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제는 'TEN SORRY TALES'
괴짜 작가가 10개의 짧은 얘기를 모아 놓은 것이다. 직역하면 '10가지 안쓰러운 이야기' 란다.
이야기 전개가 재미 있고,
발상 또한 기발하다.
지하실에서 배를 만들고, 그리고 터널을 뚫고,
홍수가 나자 강둑을 무너뜨리고 강으로 배를 타고 나간다는...
호수에 도착했더니 보트를 타고 나와있는 친구들이 많았고,
"우린 서로 간섭하지 않고 지내는 편이오" 라고 말한다.
사람에겐 탈출과 자유가 필요하다.
옛날 이야기 같기도 하고,
만화나 공상 소설 같기도 한 얘기들이지만,
이야기마다 많은 공감이 묻어난다.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
또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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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도 얼마 전에 이거 읽었는데. 삽화가 재밌지 않았나요? ㅋ
당고 / 예술적 취향이 다양하시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