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 쌍용차 함께 걷기에 참가.
여의도에서 잠시 걸었더니 마포대교 앞에서 길을 막았고,
잠시 놀다가 전철로 이동하라 했는데,
그냥 남아 있다가 경찰들 빠진 후에 마포대교 넘어서 계속 걸었다.
어디쯤 가면 사람들이 전철타고 와서 같이 걸을까 했는데,
대오는 보이지 않고, 마냥 걸었다.
공덕오거리, 아현동, 충정로, 대한문까지...
중간에 더워서 캔커피 하나 사서 마시고 앉았다가 다시 걷고,
완전히 지치고 땀에 절었다..
대한문 앞에가서 공연, 그리고 저녁 먹고, 소주 한잔 마시고.
11시쯤 돌아왔다.
부산 가는 인원보다 훨 적은 인원때문에 실망하긴 했지만,
그래도 자꾸 모이고 만나서 함께 하면 뭔가 달라지지 않을라나..
가끔 아빠 손 잡고 집회장에 나오는 이친구.... 귀연 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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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사진 참 좋네요. 이게 다 아이폰으로 찍은거란 말이죠?
연인인지 어떤지는 모르겠구요.. 남성이 치마를 입어서 신기하게 보여 사진을 찍었는데 잘 안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