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집회 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나마 이 집회에도 참가하는 쪽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까,

쉽게 집회 한번 할 수 있는 것도 아닐 것이다.

 

1월 3일 과총에서 시무식을 겸한 단협해지 철회 촉구 집회를 시작으로

이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지부에서 임금협상을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5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고,

6일에는 국토연구원에서 임금협상을 제대로 하라는 집회를 열었다.

 

첫주를 이렇게 보내고,

다음주에는 회의로 또 보내고.. 그다음주에도 또 회의..

그러고 보니 설지나고 마지막까지 회의만 매일 잡혀 있네 ㅠㅠ

 

그나마 지부에서 미흡하지만,

타임오프와 평가제도는 합의를 해 줬다. 이건 해 줬다 라는 표현이 적당하다.

집회와 회의에 쫓아 다니다 보니,

지부 사무실에 들어오면 멍하니 있다

뭘 해야 할지도, 뭘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겨울이라 추워서 자전거도 못(안)타고,

그래도 가끔은 산에라도 가 보자고, 북한산에라도 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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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19 16:39 2012/0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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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불량 스머프... 2012/01/20 11:4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북한산 같이 가요~ 가실때 연락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