈짓돈 환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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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지사 쌈짓돈 환수 요구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등 충북도지사의 업무추진비 부당사용 의혹 제기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공무원노조 충북본부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가 7월 29일(수) 오전 11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지사가 업무추진비를 부당사용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들은 “업무추진비는 단체장의 쌈짓돈이라는 세간의 우려가 사실로 확인”되었다며, 구제척으로 “업무추진비 지출과 관련한 『세출예산 집행기준』과 『업무추진비 집행규칙』을 준수하지 않았으며대부분의 자치단체가 업무추진비를 선거법위반, 비자금 조성, 횡령, 부패방지법 위반,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가 있는 부당지출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증빙서류 미비, 수령자 불명, 개인회비 사용 의혹

 

충북도지사의 경우 “특히 현금사용과 관련한 부분 중 업무추진비 지급대상자가 아닌 실 국장, 실 과장들에게 비서실장이 업무추진비를 전달, 지급했다고 서류가 작성되어 있으나 전달자 명의의 기록과 소속 공무원임에도 영수증이 전혀 없는 점”, “직원격려금 지출 증빙서류상 원인행위일 이전에 현금이 지급된 점, 직원격려금 지출 증빙서류 대부분이 사후 보완된 서류인 점, 특정 부서장에게 최고 14회까지 격려금이 지출된 점등은 직원격려금 수령자 명단은 허위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실여부의 확인이 필요하며 수령했을 경우는 현업부서나 현장근무 대상자가 아닌 일반부서 직원에 대한 부당한 업무추진비 지출로 해당자에 대한 환수조치가 필요하며 허위일 경우 단체장의 비자금 조성 및 횡령의혹, 뇌물공여의혹, 업무 상배임 등의 혐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또한 “도정협조자등에 대한 격려물품 구입으로 식품 및 주류, 재래시장 상품권 및 농산물 상품권을 구입하였으며, 외빈용 기념품 구입 등으로 지출 하였으나 전체 건 모두의 계획서상에 구체적 지급 개별 대상자를 명시 하지 않았으며 수불부도 작성치 않은 것은 선거법 위반 사례를 은폐하거나 법적 시비를 차단하기위한 의도적 불성실 관리라고 판단”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특히 “충청북도 기관장들의 모임인 무심회, 청녕회 등 개인적 회비를 업무추진비에서 지출 한 것은 충청북도가 업무추진비를 단체장의 쌈지 돈”쯤으로 여겼다고 밝혔다.

 

 

최종수령자 공개, 부당사용 환수 변제조치 요구

 

이에 “은폐하여 감추고 있는 모든 현금업무추진비 최종수령자와 각종기념품 최종수령자를 공개하고 위법, 부당하게 사용한 업무추진비에 대해 환수, 변제 조치 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들은 충청북도지사가 이런 요구를 묵살할 경우 “확보된 모든 관련 증빙자료와 함께 사법당국에 고발은 물론 업무추진비가 사전선거운동 등 부정부패를 조장하는 검은돈으로 쓰여 지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차기선거 시 공천배제 요구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할 것”임을 밝혔다.

 

 

한편 이들이 공개한 자료를 살펴보면 ‘하이닉스매그나칩 파업관련 경찰관계자에게 농산물 상품권 300만원을, 한미FTA 저지 불법시위 관련 격려품 구입 농산물 상품권을 100만원, 한미FTA저지 불법시위 관련 격려품으로 빵과 우유 270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노동자 농민의 정당한 집회와 시위에 대한 충북도지사의 편협한 시각이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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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2:57 2009/07/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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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가 꼭 봐야 할 "최진기의 생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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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의 인터넷 TV "최진기의 생존경제"가 히트를 치고 있다.

 

1회 “주식 부동산 말고도 길은 있다” 부터 17회 “신자유주의’는 경제 위기의 주범?”까지 마쳤다.

 

총 30회로 기획된 경제학 강의가 히트를 치는 이유는 금융위기로 시작된 경제공황의 직격탄을 맞아 붕괴위기에 내몰린 서민들이 자신들의 위기의 근원을 파악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경제학 하면 머리를 절래 절래 흔들던 이들이 “아!”하며 탄성을 지를 수 있는 실물경제학 강의이기 때문이다.

 

대학교수들의 고리타분한 이론이 아니라 현실을 읽을 수 있는 강의이기 때문에, 아니 더욱 냉철하게 표현하면 자본주의 경제학자들이 숨기고 싶은 사실을 통렬하게 짚어주기 때문이다.

 

 

자본주의 경제를 이렇게 명쾌하게, 쉽게 강의할 수 있다는 자체가 경의다.

카지노 자본주의의 핵심을 이렇게 조목 조목 지적하며, 올바로 된 경제, 올바로 된 정치제도를 제시하는 최진기의 생존경제는 암울한 사회를 살아가는 서민들에게 새로운 세상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선언하고, 다시 케인즈주의로, 혹은 남미식 사회주의로, 방향타를 수정하는 동안 유일하게 신자유주의 ‘Go Go'를 외치는 이명박 정부에게 준엄한 경고를 한다. 미국의 패권주의가 전세계를 망쳐가고, 레이건 부시로 이어지는 신자유주의 정책이 미국사회를 어떻게 파탄 냈는지, 파탄난 미국경제가 전세계 경제를 어떻게 망치고 있는지, 그로 인해 미국내 서민들과 제3세계 민중들이 급격히 늘어난 빈부격차로 고통을 받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아마 다음 회, 다음 회는 점점 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 아니 정치 행태에 대한 비판이 세질 것을 보여 진다.

왜? ‘감세정책, 공기업 민영화, 금융시장 및 자본에 대한 규제완화, 노동의 유연화와 노동운동에 대한 탄압 등’ 망가진 신자유주의를 계속 밀고 가는 이명박 정부의 경제정책을 제동 걸지 않는 이상 대한민국의 경제회복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뻔히 보이는 길을 “최진기의 생존경제”가 외면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중학교 이상의 학력만 가지고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최진기의 생존경제”. 중학생도 다 아는 실패한 신자유주의를 고수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최진기의 생존경제”를 꼭 봐야 하는 이유이다.

 

 

걱정되는 점 한가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소통이 불가능한 이명박 정부, 그 휘하에 들어간 KBS에서 30회를 마칠 수 있을지 걱정된다.

 

 

최진기의 생존경제 => http://news.kbs.co.kr/exec/news/list_etc.php?etccode_id=27&year=2009&pag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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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8 16:30 2009/07/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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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디어법 파행 통과, 저항 줄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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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디어법 파행 통과, 저항 줄이어

 

충북지역 민중사회단체 규탄 기자회견 열어

 

 

결국 미디어관련 악법들이 줄줄이 통과됐다. 국회는 지난 7월 22일(수) 한나라당이 단독으로 본회의를 열어 방송법 등 미디어악법과 금융지주회사법을 이윤성 부의장이 직권상정, 민주당 등 야당의 격렬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통과시켰다. 통과된 네가지 법안 모두 첨예한 의견 충돌이 있어왔던 법안들로 향후 정국은 아무도 알수 없는 안개속에 빠져들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등 민중사회단체는 23일(목) 11시 한나라당 충북도당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외치며 한나라당을 규탄했다.

 

이정훈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정리해고에 맞서 목숨을 건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간부의 부인마져 목숨을 던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명박 정부는 공권력의 폭행으로 대응하고 있다. 비정규노동자를 학살하는 비정규법을 오히려 유예한다고 한다. 국민의 눈과 귀를 막는 미디어악법을 통과시켰다"며 이명박 정부를 비난하며, "민주노총은 이명박 정권에 맞서 끝까지 투쟁할 것이다. 언론노조와 금속노조의 총파업 투쟁을 엄호하고, 투쟁의 전선을 확장시켜 낼 것" 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시급한 민생문제인 비정규직 문제, 쌍용자동차, 용산참사를 뒷전에 미루고 오로지 재벌과 조중동에게만 혜택을 몰아주는 악법을 강행"했다고 비난하며, "일부의원들은 의장석 주위에서 떠나지 않았지만 전강팡에는 이들이 투표를 한 것으로 표시"되었다며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또한 "방송법 표결과정에서 의결정족수가 미달 돼 무효가 됐음에도, 다시표결해 통과시키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일사부재의의 국회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날치기를 주도한 한나라당을 규탄하며, 언론악법과 관련해 총파업을 하고 있는 언론노조와 시민들과 연대해 원천무효 투쟁을 벌일 것 임"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언론악법 반대' 손팻말을 한나라당 출입구에 붙인 후, 항의의 표시로 계란을 투척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소위 미디어법이라 불리는 방송법, 신문법, IPTV법은 조선,중앙,동아 등 보수족벌신문과 재벌에게 방송시장을 개방하는 법으로 방송의 공영성을 현저히 침해할 소지가 다분해 언론계와 시민사회로부터 'MB정권의 방송장악법'이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미디어법에 가려진 금융지주회사법은 산업자본의 은행소유 길을 열어주는 법으로 시민사회에서는 기존의 금산분리법에 의해 제한을 받던 삼성을 위한 법이라며 극렬한 반대에 부딪쳤던 법이다. 실제 1929년 대공황과 2008년 세계경제위기의 주범은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통합 등으로 인한 통제되지 않은 초국적자본에 의한 노동자 민중에 대한 약탈, 제3세계의 수탈에 의해 비롯됐다. 전세계는 지금 금산분리를 강화시켜내는 등 금융자본을 통제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명박 정부만 거꾸로 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민중시민사회 단체 회원들이 급하게 달려와 한나라당을 규탄하고 있다.

 항의의 표시로 한나라당사에 계란을 던지고 있다.

 만신창이가 된 한나라당 출입구. 노동자 서민의 심정이 깨진 계란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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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3 14:28 2009/07/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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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부터 연대투쟁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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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부터 연대투쟁을 시작하자”

 

 

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글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오후 3시 청주 상당공원에서 충북노동자 결의대회를 열고 ‘정리해고 분쇄! 비정규악법 폐기! 노동탄압 분쇄! MB악법 저지! 용산참사 해결!’을 촉구했다.

 

 

 

이날 300여명의 조합원들은 “이명박 정부는 교사의 양심을 죽이고 쌍용차 노동자와 용산참사 유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하고 있다”며 “지역에서부터 연대투쟁을 시작하자”고 결의했다. 이어 “한나라당과 거대보수언론이 언론장악을 통해 국민들의 눈·귀·입을 막으려 한다”며 언론노조의 총파업에 지지를 보냈다.

 

 

대회 참가자들은 용산 참사 해결, 쌍용차 정상화 등을 요구하며 상당공원에서부터 육거리시장 일대까지 행진을 한 후 도청 정문에서 결의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쌍용차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기 위한 1박 2일 농성투쟁을 20일과 21일 평택 쌍용차 공장 앞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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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0:54 2009/07/2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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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투쟁으로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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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투쟁으로 돌파한다!

 

충북지역 2009 임단협 투쟁, 속속 승전보 날아와...

 

경제위기 속 충북지역의 임단협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월 13일 현재 본부 직할 노조 중 한국네슬레와 정식품, 한국냉장이, 금속노조 영동유성기업지회와 코스모링크지회가, 화섬연맹 LG화학이 임단협을 마무리 한 상황이다.

 

 

경제위기 상황 대부분 노조의 투쟁으로 임금인상 등 쟁취

 

 

올초 사측의 일방 매각설로 내홍을 겪었던 한국네슬레노조(위원장 박상대)는 지난 6월 16일 8차교섭에서 기본급 대비 2% 임금인상안을 사측과 잠정합의, 6월 18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대비 75.1%의 찬성으로 잡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경영상 위기를 빌미로 한 정리해고 위협속에 교섭을 진행했던 정식품노조(이영섭)는 6월 19일 ‘△고용안정합의(2010년 단협 체결까지 구조조정 불가), △임금동결, △학자금인상, 육아휴직확대, △타결격려금(기본급 50%)’으로 잠정합의, 6월 22일 조합원 찬반투표 (78% 찬성)를 거쳐 총고용보장이라는 올 임단협 목표를 쟁취했다.

한국냉장노조 (위원장 박재철)는 한국냉장이 도드람B&F로 청원공장과 국내산판매부분을 매각, 고용승계 투쟁을 전개해왔다. 노조는 고용·노조·단협 승계를 내걸고 두차례의 전조합원 총회 투쟁을 전개하였고, 6월 2일 3자(노조, 한국냉장, 도드람B&F)이 고용·노조·단협 승계를 합의했다. 3자는 ‘△도드람B&F가 기존 공장과 국내산판매부분을 (주)한국냉장이라는 법인을 신설해 인수’하는 것에 합의했으며, 비매각된 기존의 한국냉장과 매각된 (주)한국냉장의 사무관리 및 판매 조합원의 문제는 노조를 분리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작년 연말 법인분할로 노사간 마찰을 빚은 화학섬유연맹 LG화학노조(위원장 주명국)는 7월 2일 9차 교섭에서 기본급대비 1.5% 인상 등에 잠정합의, 7월 8일 57%의 찬성으로 잠정합의안을 가결시켰다.

 

 

금속노조. 투쟁으로 정면돌파

 

 

 

중앙교섭이 난항을 겪고 있지만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지부장 조민제) 내 영동유성기업지회와 코스모링크지회, 엔텍지회가 현안투쟁 등 지회교섭을 마무리 했다.

금속노조의 선봉부대 답게 영동유성기업지회(지회장 김성민)는 ‘고용안정, 주간연속2교대, 월급제 및 임금인상’을 요구하며 교섭에 돌입, 6월 2일~5일 2시간 파업, 6월 9일~11일 4시간 파업 등 사측의 ‘원청 라인 단절’이란 협박을 이겨내고 6월 11일 11차 교섭에서 잠정합의를 이뤘다. 잠정합의안은 ‘△고용안정(총고용유지), △교대제개선(2011년부터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 임금인상(기본급 월75,000인상/주간2교대 시행시 월급제 전환), △조합원수당(통상임금에 월 70,000원 지급)’ 등 이다. 지회는 6월 12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진행, 76%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금속노조 코스모링크지회(지회장 박경수)는 사측의 고통전가에 맞서 3월 9일 일찍이 확대간부 천막농성을 돌입했으며, 5월 17일 - 19일 잔업거부 투쟁, 6월 12일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6월 24일 사측은 정리해고 3명을 통보, 이에 맞서 전면파업을 돌입, 7월 2일 ‘△정리해고 철회, △임금 2호봉(시간당 200원, 월 42,000원) 인상, △비정규직 조합원 2인에 대한 7월 1일부 정규직 전환, △전환배치 당사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협의(월반시 시급1시간 추가지급)’ 등을 잠정합의 해내는 성과를 거둬냈다. 지회는 7월 7일 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 83.3%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본조와 지부의 교섭이 남아있지만 금속노조 엔텍지회(지회장 성한옥)는 단협 개정 투쟁을 진행, 7월 9일 잠정합의를 이뤘다. 잠정합의안은 ‘△위험수당 신설, △근속수당 상한제 폐지, △비정규직 기간 근속년수 포함, △사무장 주12시간 유급전임’ 등이다.

금속노조의 투쟁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조합원들의 강고한 투쟁의지만 있다면 임금과 복지, 고용 등을 전취할 수 있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우진교통 차고지 투쟁 완전 승리

 

 

한편 노동자 자주관리기업 우진교통은 주택공사의 택지 개발로 인한 차고지 이전 문제를 가지고 노사가 하나가 되어 5월 7일부터 주택공사 충북본부 앞 무기한 천막농성을 돌입, 54일간의 투쟁을 거쳐 6월 25일 ‘△주공 본사로부터의 존치확인, △청주시청으로부터 종점지 차고지 활용에 대한 약속, △주공 충북본부와 상기사항에 따른 세부적인 내용을 합의’해 우진교통은 택지개발 사업에 수용되지 않으며, 존치부담금을 75% 감경받은 체 현 차고지에 그대로 존치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6월 27일 이런 잠정합의안을 가지고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97.6%의 찬성으로 가결시켰다.

 

 

이외에 공공서비스노조 의료연대충북지역지부와 죽암(하)휴게소분회 등이 임단협을 진행중에 있으며, 청주대분회의 경우 6월 30일 용역업체 계약이 만료됐음에도 현재까지 재계약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상황을 예의 주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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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3 14:35 2009/07/1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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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법영 열사 31기 추모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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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이사람을 보라!

 

故 정법영 열사 31기 추모제 열려

 

올해도 어김없이 7월 8일 11시 옥산면 호죽리 묘비 앞에서 정법영 열사의 31기 추모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78년 열사가 산화해 가신 때나 지금이나 암울한 독재정권에 의해 생존권을 외치고 민주주의를 외쳐햐 하는 현실을 개탄’하며 추모제를 함께 했다.

 

열사는 1978년 엄혹한 군사독재정권 시절 아버지인 정진동 청주도시산업선교회 목사와 함께 신흥제분, 조광피혁 등 노동자들의 투쟁에 헌신적으로 결합하였고, 괴한들에게 납치당했다가 발견된 후 동년 7월 8일 성가의원에서 의문사로 세상을 떠났다.

 

 

장창원 오산이주노동자인권센터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열사와 같은 나이로 열사와 같은 시대를 살았던 한사람으로 열사 앞에 부끄럽기 짝이 없다. 정법영 열사의 유언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 여기까지 왔다. 같이 싸우자. ‘내가 열사다’ 라는 심정으로 싸우자”고 호소하고, 이어 “정법영 열사는, 아버님이신 정진동 목사님은 호죽노동이권센터로 되살아나 그분들이 살고자 했던 삶을 이어가고 있다”며 호죽노동인권센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정훈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장은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용산에서 철거민이 타죽고, 쌍용차 노동자들이 삶의 벼랑으로 내몰리고 있는 민주주의가 사라진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자본과 권력이 판을 치고 부정부패가 만연하다. 정의로운 사람들이 우뚝 설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민주노총이 앞장서서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헌화를 마친 후 가족은 “형님이 금년 들어 60%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을 받았다. 함께 해주신 분들 덕분이다. 민주화운동 열사묘역이 완비되면 이장을 할 것이다. 30여년 긴 세월 동안 잊지 않고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감사인사로 추모식을 마쳤다.

 

 

이날 추모식에는 열사의 가족과 78년 열사와 함께 신흥제분 투쟁을 함께 했던 박창우(74세) 집사, 민족민주열사추모연대, 호죽노동인권센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여했다.

 

고 정법영 열사의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장창원 목사가 추모사를 하고 있다.

참가자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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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8 14:32 2009/07/0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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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코스모링크, 투쟁으로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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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코스모링크, 투쟁으로 정면돌파

 

정리해고 철회,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잠정합의

 

 

 

법정관리중인 코스모링크(주)가 7월 2일(월) 새벽 금속노조 코스모링크지회(지회장 박경수)와의 마라톤 교섭 끝에 임금인상과 정규직 전환에 잠정합의하고 정리해고를 철회했다.

잠정합의 내용은 "3명의 조합원에 대한 정리해고 철회, 2009년 임금 2호봉 (시간당 200원, 월 42,000원) 인상, 비정규직 조합원 2인에 대한 7월 1일부 정규직 전환" 등이다. 또한 "전환배치 건은 당사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여 협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2일 잠정합의안은 다음 주 지회 조합원 찬반투표로 수용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금속노조 코스모링크지회


코스모링크(주)는 원재료(동) 가격의 폭등, 내수 감소, 환율 변동(원재료의 수입), 금융시장 경색(운전자금 조달 어려움), 관계회사 지급보증(동양전자 488억 지급보증) 등으로 부도위기에 봉착, 08년 12월 17일 청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 1월 21일 청주지법으로부터 기업회생절차 개시결정이 내려졌다.

 

지회는 이번 사태가 금융위기로 인한 원자재 상승, 환율상승 등 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한 사측에 있음을, 또한 동양전자에 488억 지급보증이라는 무능경영 때문에 발생했다고 규정했다. 그럼에도 사측은 경영위기의 책임을 조합원에게 전가, 3월 5일 "1안) 전사원(180명) 중 40여명 감원, 2안) 2조 2교대에서 3조 3교대로 전환(실질임금 30% 삭감)"하는 구조조정안을 지회에 통보했왔다. 이에 지회는 즉각 3월 9일부터 확대간부 출근투쟁과 천막농성에 돌입하고, 5월 26일 92%의 압도적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 6월 12일부터 부분파업을 진행해 왔다. 이런 와중에 사측은 6월 24일 지회 사무장을 포함한 조합원 3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통보해왔다. 지회는 당일 야간조부터 즉각적으로 전면파업에 돌입, 본관 로비 항의농성으로 맞섰으며, 7월 2일 새벽 "정리해고 철회,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골자로 하는 잠정합의를 이뤘다.

 

이번 코스모링크지회의 투쟁은 법정관리라는 최악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강고한 단결과 투쟁이 정리해고 철회, 임금인상,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노동자들의 고용과 생존을 지켜낼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경제위기 상황에서 위축된 노동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25일 지회 교섭의원 5명과 조합원 2명이 삭발을 했다./출처 금속노조 코스모링크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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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14:13 2009/07/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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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충북노사평화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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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충북노사평화선언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노사평화선언 규탄 결의대회 열어

 

 

충북노사정포럼(대표 조수종)이 지난 6월 29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가 참여하지 않은 채 ‘상생과 화합 노사평화를 위한 노사정협약식’을 진행해 비난의 여론에 직면했다.

 

 

충북노사정포럼은 하이닉스반도체, 매그나칩반도체, 한국도자기 등 한국노총 회원 조합 기업체 83곳과 노사협의회 소속 기업체 229곳 등 312곳이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은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았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같은 시각 라마다호텔 앞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규탄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정훈 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미 민주노총은 지난 4월 27일 비정규노동자, 실업노동자들을 위해 충북도에 노정교섭을 요구했다. 삶의 나락에 빠진 서민들을 위한 실질적 교섭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충북도 정우택 도지사는 이를 외면했다. 가장 밑바닥에서 신음하고 있는 서민들을 외면한 정우택 도지사는 응분의 댓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이번 노사평화선언은 빛 좋은 개살구 일뿐이다”라고 비난했다.

 

 

윤기욱 수석부본부장은 “진정한 노사평화는 노동자들이 고용불안 없이 가족들과 함께 잘 살수 있는 사회, 노동자가 기계부품이 아닌 인간으로 대우를 받을 때 가능하다. 비정규법 개악하고, 최저임금 깍고, 생존권을 요구하는 쌍용차 노동자에게 공권력이나 투입하려하는 노동부에 의한 노사평화선언은 개소리다”라며 노동부를 정면 조준했다.

 

 

이정순 공공노조 청주대분회장은 “내일이면 1년 용역이 만료되는 날이다. 원청에서는 수의계약을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오늘까지도 아무것도 밝히지 않고 있다. 청주대분회의 투쟁이 다시 시작될 것 같다”며 비정규 노동자의 고통을 토로하며, “비정규직 노동자들만 가득한 세상을 만들 생각밖에 없는 경총과 함께 충북노사평화선언에 함께하는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정부는 각성하길 바라며, 충북노사정 포럼은 해체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도 ‘서민의 고통은 이명박 정부의 1%만을 위한 정책’에 있다고 규정하며, ‘민주노총과 함께 이명박 퇴진, 노동자 서민의 생존을 위해 투쟁할 것’ 임을 밝혔다. 통일청년회는 국가보안법에 의해 3명의 회원이 구속된 상황에서 ‘정치사상의 자유를 침해하고, 통일을 저해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해 투쟁할 것’을 결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노사평화를 원한다면 “정리해고 중심의 ‘구조조정 정책’을 중단, ‘비정규직법과 최저임금법 개악 중단”이 첫 출발임을 밝혔다.

 

 

이날 선언에서는 충북도가 언론에 광고하듯 ‘노동자는 임금삭감을 감내하며 생산성 향상·기업 경쟁력 강화 등에 협력’하고, ‘사용자는 인위적인 구조조정을 자제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 유지에 힘쓰는 고귀한 선택’을 다짐했다고 한다.

 

 

한편 이날 선언에 참여하지도 않은 민주노총 소속 한국JCC 노사가 참여 명단에 들어가 노조가 강력히 항의했다.

 

100여명의 조합원들이 노사평화선언을 규탄하고 있다.

최저임금, 생존권 쟁취 노동자의 피눈물을 뒤로하고 호텔에서 한바탕 잔치가 벌어지고 있다.

'충북 노사평화선언' '비정규악법' '최저임금삭감' 현수막을 찢는 상징의식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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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15:17 2009/06/3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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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임단투 전진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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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임단투 전진대회 열어

 

“7월 투쟁은 장투사업장과 함께 간다”

 

 

“생산의 주체인 노동자가 살아야 경제가 산다. 이제 우리 금속노동자들이 민주노조를 위해 싸우고 있는 장기투쟁사업장 콜텍, ASA지회와 함께 승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장기투쟁 사업장이 승리하는 날이 바로 우리 노동자들이 승리하는 날이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조민제 지부장이 24일 “올해 총파업 투쟁은 장기투쟁사업장이 현장으로 돌아가는 투쟁이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는 금산군청 정문에서 전진대회를 열고 900여명의 조합원들과 이명박 정부의 노동자 탄압을 맹비난했다.

 

 

 

“국민을 섬기겠다더니 오히려 민주주의를 죽이는 정부, 경제위기를 핑계로 구조조정을 하는 사업장에게 우리 노동자는 봉으로 남을 것인가, 노동자답게 투쟁으로 맞설 것인가 정해야 하는 때”라며 민주노총 충북본부 이정훈 본부장은 금속노동자와 충북지역 노동자들의 결단을 요구했다.

민주노총 대전본부 박영길 부본부장은 “30여년 전 외쳤던 노동기본권이 30년이 흐른 지금도 너무나 절실하게 외쳐지고 있다”며 “박종태 열사가 염원했던 노동자가 노동자로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사가 더 이상 나오지 않는 나라는 노동자가 죽지않고 다치지 안고 일하는 나라이다. 그런 나라 우리가 만들 수 있다”고 독려했다.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각 지회 대표단 역시 “이제 우리가 힘을 모아 노동자가 맘편히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며 “올해 지부 요구안인 생존권보장, 조합활동보장, 특별단체교섭, 임금인상을 반드시 만들어내자”고 밝혔다.

대전충북지부 이화운 사무국장은 “현재 지부집단교섭이 14차까지 진행되었으나 3차례나 사측교섭위원들의 성원부족으로 열리지 않았으며, 수개월 진행된 교섭에 변변한 안 하나 들고 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측이 주장하는 노사상생은 교섭해태와 교섭지연”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금산시내 거리를 행진하며 ASA 문제 해결과 이명박 정부의 노동자 탄압을 알려냈다.

 

 

글 천윤미 미디어충청기자 사진 김용직 교선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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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6 10:09 2009/06/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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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쌍용자동차지부에 쌀 140포, 김치 110kg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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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지부에 쌀 140포, 김치 110kg 전달

 

노동자의 연대로 정리해고 정면 돌파하자!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정리해고에 맞서 투쟁을 하고 있는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이하 지부)를 지지지원하기 위한 쌀모으기를 결의했다. 불과 3일만에 모인 쌀은  40여개 사업장에서 140(20kg)포와 김치 110kg 등 싯가 600여만원 상당이었다.

본부는 23일 저녁 지부에서 열리는 촛불문화제에서 이를 전달하기로 지부와 협의, 전달을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러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3일 쌍용자동차 관리자 1,500여명과 용역업체 직원 300여명이 오전부터 정문, 후문을 막고 쌍용차 가족과 연대하러 온 사람들을 ‘외부인’이라 규정하며 출입을 막아섰다. 경찰병력도 평택공장에 모여 조합원들과 용역간의 충돌을 방지하는 등 상황이 급박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당일 저녁 쌀 전달을 위해 2.5톤 트럭과 방송차량 2대에 나눠탄 참가자들이 쌍용차 정문에 도착하자 용역들이 차를 저지하고 나섰다. 이미 경찰이 음식물 통제는 하지 않도록 용역에게 조처를 취했음에도 막무가내 용역들은 '불법 시위용품이 반입될 수 있다'며 막어섰고 차량을 검문하는 등 상황이 악화되기도 했다.

지부 선봉대가 응징을 결의하고 정문을 나설 차비를 하자 용역들은 그제서야 차량을 통과시켰다. 그러나 연대대오는 쌍용차 직원이 아니라는 이유로 막혔고, 모처를 통해 내부로 들어설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오기 까지 40여분이 걸렸다.

 

공장 내부는 용역과 경찰의 도발에 대비 전원이 규찰에 나선 상황이라 확대간부 만이 참가자들을 반기고 있었다. 이 자리에서 윤기욱 수석부본부장은 "쌍용자동차 동지들의 투쟁은 쌍용차 만의 투쟁이 아닌 전체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도 온 힘을 다해 함께 투쟁하겠다"며 강고한 연대의지를 밝혔다.

 

하루 종일 용역과 전쟁을 치른 확대간부들도 단시간내에 140포를 모았다는 말에 환호성을 지르며 투쟁의 기세를 높였다.

지지방문 참가자들은 공장 구석구석 바리케이트로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해 온 몸을 바쳐 투쟁하고 있는 동지들을 바라보며 쌍용차 투쟁에 전력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본부 참가자들이 공장을 떠나자 경찰이 용역을 철수 시킨 것으로 알려져 허탈감을 더했다.

사측의 계속되는 도발은 충돌과정에서 우발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폭력사태를 빌미로 공권력 투입을 현실화 시켜내기 위한 포석으로 예측되고 있다.

 

용역들이 차량을 검색하는 기가 막힌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의 지원차량 옆으로 가족이 나가고 있다.

윤기욱 수석부본부장이 '강력한 연대'를 약속하고 있다.

아빠의 일자리는 내가 지켜드릴게요. 가족들이 함께 하고 있다.

많네. 땀을 흘리며 지원 쌀을 부식창고로 옮기고 있다.

공장한켠. 이제는 일터가 집이 되어있었다.

공장 곳곳을 가로막은 바리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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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24 13:19 2009/06/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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