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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04
    내 맘에 남다.(2)
    Tori~
  2. 2006/04/30
    배여진이라는 자(4)
    Tori~
  3. 2006/04/25
    그녀의 눈물(11)
    Tori~
  4. 2006/04/11
    어느덧 다가온..(3)
    Tori~
  5. 2006/03/16
    "너네 경찰들은 누굴위한 넘들이냐?"
    Tori~
  6. 2006/03/13
    제게 주세요.^^
    Tori~
  7. 2006/03/10
    선진이민행정구현?
    Tori~
  8. 2006/02/27
    걸어다니면..
    Tori~
  9. 2006/02/26
    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5)
    Tori~
  10. 2006/02/24
    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4)(1)
    Tori~

내 맘에 남다.

 

내 맘에 남다. / Nikon D50 / 2006.04 / 용인

 

이 사진을 찍고 나서 한참동안
이 사진보다 이 사진에 대한 느낌이
여러가지로 내 맘에 남아있었다.
또한 이 사진을 계속 보고 있으면
전체적인 이미지에 대한 느낌도 남지만
창문과 창문틀, 그리고
창문에 있는 초생달,
창에 달려있는 옷 등등..
각각의 느낌도 내 맘에 남아있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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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여진이라는 자

박래군이라는 자 패러디.

배여진이라는 자.

 

 

이 사람,

사람들 사이에서 언제라도 밝게 웃으며 나를 불러줄 줄 아는 사람이다.

처음에는 사진찍는 것이 부끄럽다며, 거절했지만, 결국 커피까지 마시며 손을 들어주는 포즈까지 보여줬던 자..

 

그녀는 배여진이라는 자...

 

ps. 여진씨 올렸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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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눈물

 

그녀의 눈물 / Nikon D50 / 2006.04 / 수원 법원사거리 부근

 

새벽1시반..그녀와 온 순대국밥집에서 즐겁게 담소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그녀는 어느덧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

자기는 이제껏 누구와 경쟁하고 싶지 않았다 했습니다.

자기는 이제껏 누구에게 이겨보고 싶지 않았다 했습니다.

...

하지만 정말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정말로 이번만은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평택 대추리를 정말 지키고 싶다 했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평택 황새울을 지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

정말로 이번만은 지고 싶지 않은 것이 생겼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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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다가온..

 

어느덧 다가온.. / Nikon D50 / 2006.04 / 수원

춥다춥다하며 발을 동동 구른지
어제 같더니
어느덧 다가온 봄의 풍경에
방가워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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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경찰들은 누굴위한 넘들이냐?"

 

"너네 경찰들은 누굴위한 넘들이냐?" / Nikon D50 / 2006.03 / 평택



2006년 3월 15일...
당신의 평생을 바쳐서 일구어 온
소중한 땅에..
국방부와 경찰은
미군기지를 만들겠다며
주민들의 뜻과는 반대로..
강제로 포크레인을
동원해 땅을 뒤집어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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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주세요.^^

 

제게 주세요.^^ / Nikon D50 / 2006.03 / 압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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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이민행정구현?

 

선진이민행정구현? / Nikon D50 / 2006.03 / 수원출입국관리소앞

지난 2월27일 새벽 4시30분

터키 이주노동자 코스쿤 셀림씨는 6층 수원출입국관리소 보호실 화장실의 채광창을 뜯고 1층 화단으로 떨어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기 위해 한국이라는 나라에 온 이주노동자... 결국 '선진이민행정'을 구현한다는 정부의 강제단속에 내몰려 죽음을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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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면..

* 민중언론 참세상[걸어가다가..] 에 관련된 글. 

 



 

걸어다니면.. / Nikon D50 / 2006.02 / 수원천

빠르게 달리는 자동차나 버스를 타게되면,

또 씽씽 달리는 자전거를 타게되면

놓쳐버리는 이쁜 풍경들이 있지요.

저는 30분 거리대는 최대한 걸어다니고 있답니다.

여러분 매일매일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될때마다

걸어다니면서 숨어있는 이쁜 풍경들을 바라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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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5)

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5) (2006년 2월 12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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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 수색->전주->조치원

2일 : 조치원->제천->단양

3일 : 단양->충주->괴산

4일 : 괴산->증평->청주

5일 : 청주->미원->청주->수색

 

*여행 넷째날(걸은 거리 : 12Km)

 

1000 일어남

1100 친구집에서 나옴, 걷기시작

1400 미원행버스탐

1600 청주행버스탐

1710 서울행버스탐

1900 서울도착

2030 집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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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용

 

-김밥 4000

-녹차베지밀 800

-청주->미원,미원->청주 4400

-서울행고속버스 6100

-음료수 700

-버스,지하철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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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날 사진


 

*청주의 상징이란다. 직지심경..바닥에 '직지'라는 글자의 보드가 새겨져있다.

 

 

*미원행버스를 타려는데, 정말 안온다. 에이..그냥 걷자..하며 쭈욱 걷기 시작

 

 

*신기한표지판..나는 처음봤다. 고압가스차량은 위험하다는 걸 보여주는 건지..

 

 

*청주시청,충북도청을 향해 가는 길에서 만난 다리와 개천..좋다..

 

 

*두개의 신호등이 가운데에 몰려있다.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아 보이지만.. 머 보기는..

 

 

*미원을 향해 걷다.. 가다보니 '작은 대머리'라는 버스정류장의 이름이 특이하다. '큰대머리'도 있을까?^^

 

 

*드뎌 미원도착.. 10키로를 넘게 걷다가, 버스를 타고 도착.. 살짝 이쁘게 얼음이 얼어있는 개천..

 

 

*호떡집 옆에 강아지가 아주 멋드러지게, 편하게 자고 있다^^ 내가 근처로 다가가니 깜짝 놀라다가 다시 잠을 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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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메모들

 

-도청으로 가는 길. 계속 미원가는 버스가 지나가다. 기다리다 버스가 안와서 한정거장 더 가는 길. 버스가 지나감 TT. 에이 몇정거장 더 가보자 했더니 또 버스가 지나감. 에이 모르겠다 싶어. 두시간 이상 더 걸었다.

 

-청주에서는 눈의 흔적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언제 그랬냐듯이.

 

-버스정류장 표시가 없는 곳에서 버스를 내렸다. 이곳저곳을 돌아보고, 다시 버스를 타려하니 맡은 편에서 버스가 서지 않을 것 같았다. 역시나 아래 블럭 삼거리에서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버스기사아저씨의 말. 또 시간을 버릴 뻔했다.

 

-엄마와 간만에 포옹을 했다. 넘 방갑고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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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4)

Tori~의 충북지역 100키로 도보여행기(4) (2006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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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 수색->전주->조치원

2일 : 조치원->제천->단양

3일 : 단양->충주->괴산

4일 : 괴산->증평->청주

5일 : 청주->미원->청주->수색

 

*여행 넷째날(걸은 거리 : 22Km)

 

1000 괴산출발 -> 증평으로 출발

1535 증평도착

1700 청주행버스 탐

1800 청주도착

1830 친구와 저녁식사

2000 친구집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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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용

 

-우유,빵 2500

-빈율무차 300

-공중전화 200

-핸폰충전 2000

-햄버거 4400

-택시비 2000

-버스비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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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날 사진

 

 

*괴산 출발! 지나가는 길에 눈사람이 있었다. 안녕. 눈사람

 

 

*안녕. 괴산의 상징, 임꺽정과 괴산고추~~~

 

 

*여기서부터 괴산에서 증평으로 가는 '고속'국도.. 걸으면서 이것이 고속도로인지, 국도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정말 빠르게 차가 다니고 있었으며, 곧게 길이 나 있었다.

 

 

*눈밭을 홀로 걸어가는 분이 보여서 한장 살짝 담아보았다^^ 유평터널 들어가기 전에..

 

 

*유평2터널을 시작으로, 유평1터널까지 터널길을 이번여행에서 처음 타보네.

 

 

*저멀리서부터 엄청난 굉음과 함께 달려오는 트럭.. 여행 내내 나에겐 공포의 대상이였다.

 

 

*겨울, 농기구들이 동면을 취하고 있었다.

 

 

*언제,어디서나 어느마을에서나 볼 수 있던 마을의 이름. 그것은 바로 '신촌'

 

 

*아..15키로를 넘었더니 그동안 쌓였던 피로들이 갑자기 확 밀려오는 듯하다. 난간 위에 걸터앉아 발에게 휴식을 주고 있었다.

 

 

*또다시 내리는 지겨운 눈.. 다행이 날씨가 따뜻해 쌓이지는 않을 모양이다.

 

 

*앗..왠 빙판길.. 이런곳에서는 최대한 몸의 신경을 집중하여 잘 걸어가야만 한다. 특히 차들이 빠르게 달리는 곳에서는..

 

 

*신발색깔이 다르다. 한쪽은 눈이 녹아 모여있던 웅덩이에 빠져서 그렇다. 한쪽은 점점 얼음물이 사사살 들어오고 있다. 발이 얼기 전에 더 열심히 걷자.걸어~

 

 

*여전히 오늘의 날씨는 눈조금, 여전히 흐림이다. 밝은 햇살이 강하게 내리쪄서 얼어있는 빙판길을 어여 녹였으면 좋겠다.

 

 

*드뎌 증평에 도착.. 22키로의 고속국도를 잘 걸어왔다. 잘했다. 잘했어. 그리고 수고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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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메모들

 

- 갑자기 빵이 먹고 싶어졌다. 빵세개와 우유 중간크기와 '고구마 페스트리'를 사서 한입 먹는 순간.. '우웩~' 맛이 이상하다. 유통기한은 '2월5일' 무려 1주일이 지났다. 다시 가게를 갔더니 모든 빵이 그렇다. --; 결국 환불 받아 다른 가게에서 빵을 사서 허겁지겁 먹었다.

 

- 빵두개와 우유를 먹다보니 배가 터질 것 같다. 우유통을 들기 귀찮아 우유를 다 마시니 토할 것 같다.

 

-날이 따뜻해져 갓길 눈이 다 녹았다. 넘 좋다. 넘 편하고.

 

-인도가운데 눈이 녹은 자리를 한줄로 고등학생(괴산고 학생들 같음)이 종종 걸음으로 걸어간다. 넘 귀여버.

 

-어떤 시골마을, 마을이 쩌렁쩌렁 울리도록 트로트 노래가 나온다.

 

-오후1시35분 또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이제 정말 공중전화가 없나보다. 증평시내 찾아봐도 공중전화를 찾을 수가 없다.

 

-증평에 도착.. 너무 좋다. 행복하다.^^

 

-500원짜리 하나. 그많던 잔돈이 공중전화 걸려니 없다. 자판기에 500원 동전을 넣고 '율무차'를 눌렀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게다가 문의할 가게는 문이 닫혔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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