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10일 집에서 쉬다가 급번개가 있어서
오후 3시 40분에 건기연 앞에서 만나서 헤이리 한바퀴 돌아왔다.
한낮의 햇살은 피했는지 그리 덥지는 않았는데,
목요일 밤에 도는 코스를 거꾸로 돌았는데
오히려 더 힘들게 느껴졌다.
전날의 자전거와 열받은 거 때문에 그랬는지도 모를일이지만..
돌아와서 뒷풀이를 간단히 맥주한잔하자고
삐에로의 정원에 갔는데,
하나둘 사람들이 모여서
자전거 함께 탄 사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왔고,
결국은 10시 가까이 까지 앉아 있게되었고,
맥주를 세잔이나 마셨더니 담날 아침까지 머리가 개운치 않았다.
삐에로의 정원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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