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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개월간 아무런 연락이 없던 친구녀석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잘 지냈냐는 인사말에 이어 녀석이 했던 말은 "나 결혼해.."였다.
처음엔 농담인 줄 알았는데 "농담이지?"라고 물어도 녀석은 계속 "정말이야. 나 결혼해"라고 대답한다. "정말로" 녀석은 결혼을 하는 것이다.
녀석은 모 사회단체에서 상근자로 일하고 있다. 신부가 될 사람도 내가 몇 번 마주쳤던 그곳의 상근자다.
녀석이 과거 내게 결혼하지 않겠다는 말을 했었던 것도 아닌데, 그가 던진 말이 내게는 너무나도 낯.설.었.다. 대학교 1학년 시절 군대가는 건 생각지도 않고 있을 때 친구가 내게 했던 "나 군대가"라는 말처럼...
그 친구가 멀리 외국으로 떠나는 것도 아닌데 괜히 내 마음이 심란하다. 여행에서 돌아와 근 10일간 놓았던 일들 때문에 싱숭생숭 하던 차에 녀석은 내게 "한방"을 먹인 것이다. 일이 쉽사리 손에 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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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otageB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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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있잖어. ^0^;/부가 정보
xyl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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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보곰탱???아예 말을 말자...-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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