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엔가 동희가 문자를 보냈다.
- 아빠 인터넷으로 하이탑이란 책 물리1 화학1 사줘 13계단이란책도 이렇게 3개사면 5만원정도임
알았다고 했는데, 조금 있다 문자가 하나 더 왔다.
- 아빠 주문할때 나는외과의사다라는 책도 사줘.
참고서는 대충 하나는 2만원이 넘고, 하나는 2만원 가까이 하고, 그리고 책 두권 더해서 6만원쯤 들었나 보다.
아빠 책 몇권 더 사줘 하길래, 내일 문자로 보내달라고 했더니
오늘 오전에 문자가 왔다.
- 아빠 하이탑물리2랑 숨마쿰라우데라는 책있는데 수1이랑수2 신청해줘
= 그럼 3권이냐?
- 어, 3권.
그 책 3권 또 주문했더니 6만원 가까이 된다.
숨라쿰라우데는 도체 무슨 말일까?
그리고 애들 참고서가 왜 이리 비싼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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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참고서값보다 더 비싸다
Tracked from 2006/03/08 22:32 delete산오리님의 [참고서값 엄청 비싸다.] 에 관련된 글. 참고서 값만 비싼게 아니다. 요즘 책을 구입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만 하다가. 누군가 사면. 제본을 뜰까. 하는 얍삽한 맘에. 기회만 노리고
제가 고등학교 다닐 때도 참고서 책 값은 좀 비쌌더랬습니다. 그래서 새책보다는 헌책 구하러 다니기도 했으니까요. 아마 우리 부모님들도 책 값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근데 참고서 값 비싸긴 비싸네요, 와~~~...^^
산오리님 오랜만이어요.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 어제 시내에 갔다가 비 맞았는데. 이제 봄 오겠죠? ^^
와~~ 그래도 동희가 열심히 공부하려고 하는가 봐요. 제가 학교 다닐때랑 비교하면 동희는 모범생(!)이네요. 초등학교때는 '전과' 몇 권으로 끝냈고, 중고등학교때는 노느라 바빠서 참고서는 생각도 안 했는데 ㅎㅎㅎ 날도 따뜻해지는데요, 산에 가고 싶습니다. ^^;;;
행인/ 산에 갑시다 (또 포스트와 무관한 덧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