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책방에서 사온 모옌의 '인생은 고달파'를 겨우 겨우 다 읽었다.
소설책이지만 500쪽을 넘는 책 두권을 읽으려니 시간이 꽤 걸렸다.
어려운 것도 아니고, 읽을수록 재미가 났지만,
그 절대량이 많다 보니까,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읽고 있는 도중에 모옌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발표되었고,
이런 저런 논란이 있다.
그런데, 그런 논란이 있지만, 작품 하나만 보고서도
충분히 노벨문학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는 글로써 말하는게 옳다, 맞다!!
그래요, 산오리도 작가니까!
글로서 할 말도 별로 없으니 문제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