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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9/17
    이 놈의 정신머리
    흑무
  2. 2009/06/30
    살이 찌니 별별 포스팅에 눈이 간다
    흑무
  3. 2009/05/13
    동백섬 / 김종경 시, 최영철 곡
    흑무
  4. 2009/05/06
    주말. 밭.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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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09/03/03
    심리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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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2009/02/20
    이명박의 일자리
    흑무
  7. 2009/02/19
    손 잡기
    흑무
  8. 2009/02/18
    겸손
    흑무
  9. 2009/02/12
    2009.02.12 요즘
    흑무
  10. 2009/02/12
    잘 듣기 잘 말하기
    흑무

이 놈의 정신머리

근데 정신머리가 뭐지.. 정신이 없는데 그런 정신을 낮추어부르는 말인가..?

 

나는 정말 물건을 잘 잃어버리고 또 못찾는다.

우선 잃어버리는 문제는.. 나는 내가 기억하는 한, 내 돈주고 지갑을 사본적이 없다. 엄마에게 선물로 들어온 지갑, 심지어 아빠 지갑을 얻어서 쓴다. 왜? 잃어버릴 때를 대비하야 아까우니까.. 지금껏 중학생때부터 몇 개의 지갑을 사용해왔는데 지갑이 바뀌는 이유는 단, 단, 단 하나. 이전 지갑을 잃어버려서 이다.

 

덜렁거려서 아무곳에서 쓴 물건, 예를 들면 학원에 다녀와서 문제집을 아무데나 두고 그 뒤로 못찾아서 학원을 안가는 이런식.. 성질을 더러워서 분명 어제가져온 문제집이 어디있는지 찾아지지 않으면 울며불며 책장을 다 뒤집고 찾다가 학원시간이 끝나 못가는 그런 케이스..

 

지금은 그렇지는 않은데(울지는 않는다는 뜻) 막 열이 가슴으로 쑥 쑥 차오르는 것이 느껴진다. 그럼 옆구리에 손을 얹고 큰 숨을 쉬며 물건을 찾는다. 예를들면 엠피쓰리 케이스에 열쇠를 넣어놓고 아무리 찾아도 열쇠가 없다거나 지금 입고 있는 바지에 챕스틱을 넣어놓고 미친듯이 찾아다닌 다던가 손에 핸드폰을 쥐고 핸드폰을 찾아다닌 다던가.. 늙으면 치매올까 무섭다. 미리 치매 보험을 들까.. 쳇.

 

이번엔 여권이다. 도대체 여권을 어디에 뒀는지 모르겠다.그간의 경험이 비추어 이전에 여권등록을 한 날이 언젠지 찾아봤다. 7월 초. 그 날은 집에 있던 날이다. 시간도 딱 집에 있을 시간.(고마워, 니 덕에 단서를 찾았어, 적어도 집에 있다는 얘기..) 사무실을 뒤져도 없기에 홈페이지를 뒤져보니 시간이 나와 뒤질 곳은 한 곳으로 줄었다. 어제 형과 함께 냉장고도 열어보고 속옷장도 뒤져봤지만 형과 나의 여권이 보이지를 않는다. 우리집이 넓지도 않다. 형과 나는 이구동성으로 이 좁은 집에 도대체 갈 곳이 없는데 어디갔느냐,를 외치며 찾다 지쳐 잠들었다. 한참동안 여권은 구경도 못해본 형에게 당신 사무실을 뒤지라 지침을 내리고서는 말이다..

 

아. 집만 뒤져도 되는 것은 고맙다.

아. 그런데 집에는 없단 말이다.

아. 속옷장까지 뒤져보면 그래도 꽤 뒤진것 아닌가.

어디있는가, 나의 여권아. 그리고 형의 여권아. ㅠ.

 

형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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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찌니 별별 포스팅에 눈이 간다

어디선가 퍼옴.. 

운동안하고 술은 원래대로 먹으며 그 외의 방법만 모색하는 중. 모뙈따!

 

------------------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3월5일자 방영된 야채스프.

지난주부터 만들어 마셨는데

효과가 있는듯 하다

-3kg 의 체중이 줄었고 주체할수 없던 식욕도 줄었다

남편도 마찬가지다

 

만들어 먹다가 노하우가 있어서 다시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재료

 

양파 50g .  양배추 50g . 단호박50g . 당근50g .(유기농 채소로 준비) . 물 800g (재료의 4배 분량)

 

 

 

 

만드는법

 

  1. 채소를 깨끗히 씻는다. 양파를 뺀 나머지 야채는 껍질은 그대로,같은크기로 잘게 썹니다

 

  2. 양파-양배추-단호박-당근의 순서로 냄비에  납작하게 담는다

 (야채를 잘게 썰어야 삶는 조리법을 통해 채소의 세포벽이 파괴되며 중요성분들이 빠져나와 야채스프의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량이 높아집니다)

  

  (재료를 썰때 카터기를 사용하면 모터의 초고속 절단효과로 야채 세포벽기 파괴되니 칼로 손질합니다)

 

 (재료들이 섞이지 않게 납작하게 담아 줍니다)

 

 ( 물을 부을때 야채가 섞이지 않도록 저는 깔대기를 이용해 물을 부어 줍니다)

 

 

마시는 법

 

 

오후 3시~6시 사이에 1회. 200cc 마십니다.그 시간이 아니면 아침 공복시기에 데워 마시기

  (첫 2주는 매일, 그 다음1주는 이틀에 한번씩, 그 다음 1주일은 3일에 한번씩 마시기)

 

*냉장고 보관은 2일 입니다 이틀에 한번씩 만들어서 신선하게 드시는 것이 좋아요 ^^**

 

이 스프를 마시면 채소의 액기스들을 모두 섭취하게 되어 비타민과 미네랄 섭취를 할수 있게 된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은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으로 섭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매일 하루에 200cc한컵이면 우리몸의 미네랄과 비타민A가 마구마구 활성화를 시키면서 내장지방 내지는 몸에 붙어있는 지방들을 연소시킨다고 합니다

꼭 공복에 먹어야 효과가 더 있고요

꼭 다이어트뿐 아니라 콜레스테롤,당뇨,고혈압,암 등에도 좋다고 합니다

일본 에서는 암치료 하시는 분들에게도 하루 한잔씩 권한다고 합니다.

     

  3. 채소의 4배의 물을 야채가 섞이지 않도록  천천히 넣어줍니다

     

  4 센불로 5분 끓이다가 약불로 20분 조립니다

 

  5.  끓은 야채스프를 체에 걸러 맑은 물만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주의 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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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섬 / 김종경 시, 최영철 곡

동백섬 / 김종경 시, 최영철 곡

 
우리는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 해에 겨울바다 끝난 곳에서
외로이 앉아 고개를 젖히고 그저 노래만 불렀다.

때로는 허리 굽혀 해를 지우고
달을 살라 별빛 하나 가슴에 담고
그래 온산 앞 바다 동백섬 오늘도 외로이 섰다

그의 뜻은 아니었지만 기름배에 치여가면서
파도에 부대끼다 피를 흘리며 덧없는 세상사 바라보며

오늘 밤 그 누구라도 별 하나 볼 수 있다면
그러면 착한 시인 하나 불러 다시 여기 오게 하리라

--------

국립오페라합창단이 집회나 거리에서 꼭 부르는, 불러주는 노래이다.

처음 이 곡을 부르는 그 동지를 보았을때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제목이 무언지 알려고 곤두서 있었는데 이제서야 알게되었다. (좀 늦다, 내가.)

눈이 빨개지는 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끝내 우리 꼭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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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밭. 05.03.

 

이런 비교는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사진을 보면 볼 수록 아이들이 여기서 뾰록! 저기서 다른 녀석이 뾰록! 하고 올라오는 모습이 핸드폰케임같다. 그 많은 타이쿤 시리즈들중에 농장타이쿤이 있었는데 내가 씨앗을 뿌리고 매일매일 물을 주고 관심을 가지고 조금있다 뾰로로로록 하고 아이들이 올라온다. 마치 그것처럼 그 작은 씨앗 어디에 숨어있다가 이리 뿅뿅 터져 올라오는 것일까. 신기하다.

 

다른 사람 밭은 렌즈안으로 절대 안들어오도록 찍었다. 우리 밭이 제일 가난하다. 사랑이 부족한 것이 겠지. 다음에는 모종을 사서 다른 친구들을 소개시켜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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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사

자격증을 딸까 고민 中.

 

다행히 상반기는 모두 열린 상태고 조금 더 고민해보고 질러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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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일자리

보건복지가족부 2008년 국정과제중간보고회에 자료에 따르면

 

이명박정부는 일자리의 의미를,

 

개인의 자기실현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미친놈, 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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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잡기

얼마전 에니어그램에서 나와 잘맞는다고 생각하는 가족 혹은 동료, 혹은 친구를 쓰고 또 반대로 안맞는 다고 생각하는 3범주의 사람을 쓰고, 내가 생각하는 그들의 에니어그램 유형을 쓰고 설명하는 코너가 있었다.

 

형은 나를 잘 맞는 사람에 썼던데 나는 가족이라고 했을때 엄마, 아빠, 동생 밖에 기억이 안났다. 빈 칸을 채우며 "뭐야, 요즘은 핵가족이라 2칸에 쓸 수 있는 보기가 난 3개뿐이라구!" 라고 중얼거렸는데

잊고있었다. 형도 가족인것을. 아하하. 나중에 형 종이를 보고 뒤늦게 알았다.

 

뭐, 그렇다고 소홀하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가장 가까우며 내 비밀을 거의 모두 말할수 있는 사람이며 소중한 사람인데 왜 가족범주에는 생각이 안났을까. 푸푸.

 

형은 보통 나보다 먼저 잔다. 같이 잠자리에 들어 형이 먼저 잠들거나 잠이 전혀 올것같지 않아 나는 밖에서 놀고 형은 방에서 먼저 잔다. 그런데 귀여운 것은 잠자고 있는 형 옆에 가서 살짝 건드리면 형은 잠결에 손을 내민다. 손잡고 자자는 거다. 귀엽고 기쁘다.

 

함께 산지 1년 반. 앞으로도 쭉 그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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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

해야한다.

 

거만해지기는 쉽고,

오만하기도 쉽고,

잘난줄 알기도 쉽고,

 

 

겸손하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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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2 요즘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가.

 

 

:읽는 책은. 어슐리 르귄의 책. 진도는 못빼고 있다.

 

:컴으로 자주 가는 곳은. CUG와 이곳. 메일 확인.

 

: 음악은. 걸어다닌때는 mp3에 담긴 빅뱅류의 즐거운 음악.

Violin Concerto in D major, Op.35 / Tchaikovsky, 지난 노다메 칸타빌레 이후 완소하고 있는.

4월에 오는 도쿄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던데. 가고 싶다.

 

: 프로그램 - 내가 속속들이 알지 못했던 그 녀석, 한글에 대한 재탐구.

친해지고 싶은 코렐드로우 탐구.

 

:@, 2008.12부터 역으로 읽어나가는 중. 읽고 밑줄 친 내용중에 블로그에 옮기기 좋은 것 메모중.

 

:@ 편집 구상.

 

: ##언니 깜짝 선물 준비 - 시동걸렸음^_^ 으하하하하하

 

뭐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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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듣기 잘 말하기

누군가는 제대로 듣는 법을 배워야하고

누군가는 제대로 말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고 말했다.

 

여기서 당연히 나는 어떠한가? 하는 물음.

 

둘다 미숙하다. 별 일도 아닌 것 같아 보이는 일들, 하지만 대단히 어려운 일들.

 

**

 

나는 얼마나 알고 있지..? 사실 잘 알고 있지 못해.

사람은 하나 하나가 모두 소우주. 알고 있다는 자만을 버리자.

 

**

 

에니어 그램의 결과.

음. 맞아. 나는 그런 사람이야. 단점도 그런 사람이야.(물론100%라는 말은 아니고;;)

관계 중심적 인간. 갈등에 취약하며 특히 관계의 갈등(갈등의 주체가 내가 아닐경우)에 대해서는 어쩔 줄을 모르는 인간. 겸손해져야 하며 어쩌면 친절 뒤에 공격과 폭력을 감추고 있을지 모르는.

알~겠습니다. 좀 더 좋아져보지요.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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