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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속의 얼굴
위장된 친절함
걱정하는 척하기
습관적인 사과와 반성
returns nothing
근데 이런 말들은 너무 진부하잖아? :)
요즘 이런 글쓰기 방식에 아주 재미를 붙였군.ㅡㅡ;;
♪ RadioHead - Paranoid Android ♪
ps. 스트라이프에 대해서 변명을 하자면
잠을 4시간밖에 못 잔데다
토요일 오전부터 회사에 불려나가
20대나 되는 서버를 돌면서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반복작업을 하다보니
일종의 환각상태에서 글을 쓴 듯.
지금보니 너무너무 진부하다.ㅡㅡ;;; 부끄러울 정도로. :)
"아즈망가대왕"의 오사카. 이 표정을 보라.
마음 속의 무엇인가가
한순간 끊어졌음을 느낄 때
기타를 치다가
갑자기 끊어진 줄에 맞은 듯한
그런 아픔
사슴벌레님이 포스트를 안쓰시니. 짝퉁이라도. :)
ps2. 글을 쓰고 다시 보니까
빽빽한 글자의 압박이 장난아니다.
아 어쩐지 토할 것 같은.
대화를 하면 할수록
서로에게 힘을 주는 사람을 만나면
너무나 반갑다.
자기 할 얘기 외에는 도통 관심없는 사람들은
이미 지겹게 만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럴지도 모른다.
전부터 얼굴은 알았지만
첨으로 얘기를 제대로 나눠본
한 영상기자가 이런 반가운 케이스다.
현실과 비전에 대한 지식과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가장하지 않는 솔직함과(이것은 상대적일 수도 있지만. 내가 느끼기에)
서로의 얘기를 들을 수 있는 참을성.
단잠을 깨운 드릴 소리와 쓰잘데기 없는 트랙백으로 시작한
정말 지지리도 운없는 하루였지만
거의 유일하게 즐거웠던 한 때였다는 점에서
하루동안 지켜봐준 악마에게 감사할 따름이다.ㅡㅡ;;
참 알엠님의 방문자 이벤트에 당첨된 것도
너무나 큰 행운이지.
축하해요! 레니. (자축모드)
지구가 멸망하면 다 미국인들 탓이다. :)
근데 뭐 이런 쓰잘데기없는 포스트가 다 있냐. ㅡㅡ;;;
캐나다의 자유주의적 전통이 어떤 것인지 보인다.
XP나 위키위키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캐나다에는 자유주의자들이 넘쳐난다.
초반부터 논쟁의 화두가 되었던 "자유로운 연설의 권리"부터 시작하여
(아론은 이 권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
건물 로비 곳곳에서 얼굴을 들이밀며 논쟁하는 학생들과
자유롭게 부스를 설치하고 정치활동을 펼치는 자치조직들을 보면
개인의 의견을 존중하고 이를 쉽게 드러내는 자유주의적 전통이
전부는 아니지만 중요한 부분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들의 정치는 비전을 보여주지 못한다.
학생회는 임원 회의로 보여지는 회의를 소집하여
단 한번의 표결을 거쳐 "힐렐"을 "활동정지"시키고 "자금동결"을 의결한다.
이 처사가 대내외에서 비판을 받자 학생회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내부의 의견 대립을 드러내는 결과만을 낳았다.
"팔레스타인인권연대"의 사미르는 TV 출연을 결심하지만 결국 이용당한다.
"힐렐"은 매우 "어른스러운" 방식의 대중정치를 수행한다.
활동정지가 결의된 이후. 우호적인 여론을 등에 업게 된다.
유대교 축일 등을 이용해 유대인들의 단합의 계기를 만들고
학생회를 고소하여 법정으로 싸움을 몰고 간다.
그리고 탈정치화된 대중은 어디나 마찬가지다.
엄청난 빅이벤트를 맞아 격렬한 논쟁과 대립이 있었지만
대다수의 학생들이 우려한 것은 "대학의 이미지 실추"로 인한 피해였다.
학생회를 이끌던 "좌파"("lefty"라 나오는데. 사회주의자는 아니다)가 선거에서 패배한 이유도
결국 이런 학내 분위기에 있었다.
콩코디아 대학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학생회 선거에 참여한 투표자 수는
30,000명이 넘는 학생 가운데 불과 5,000명이다.
또한 정치는 여전히 남성들의 몫이다.
학생회의 회장은 사빈느라는 여성인데.(이 이름을 찾느라 한참 뒤졌다)
당연히 화면에 많이 잡히고 중요한 위치의 인물로 그려져야 정상이다.
하지만 실제 카메라의 초점은 세 주인공에 맞춰져 있고
사빈느의 생각과 의견과 행동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모든 자치조직은 남성들에 의해 활동이 이루어지고
정치에 무관심한 학생들을 인터뷰할 땐 의례 여성이 등장한다.
인종주의는 당사자가 아니고서 제대로 이해하기 힘들다.
유대인들의 자긍심. 팔레스타인인들의 증오.
텔아비브에서 터지는 폭탄과 가자 지구 상공에 뜬 헬기는
서로 바라보는 거울과 같다.
서로가 서로의 상을 만들어내고 이 상은 무한히 반복된다.
왜 그들은 다른 민족을 증오하는지. 왜 서로를 용서할 수 없는지.
당사자가 아니라면 정말 이해하기 힘들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참 그러고 보니
노암 촘스키가 다큐 중간에 등장한다.
근데 무지하게 뻔한 말을 느릿느릿하는 바람에
약간 실망(뭘 기대한거야)
덧붙여.
Buck 65라는 힙합 뮤지션이 참여한 사운드트랙을 링크하려고 찾아봤지만
도저히 찾을 수가 없다.
오피셜 사이트로 보이는 http://www.nfb.ca/discordia/index3.html
이 곳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단 전부 플래시로 된 사이트라는 점을 주의하시라. :)
* 덩야핑님의 텔아비브 폭발로 5인 사망 30인 부상에 뒤늦게 트랙백~
* 시와님의 {[sidof2004] 이스라엘을 '느낀' 두편의 영화}에도 아주 늦게 트랙백~ ㅡㅡ;;
제길
오후 3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새벽 4시인 지금까지 잠이 오질 않는다.
한 번 누웠다가 결국 잠자는 데 실패.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군
아~주 기대가 된다.
회사 노트에 낙서한 것들인데
주로 회의나 세미나 시간에 낙서를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 생각해 봐도 왜 이런 게 연상되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 ㅡㅡㅋ
Document Object Model(DOM)과 플래시
데이터베이스란 무엇인가
내 팔 그림과 난데없는 물고기 :)
한국어는 우수한 언어라고 어릴 적부터 들어왔는데
다른 건 잘 모르겠지만 존대말/반말은 그다지 좋은 체계라 생각되지 않는다.
물론 양키들의 언어도 나름대로 복잡하겠지만
그래도 나이에 따라 존대하는 것만큼 복잡하진 않을 것 같다.
존대말이 일상 속의 권력 관계를 확인시키는 장치 중 하나란 것은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이다.
나이 뿐만 아니라 지위, 성별 등에 따라 존대말과 반말을 쓰는 사람이 정해지고
가족 안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TV 속에서, 온갖 관계 속에서
재생산되고 굳어진다.
뭐 여기까진 누구나 동의할 만한 말이겠지만
문제는 반말이 과연 "해방적"ㅡㅡ;;이냐 하는 건데
난 반말을 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에 대해 일단 긍정적이라 평가하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을 때엔 "경우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많은 여성주의자들이 해 왔던 노력처럼
호칭 대신 별명을 부르고 서로 반말을 사용하며
학교와 학번을 묻지않는 내부적인 룰을 만드는 것은
당장 무엇인가가 변하지는 않겠지만
일상 속의 권력관계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데에
충분한 기여를 한다고 생각한다.
반면 반말을 사용함으로써 생기는 오해들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고
서로 존대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 역시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서로 존대말을 쓰는 관계 역시 평등할 수 있으며
일상의 권력관계를 벗어날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반말을 하는 관계" 자체가 더 긍정적이고 평등한 관계라고 볼 수 없듯이 말이다.
오히려 중요한 것은
복학생들의 역습처럼 권력관계를 용인하고 강화시키게 되는
권력관계의 재확인 작업을 거부할 수 있는 "확신".
그리고 일상 속의 자잘한 권력관계에 대해
논의를 통해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귀차니즘의 극복" ㅡㅡ;;;
난 아무래도 반말이 좋지만
분명히 그것도 관계 속에서 확인받아야 할 문제가 아닐지.
덧붙임 - 여기에 서술한 의견은 기본적으로 내 생각이지만,
달군과 논의하면서 수다를 떨면서 받아들인 부분들(이탤릭)이 있음을 밝힙니다.
* 현근님의 어랏....저 개념없는 놈....
...에 트랙백 합니다.
시끄러워요 ㅡㅡ;; play 누르기 전에 조심하시길 :)
♪ Metallica - So Wh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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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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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뭍은 피어싱입니까??^_^a부가 정보
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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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묻은"이 맞는 표현이죠. 오타쟁이 :)부가 정보
dalg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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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아....그런가요. 모르고 쓴듯. ㅎㅎ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