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위원회 노동위원회(준)에서

비정규 활동가 학교를 열었다.

지난 금요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날 강의를 하고,

마지막 주에는 1박2일 수련회를 거치기로 계획을 세웠다.

노동위원회(준) 띄우고서 첫 사업으로 야심찬 계획을 세웠는데,

날자가 다가올 수록 참가자 조직이 문제였다.

정경화 부위원장이 전화 이리저리 돌리고,

찾아 다니면서 참석하라고 부탁했지만,



당혹스럴 정도였다.

첫 강의에 당원들과 당 간부들이 자리를 대부분 채웠고,

지역의 노동조합 간부나 조합원들은 겨우 2-3명 정도 참가했다.

 

연말이 다가 오고 있고, 그것도 금요일 저녁에 교육 오리라고

기대하는 게 무리일까 싶었다.

그런 거 생각하지 않고, 계획잡고 밀어부친

우리 노동위(준)도 치밀한 검토를 못했기 때문이겠지.

 

그래도 2강인 다음주에는 많은 동지들이 오겠다고

약속했다는데, 한번 믿어 볼까나...

 


'학교장'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홍우 위원장

 


조직하랴, 이것 저것 챙기랴 정신없이 바쁜 정경화 노동위(준) 위원장

그가 움직이는 만큼 사람들의 호응이 있었으면..

 




첫 강의를 맡은 비정규센터의 김성희 소장...

비정규, 미조직 운동의 의미와 필요성 이라는 제목으로 교재도 많은 분량을

만들어 줬지만, 강의는 주로 현재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문제에 집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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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28 12:43 2005/11/2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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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행인 2005/11/28 13:0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잘 될 겁니다. 이렇게 힘차게 뛰시는데 잘 안 될리가 없겠죠. 산오리님 ?팅~~!!

  2. sanori 2005/11/29 09:1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행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