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를 '술 마시는 주간'으로 정하고,

열심히 술마신 덕분도 있겠지만,

오늘 오후에는 영 비실비실한다.

 

어르신들 날씨 꾸물거리면 아프다면서

미리 일기예보하듯이,

이제 나도 일기예보는 못하지만,

대충 날씨따라 몸도 꾸물거림을 느끼고 있는 모양이다.

 

나이 먹어가면서,

어르신이 되어가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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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10 17:13 2005/03/1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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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uffs 2005/03/10 19:18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오늘 날씨 진짜 흐렸어요. 저도 온 몸이 무겁고 쑤시네요. 흐음... 저도 어르신이 되어가는 것일까요?ㅋㅋㅋ그런데 술마시는 주간이라니. 부럽습니다. 전 이제 몸이 안좋아서 술 못마신답니다. T T

  2. hi 2005/03/10 20:35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음... 산오리님의 카리스마는 이미 어르신의 그것을 능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서두... 체력은 뭐 아직 짱짱하시던데요?? 지난번 북한산행 때 30대 초반의 청년들조차 허부적 거리는 상황에서 보여준 산오리님의 늠름한 모습~!!! 문제는 준 '어르신' 상황의 물리적 연력이 아니라 술때문이 아니올지...

  3. rivermi 2005/03/10 23: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어르신과 나이먹음은 무슨 차이예요?
    가끔은 육체가 정신을 지배할때가 있는거..무서버..술끊으시와요^^ㅋㅋ

  4. 감비 2005/03/11 11:19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술 마실 때 좀 불러줘요~~. 어제는 모처럼 일찍 대전에 가서 과기노조 간부들과 술마시고 얘기도 하고, 그랬습니당.

  5. sanori 2005/03/11 11:33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kuffs/몸안좋아서 술 못마신다니,,,안타깝네요. 차라리 그게 좋은 건지도 모르죠.ㅎㅎ
    hi/'어르신'이란 말은 잘못 선택한 거 같네요. 술땜에 몸이 쑤신 걸까요?
    rivermi/담배처럼 술도 좀 끊어볼 생각이예요.
    감비/넘 바쁘고, 멀리 다니는 분을 부르기가 미안해서...제가 서울 나가면 찾아가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