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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이의서신 - 고향 (꼬딱지꽃)
반주가 없이 독주로 하는 해금연주이니 만큼 약간 빨리해서 음률의 전달과 전개를 효과적으로 할 필요가 있음. 그러나 음의 공백을 분명히 넣어 곡의 느낌을 잘 전달해야함.
왼손 1지는 G#, 중짚기.
2. 하얀등대
연습이 부족한 곡이지만 연주자가 연주하고 싶으므로 어쩔 수 없다. 어색하지만 않으면 그만이다. 이러한 어설픈 연주는 지금아니면 나중에는 할 수 없는 연주이며 공연이란게 꼭 잘하는걸 보여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이곡 또한 독주로는 뭔가 부족한 듯 들린다. 더군다나 농현이 없는 연주로는 곡의 느낌을 잘 전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그렇다면 강약조절로 먹고들어가야한다. 무엇보다 중요한건 연주하는 내가 좋으면 그만. 틀려도 좋으니 자신있게 음을 옮겨야한다.
왼손 1지는 A. (혹은 중짚기)
방석 챙길것. 앵콜곡은 교무회의 시간이 너무 지겨워서 회의중 음악선생님이 생물선생님께 얼굴로 시를 하나 만들어달래서 하루만에 뚝딱 맨든 가곡..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얼굴이란 곡. 또 앵콜이 나온다면 세상에서 아름다운것들. (김유나연주 버전으로) 다시 앵콜이 나오면.. 누나의 얼굴. 계속하라고 하면... 마지막으로 악보를 꺼내 연습중인 꽃별님의 해변의 노래.(1930년대 전쟁과 살육을 일삼던 일본에서 살던 음악가가 맨든 노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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