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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노동조합 돈쓴거 보고하라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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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이는 존나 욕먹고 있는데 돌파구로 노조를 때리고 싶은거다.  얼마전 생계비 고민하던 화물노조 파업을 때렸더니 국민 지지율이 올랐다.   뭐든 해서 국민 지지를 받고 싶은데..  경험으로 얻어진게 노조 때리기다.  노조에 1500억을 지원하고 있다고?  그럼 정부서 뭘 지원하는지 공개부터 해라.   

 

  전술적으로 노조 회계는 공개하면 그뿐이다.  다른 걸로도 윤석열이는 욕먹을 일이 존나 많다. 앞으로도 그럴 일이 계속 생길 것이다.  단, 조합원 명부공개만은 하지 않으면 된다.  공개시 불이익한 처분이 우려되는 사업장 때문이다.  

 

  노조법 위반? 노조활동에 주체적 어쩌구 다 필요없다.  그냥 공개하고 구실을 주지마라.  맞서는 순간 다 똑같은 빌붙어 사는 형국이 되어버린다.  그냥 용쓰는거 다 무시하고 노조서 돈쓴거 조합원에 공개하듯이 정부에도 줘버려라.  그러면서 요구해라 경총도 다 공개하라고. 

 

  국민들로부터 쌍욕을 먹고 있는 윤석열이 돌파구를 양대노총이 구원투수마냥 총대매고 주어서는 안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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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음란물 388만건 유통, 350억원 수익…양진호 '징역 5년'

 

 

 

[a lighthouse 하얀 등대 (song for jiyeon 지연의 노래).mp3 (7.25 MB) 다운받기]

 

 

 

 

 

머니투데이  양윤우 기자

 

 상습폭행과 마약류관리법 등의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9년 2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상습폭행과 마약류관리법 등의 혐의를 받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지난 2019년 2월 21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열린 2차 공판을 마치고 호송차로 이동하고 있다./사진=뉴스1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합의1부(강동원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조세범처벌법 위반, 저작권법 위반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씨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신상정보 공개,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에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파일노리, 위디스크 등 웹하드와 필터링 업체의 실소유주인 양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5월부터 2019년 7월까지 해당 웹하드를 통해 유통된 약 388만 건의 불법 음란물을 이용해 약 350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로 2019년 8월 구속기소 됐다.

이번 사건과 별개로 과거 강요죄, 동물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 징역 5년 형이 확정된 상태다. 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배임) 혐의로 징역 2년이 선고된 사건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대법원에 계속 중인 사건과 이번 사건 판결까지 모두 그대로 확정되면 양 전 회장에게는 총 12년의 징역형이 확정된다.

재판부는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음란물의 제작 및 배포 규모가 늘어나고 있고, 기술을 이용한 범행도 진화해 음란물과 성 착취물의 확산 정도가 심화하고 있다"며 "이런 와중에 피고인이 운영하는 웹하드를 통해 유통된 음란물의 양이 막대해 사회적 해약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피고인은 음란물 유통과 저작권 침해가 이뤄진 웹하드를 통해 부를 축적하면서 웹하드 운영 주식회사를 자신의 사금고와 같이 사용하는 등 책임이 무겁다"며 "회사에 저지른 횡령, 배임 등 범죄 피해가 상당 부분 회복된 점, 회사가 사실상 피고인의 1인 회사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s.  음란물 유통으로 350억 벌고 5년만 살다 나온다면 제2, 제3이 양진호 같은 이들이 우후죽순 생겨난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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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음란물 대량 유통’ 양진호 웹하드, 4년6개월간 350억 수익

 

[arioso_연습.mp3 (5.52 MB) 다운받기]

 

 

 

강연주 기자

 

 

388만건 유포…검찰 공소장 입수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녹색당 회원들이 2018년11월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불법행위를 통한 수익을 환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와 녹색당 회원들이 2018년11월13일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의 불법행위를 통한 수익을 환수하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지윤기자

검찰이 2019년 7월 음란물 유통 혐의로 양진호 전 한국미래기술 회장을 재판에 넘기면서 4년 6개월간 웹하드 사이트 운영으로 약 350억원의 수익을 냈다고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경찰이 2018년 양 전 회장을 검찰에 송치할 당시 발표한 수익 규모(약 70억원)보다 5배 큰 금액이다. 웹하드 사이트를 통해 유포된 음란물은 388만여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향신문이 한국사이버성폭력대응센터(한사성)를 통해 입수한 양 전 회장의 공소장에 따르면 그는 2015년 1월~2019년 7월 자신이 소유한 웹하드 사이트 ‘위디스크’와 ‘파일노리’를 통해 유통된 불법 음란물을 이용해 총 349억9329만여원 달하는 수익을 거뒀다.

업체별로는 위디스크 성인게시판을 통해 유포된 205만1985건의 음란물을 방조해 176억7826만3653원의 수익을 얻었다. 또 파일노리 성인게시판에서는 182만8224건의 음란물이 유통됐다. 양 전 회장은 이를 방조해 173억1503만1091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는 4년 전 경찰이 양 전 회장을 검찰에 송치할 당시 특정한 범죄수익금인 72억원에 비해 5배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경찰은 당시 양 전 회장이 음란물 업로더들과 맺은 ‘웹하드 카르텔’을 통해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1년 간 500만명에 달하는 회원을 유치해 554억원에 달하는 연매출을 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헤비 업로더’로 불리는 으뜸회원 5명과 일반회원 120명 등을 통해 불법 음란물 5만2000건을 유통해 70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겼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후 보강수사를 통해 범죄수익을 350억원으로 특정해 추가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공소장에서 “양 전 회장은 웹하드 사이트가 불법 저작물, 음란물 유통으로 실질적으로 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어 영업이익 극대화를 위해 불법 음란물 등 유통을 조장하거나 용이하게 하는 방법으로 유통 수익을 극대화했다”며 “웹하드 사이트 법인들의 전체 매출 중 음란물이 70% 상당이고, 그 중 95%가 불법 음란물 수익이므로 해당 법인의 자금은 사실상 범죄수익으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검찰은 양 전 회장이 막대한 수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로 웹하드 사이트와 회원들이 맺은 ‘수수료 정책’을 지목했다. 양 전 회장 측은 준회원에게는 수수료 5%, 정회원에게는 12.5%, 으뜸회원에게는 15~18%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회원에게 지급되는 수수료를 뺀 나머지 수익은 위디스크와 파일노리 등 웹하드 사이트를 운영하는 법인에 귀속시켰다.

형법상 음란물 유포 및 방조,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는 다음 달 1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다. 2019년 7월 기소 후 3년 6개월 만으로 앞서 검찰은 그에 대해 징역 14년, 벌금 2억원, 추징금 512억원을 구형했다.

이효린 한사성 사무국장은 “양 전 회장은 웹하드 사이트 회원들을 이용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인 ‘웹하드 카르텔’의 설계자로 봐야 한다”며 “검찰이 1심에서 구형한 2억원의 벌금은 수백억원 상당의 수익에 비해 턱없이 낮은 금액”이라고 말했다.

 

 

※ 경향신문 ‘젠더 보도 가이드라인’은 야동, 음란물 등의 표현을 성착취물 또는 성착취 영상으로 바꿔 쓰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폭력 피해를 피해자의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의 문제가 아니라 단순 상업용 음란물로 여겨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검찰이 공소장에 적시한 법률 용어로써의 ‘음란물’을 성착취물 등으로 바꿔 표기하는 것은 혐의 사실에 대한 오인을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어 내부 논의를 거쳐 웹하드에 유통된 영상물을 음란물로 표기함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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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공무원들의 습성1

 

 

  이들은 사회 돌아가는 것과 담쌓고 고시학원을 전전하다 암기에 일정 수준이 되어 합격하여 학교에 투입된다.  그런데 이들에겐 불행히도 기술업무가 덤으로 맡겨진다.  그러다보니 현행유지는 커녕 기술업무를 망쳐놓기 일쑤다.  학교에 기술직 공무원이 있어도 행정직 교육공무원들은 뭔가 당연하다는  듯 모든 기술업무를 직체상 언제나 하위직 일 수밖에 없는 천한 일하는 기술직공무원 의견을 배제한채 결정해버린다.  학교는 돈이 없는게 아니다.  돈을 제대로 쓰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교육행정 공무원들은 국가 예산을 쓴다는 것은 업무가 많아지는 것과 동시에 책잡힐 일을 하는 것으로 여긴다.  교사나 학생들에게 뭐가 필요한지는 그 다음 문제이다.

 

  그린스마트니 미래 학교니 해가며 겉만 번드름히 비정형으로 리모델링 해놓아 화재위험을 높이며 유지관리가 불가능하게 해놓는 짓거리들은 당장 멈추어야한다.  그러나 '교육'을 하겠다는 베일에 숨겨져 이들은 면죄부를 부여받는다.     

 

  행정직 교육공무원들이 일반 직장인과 다른 가장 큰 차이점은 고용이 보장된다는 것, 그리고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책임 이다. 더욱 정확히 책임을 다하지 않는 데서 벌어지는 감사에서 지적하는 조그만 불이익한 처분이다.  이들은 맡은 일만을 별 생각없이 처리하기만 하면 그뿐이고 조그만 불이익한 처분을 피하기 위해 습관적으로 근거를 들먹이며 조금도 책임질 일을 하지 않으며 누락된 업체서류에 민감하게 닥달한다. 

 

  이러한 방편으로 주로 사용되는 것은 마치 공정한 집행관 행색을 하며 든든한 방패막이인 예산을 들먹인다.  예산이 있다없다 따지기 시작한다는 것은 '내가 그 일을 왜 해야하는데? 나는 조금도 그런 일을 할 의사가 없거든?' 하는 암묵적인 의사표현이다. 더욱 가관인 것은 운영회의만 열면 이리저리 과목을 바꿀 수 있는 학교에서조차 예산 타령을 한다는 사실이다.  이들에게 예산 핑계는 뭔가 있어보이는 가장 좋은 명분이다.  하지만 이들이 하는 일을 들여다보면 하기 싫은 일에만 온갖 핑계를 들이대고 있음을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영하 날씨에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건물 외부에서 방역지도를 하는 계약직 방역도우미는 당연히 추울 수 밖에 없다.  근무지가 어디냐 어떤 근무를 하냐에 따라 난방의 필요성은 천차만별 구분된다.   사무실서 일하는 사람과 외부에 칼바람을 맞아가며 일하는 사람에게 동일한 난방기준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이것을 나는 공감능력이라고 부른다.  교육공무원들은 대부분 이러한 공감능력이 결여되어있다.  왜냐면 본인이 책임질 일이 아니라는 생각에서이다.  이들은 본인이 생각할때 책임질만한 일이 생길것 같은 업무에만 신경을 곧추세운다. 

 

   

  발이라도 가끔 녹일 수 있는 방역도우미용 PCT 히터 열풍기 4만원짜리를 학교장이 구입하지 못하게 막았다.  차라리 반려라도 했으면 본인이 책임질 일이지만 결재를 해놓고 밑에 직원에게 주문을 하지 못하게 구두지시를 하였다.  이에 격분한 시설관리 주무관은 교장실 심야전기 난방을 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여버렸다.  공감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  그리고는 같은 전기공급을 받고있는 애먼 보건실, 교무실 에서 춥다는 탄식이 터져나왔고 고상하신 학교장이 감기걸리겠다며 쫓아내려왔다.   장비에 먼가 문제가 있나보다고 둘러대다가 어렵게 다시 난방을 1시간 가량 근근히 늘려놓았다. 

 

  계약직 방역도우미용 히터를 구매하라는 학교장 명령?이 다시 하달되었고 시설관리주무관은 이번엔 10여만원 히터를 상신하였다.  그러나 알아서 기고 있는 중간관리자는 방역도우미용만 사라고 했지 보건실이나 예비용을 사라고하진 않았다.

 

  더 열받은 시설관리 주무관은   "아픈 학생들이 찾아오는 찬바람 쌩쌩부는 보건실 한번 갔다오시고 그런 얘기하시고 맘에 안들면 (책임지시고) 반려를 하세요"   하였다. 

 

  이들에겐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공감능력'이 결여되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마 대부분이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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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진호 5년 확정이 끝? '웹하드 카르텔'은 시작도 안 했다 **

 

 

 

[Marijuana.mp3 (6.62 MB) 다운받기]

 

 

 

 

 

 

양진호 5년 확정이 끝? '웹하드 카르텔'은 시작도 안 했다

 

 

양 회장, 태평양 변호사 9명 선임...배임 및 횡령 등 추가 혐의 재판 진행

대법원에서 15일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게 징역 5년형을 최종 확정했다. 양 회장은 2018년 대학교수를 집단폭행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인과 직원들을 불법 도청하는 등 엽기적인 행동으로 사회적 논란이 됐다.

 

 

이날 대법원이 확정한 양 회장 혐의는 총 7개다. △ 직원들에게 핫소스, 생마늘을 먹게 하고 머리를 빨간색으로 염색하도록 한 죄(강요죄)와 △ 직원들의 뺨을 때리고, 무릎을 꿇게 한 죄(상습폭행죄), △ 직원과 전 부인 휴대전화를 도청한 죄(정보통신망침해죄), △ 도검과 활을 소지한 죄(총포화약법), △ 닭을 도검으로 내리쳐 잔인하게 죽은 죄(동물보호법), △ 대마를 흡입한 죄(마약류관리법), △ 대학교수를 감금하고 집단폭행한 죄(공동상행, 공동감금)

 

양 회장 변호인를 맡았던 LKB파트너스 측은 양 회장의 범죄행위를 두고 "중한 범죄인지 모르겠다"면서 "누군가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획"이라고 주장했지만 대법원은 5년이라는 형량을 확정한 셈이다. 

 

▲ 양진호 회장. ⓒ연합뉴스

 

 

 

대법원 확정까지 1년 5개월 걸려 

 

이번 대법원 확정까지는 양 회장이 기소된 지 1년 5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려야 했다. 주목할 점은 양 회장에게 제기된 혐의들이 여전히 상당하다는 점이다. 

 

양 회장은 2017년 5월부터 11월까지 웹하드 업체 2곳과 필터링 업체 1곳을 함께 운영하며 헤비업로더들과 공모해 웹하드 게시판을 통해 음란물 215건을 게시하도록 하고 필터링을 소홀히한 혐의(웹하드 카르텔)를 받고 있다.

 

또한 헤비업로더들이 올린 음란물 5만2956건 관련해서 모니터링과 필터링을 소홀히 한 혐의(음란물 방조죄)도 받고 있다. 

 

검찰은 2019년 7월, 이러한 혐의로 양 회장을 재판에 넘겼으나 아직 재판은 1심조차 끝나지 않았다. 애초 사회적 이슈가 됐던 '웹하드 카르텔'은 법원의 1차적 판단조차 나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여전히 남아있는 양 회장의 혐의들 

 

양 회장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배임 및 횡령)도 마찬가지다. 검찰은 2019년 1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양 회장을 재판에 넘겼다. 

 

양 회장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자신이 소유한 8개 법인의 자금 167억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법인에서 단기대여금 방식으로 회사 자금을 빌려 쓴 뒤 갚지 않는 방식을 사용했다. 또한, 법인 자금으로 고급 수입차, 고가 침향, 보이차 등 개인 물품을 구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혐의 역시 기소된 지 1년 하고도 4개월이 지났으나 재판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여기에 양 회장은 옥중에서도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로 지난 3월 30일 검찰에 추가로 기소됐다. 검찰은 양 회장과 그의 부인 이모 씨가 회사 돈 92억5000만 원을 가져다 썼다(배임)며 기소했다. 

 

이 건은 기존 배임 및 횡령(167억 원) 건과 병합돼 오는 5월 재판을 앞두고 있다. 

 

이외에도 양 회장은 저작권위반방조죄, 세금 탈루 혐의,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으로 추가 기소된 상태다. 마찬가지로 1심조차도 아직 나오지 않았다. 

 

 

 

태평양 변호사만 8명 선임한 양진호 회장 

 

재판 시간이 길어질수록 양 회장은 재판 받을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양새다. 김앤장 다음으로 대형로펌 업계 2위로 쳐주는 법무법인 태평양이 양 회장 변호를 맡았다. 규모도 상당하다. 태평양 변호사만 8명이 선임됐다. 법무법인 새빛 변호사 1명까지 포함하면 총 변호인단 숫자는 9명이 된다. 

 

양 회장은 자신에게 부여된 '방어권'을 이용해 자신에게 제기된 혐의를 벗어나려 부단히 노력 중인 셈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양 회장 지시에 따라 직원과 양 회장 부인 휴대전화에 불법도청 프로그램을 만든 고아무개 직원과 대학교수 A씨를 집단폭행한 윤아무개 씨, 이아무 씨는 현재 양 회장 회사에 계속 근무 중이다.

 

반대로 양 회장의 범죄 사실을 세상에 알린 공익신고자는 해고됐다. 이는 법정에서 양 회장 관련, 불리한 진술을 한 직원과 유리한 증언을 한 직원의 미래가 어떻게 다른지를 유추할 수 있다. 

 

양 회장이 구속된 이후에도 양 회장 소유인 웹하드 위디스크에는 불법 음란물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이지원인터넷서비스(위디스크) 감사보고서를 보면 2020년 매출이 119억 원, 매출이익이 72억 원, 순이익은 23억 원을 기록했다.

 

통상 매출이익이 전체 매출의 60프로에 달한다는 것은 저작권료를 내지 않는 콘텐츠, 즉 음란물 유통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반증하는 것이다. 

 

양 회장이 일부 혐의에서 대법원 판결을 받았지만, 양 회장, 그리고 '웹하드 카르텔'로 표현되는 웹하드 문제는 여전히 진행 중인 셈이다. 

 
출처: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2021041516441614441#0DKU 프레시안(http://www.press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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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mmh06_1985_urigarak_a14.mp3 (609.72 KB) 다운받기]

http://bob.jinbo.net/album/view.php?table=album&no=13

 

 

 

  오늘 방학을 했습니다.  한달간의 방학이지만 숙제다 뭐다 해서 학생들보다는 선생님들이 더 좋아하였습니다.  이번 방학에도 선생님들은 절반은 해외 여행을 다녀올 것입니다. 

  방학식에 강당에 학생들이 모였습니다.  상장을 받는 아는 친구들이 단상에 오르면 환호성을 울리며 축하를 해주었습니다.  방학중엔 책을 많이 읽고 한자 공부를 하라는 교장선생님 말씀도 있었습니다.

 

 여름 방학기념으로 선생 김봉두라는 영화를 다운받아 보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학교서 일하는 동안에 이 영화를 보고 눈물을 흘릴 수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였습니다.  영화의 핵심은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는 공간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유럽학교를 이식하려 벽을 헐고 커피숖 비스무리 해놓는 건 지금의 '학교'를 파괴하는 행위이며 학생들에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건축업자만 좋을 일입니다.  왜냐면 학생들은 스스로 접한 공간을 규정하며 깔깔거리며 생활하고 있으니까요.  오래된 학교가 교육에 지장을 줄 수는 없습니다. 오히려 도움이 될 지언정.

 

  그러고 보니 예전의 전교조 선생님들과 지금의 차이는 바로..  '학생'이었습니다.  예전엔 무슨 주장을 하던지 그 중심엔 항상 '학생'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없습니다.   예전 전교조 선생님들은 선생김봉두의 얘기처럼 여러분들이 가르쳐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하였으나 그런게 없습니다.   지금의 전교조선생님들은 그 어떤 행동과 주장 속엔 항상 '학생'을 염두에 두시면 크게 잘못될 일이 없을 겁니다.

 

  한달후 학생들은 보다 성숙해져서 다시 학교로 몰려올 겁니다.  학생들이 없는 학교엔 낡은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서 방학을 나고 있습니다.  물론 올봄에 학생들이 심은 담쟁이도 여름방학내내 열심히 담을 오르며 개학날을 기다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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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0

 

 

 

[16 Hisaishi Joe-26-(엔딩) 세계의 약속 - 인생의 회전 목마.mp3 (3.57 MB)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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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장 없다고 기회는 이때다..  5분일찍 퇴근하는 전교조선생님에게 희망은 없습니다. 

 

   노동자가 다 옳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그러면 최소한 조그만 부분이라도 비조합원과 행동에 있어 뭔가 다른게 있어야하는데..  그런 모습을 5분일찍 퇴근한 전교조 선생님께 찾을 수는 없었습니다.

 

    교사들한테는 정상적인 커피를 대접하며..  시설관리 교직원에게는 커피마시러 오라고 불러놓고 앉으라소리 안하고 세금으로 산 교장실 커피머신서 종이컵에 딸쿼내 건내주며 나가라는 교장은 제정신일까요?

 

    가슴에 손을 언고 판단하건데..  제가 경험한 수많은 조직 중에 학교가 (교직원들) 가장 엉망인 집단입니다.

 

    전교조는 불행히도 희망이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희망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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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02 노래2_mmh09_1986_theday_b01.mp3 (3.06 MB) 다운받기]

 

 

 

  "형..  나죽으면 연도(기도) 좀 해줘유"

 

  "뭐여..이놈아? 난 소주나 먹을겨. 그런소리 하지말어."

 

  "나 죽으면 별루 사람두 안올거 같고..  이렇게 많이 연도(기도) 해주지 않을거 같아서 그려유. 이르키연도하시는 분 많은 곳 조문은 처음 이내유."

 

  "돌아가신 모습이 평소 살아계셨던 모습인거여."

 

  "예.."

 

  집에 돌아오는 길에 나도 죽기 전 장기기증을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전교조 선생님들이 학생들을 위해 매년 수백명씩 장기기증을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전교조 욕하기 전에 장기기증부터 하고 오라고.. 예전 전교조 선생님들처럼 혼구녁을 내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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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제 교사

 

 

 

[예울림 - 출정전야 - 13 - G-라인의 언니.mp3 (2.92 MB) 다운받기]

 

http://new.plsong.com

 

 

 

  제가 살고 있는 동네에.. 예전에 제일 번화한 곳은 공단 오거리였습니다.  지금은 출퇴근시간에 꽉끼는 버스를, 저녁이면 포장마차 시장골목구석 묵적거리던 사람들을 이제는 볼 수가0 없습니다.  시장골목 순대집을 찾아가면..  예전 무용담을 늘어놓으시는 60대 아저씨들을 가끔은 만납나디ㅏ.   "그땐 퇴근하고 여기서 술한잔 먹고 가는게 큰 낙이였어.. 그땐 여기 대단했지. 건너편 포장마차 골목도 앉을 자리가 웂었어."

 

  이리저리 굴러먹다 학교 스텝으로 들어와 가장 놀랜 것은..  학생들이 화장실 청소를 하지 않는다는 거였습니다.  한달에 두어번 용역회사서 나온 파견 노동자가 화장실 청소를 합니다.   물론 야간 당직이나 일직을 선생님이 근무하지 않고..  용역회사 소속 파견 노동자가 근무를 합니다. 어떤 곳은 캡스나 에스원같은 무인경이를 채우고는 전화만 시설관리 노동자가 받기도 합니다.  세상이 변하는데 워쩔겨.. 하며 무방비로 지나온 세월이 느껴집니다.  다행인 것은 공공노조에서 이분들께 다가가 권익을 많이 높여놓고 있습니다.  공공노조 덕분에 얼마전 교무실무사나 야간당직 파견노동자 모두 무기계약직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는 교육은 여러 구성원의 힘에 의해 이루어지는 종합예술입니다.  저 같은 스텝들의 역할도 중요하고 배우(선생님), 관객(학생), 그리고 궁극적으로 학생(관객) 가족의 역할이 핵심적이라 생각합니다. 스탭 중에는 정규직, 무기계약직, 촉탁직, 일용직, 파견 노동자 등이 존재합니다.

 

  학교서 고정(정규직) 배우가 아닌 계약직 배우들이 가끔 있습니다.  그들을 학교에선 기간제 교사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많게는 일년 혹은 6개월, 3개월, 며칠 단위로 계약하며 고정 배우의 빈자리를 메꾸게 됩니다.  그들도 엄연한 배우이지만 계약직이란 이유로 관객과 스텝들로부터 온갖 차별을 받으며 배우로서의 대우를 받지 못합니다. 일년만에 다시 돌아오신 기간제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바쁘시네요.. ^^"

  "예.. ^^  잼있어요.  근데 비타민D 부족같으신데 햇볕 좀 쏘이셔야겠어요.ㅋㅋ" 

  안색이 허옇게 부어있으셨습니다.

  "예.. 오늘 햇볕이 참 좋네요.^^"

 이틀후 기간제 선생님의 부친이 수년의 암투병 중 돌아가셨다는 부고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조문을 가니 선생님 눈이 퉁퉁 부어있었고..  학교 관계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공손히 절을 드리고는..  소주한 병을 비우고 조용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굳이 불필요한 비상연락망에 이름옆에 가로치고 기간제 교사 라고 적는가하면..  아예 학교 홈페이지에 아무개(기가제교사) 라고 적어서 학부모한테 정규교사로 바꿔달라는 항의 전화를 받기도하고..  정작 학생들이 기간제교사임을 미리 알고 말도 않듣고 무시당하기도 합니다.  예전같이 업드려뻗쳐 시켜놓고 봉걸레자루로 빠따를 치지도 못하고,  귀쌰디기.. 가느단 회초리한대 때리지 못하는 요즘 학교에선 학생들이 어쩌건 그냥 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봉걸레 자루로 빠따치고 쌰디기 때리고 하는걸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때론 학생들을 위해 이러한 체벌이 가끔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교실 칠판이 떨어지려해서 선생님이 붙잡고 있다고 해서 황급히 교실에 간적이 있습니다.  요즘 칠판은 높낮이 조절레버가 달려있는데 그게 풀려있어서 칠판이 마치 떨어지는 거같이 약간 내려갔던겁니디. 
  '이상없는거 같습니다."

  "괜찮을까요?"

  하자 학생들이 조그맣게 얘기합니다.

  "아저씨 또 불르면 되죠."

  순간 사람은 없고 오로지 돈만 주면 모든게 해결되는 세태에 길들여진 학생들이 안타까웠습니다.  수업중이라 아저씨가 아니라 주무관이라며 혼내키진 못하고 그냥 나왔습니다. 물론 스텝은 관객(학생)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러나 마치  돈만주면 다된다는 듯, AS 기사를 돈주고 부르듯 하는 학생들의 잘못된 인식이 눈에 어른거렸습니다.  왜냐면 사람과 노동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피해보며 돌려받아야하는 사람은 결국 다음세대를 살아갈 친구들, 학생들이니까요.  학생들 대분이 노동자로 살아갈테니까요.

 

  얘기가 샛길로 빠져버렸네요.  아무튼 학교엔 기간제 교사라는 선생님이 계십니다. 이들은 늘상 당하는 차별에 이미 자기방어적 무장을 하고 계십니다. 상황이 이들을 그렇게 만들었고요.

 

  비정규노동자가 옳은 건가요 그른건가요?   이들이 선생님인가요 선생님이 아닌가요?  똑같은 노동을 하며 차별받는건 옳지않은 일입니다.  물론 이들도 선생님이고요.  그럼..  전교조는 뭐라고 할까요? 전교죠는 이들의 고용형태가 당연하다고 내칩니다.   이들은 그러면서 선생이라 같다고도 얘기합니다.  한마디로 어렵게 시험쳐서 합격한 자기들만 진짜  선생님이라 얘기합니다.   이게 제정신 백힌 집단이 할 소린가요?  그깟 임용시험 합격한게 뭐그리 대단한 일일까요? 국가서 쳐놓은 시험이 우리는 합격했으니 선생이고 합격 못한 사람들은 선생 아니다.  웃기지 않나요? 형평성이 안맞는다고요? 우린 뺑이쳐 공부했는데..  제네는 그러지 않았고 시험도 합격하지 못했다고요? 이말 속엔..  스스로 노동자임을 부정하는 특권의식이 자리잡ㄱ 있습니다. 이래서 저는 전교조를 싫어압니다.  마치 대기업노조가 하청 노동자를 같은 노동자로 인식하지 않는 씁슬함을 보는 듯 합니다.

 

  전교조가 스스로 노동자 임을 인정한다면.. 당연히 선생시험 폐지를 주장할겁니다.  선생님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모두 선생님 시켜야한다고 주장할겁니다.  이런 분들이 모두 선생님이 된다면 한 학급에 30명 가르치던게.. 10명 5명으로 줄어들어 학생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질은 당연히 올라갑니다.  보다 관심을 가질 수 있으니까요.  그럴 국가 예산이 없다고요?  천만에..  올해 삼성서 거둬들인 순이익이 수백조?라는 뉴스를 얼핏 봤습니다.  외국은 노블리스 하며 돈을 내놓습니다. 대기업에 교육재정 내놓으라 요구좀 하세요.  대기업 본사 앞에가서 교육좀 제대로 하게 기부좀하라고 집회도 좀 하시고요.  

 

  가끔은 누가 정말 잘못된건가 저도 헷갈릴때가 있어요.  제발 기간제교사와 함께 가세요. 이게 다 자본주의에 살아가는 병폐다 라고 뭉뚱그려 말한다면 저는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2019년 자본주의 대한민국을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중요하지 않나요? 물론 유토피아는 있어야합니다. 그래야 진보라고 할 수있을거 같고요.  진보와 보스의 차이는 지향이 있느냐 없느냐 라고 생각하니까요.

 

  교장선생님이 싫어하시던 학생부장 전교조선생님이 파견가시자마자 며칠전 이상하게도 학생이 넘어져 3바늘을 꿰맸답니다.

 

  공단오거리 북적대던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가버린걸까요? 2019년 지금 다들 어떻게 살고 계실까요? 내일은 차타고 멀리나가 냉이를 좀 뜯어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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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출가시는 A 선생님께.. 2

 

 

 

[심수봉-05-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192k.mp3 (5.26 MB) 다운받기]

 

 

 

  강의를 마치신 J선생님과 옆자리에 밥을먹을 기회가 있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떤 가수를 좋아하세요?"

  "예..?@&%$  ...  저요? 그..  응...  윤... 도..현?   갑자기 그건 왜...?"

  "어휴.. 별다른 이유는 없고요..  갑자기 궁금해져서요.  ㅋㅋ  궁금한건 잘 못 참습니다.  ...  저는 가수 심수봉을 좋아하고요."

  "..."

  "저희 학교에 Sㅇㅇ선생님 계신데요.. 이번에 여기로 파견오세요"

  "Sㅇㅇ??    음..  우리 조합원 같은데..."

  "..."

  Sㅇㅇ 선생님은 강단있으시지만.. 저희 학교에서 모두 싫어하고 제가 좋아하는 선생님 중 한 분이십니다.  역시나 어머니라서 강하시구나 느끼면서요.  다른 사람들이 싫어하는 이유로 대는거 중에 하나 예를 들자면..  "도무지 말이 안통한다..  학생들을 조정해서 우리들에겐 인사도 하지 않게 만들어버린다." 였습니다.  학생을 조종한다고요?  전교조선생님이 무슨 마법사입니까?  죄송한 말씀이지만 본인들을 먼저 솔직히 돌아보셨으면 합니다.  

   전교조 전,지회장님이신데 모두들 노사관점에서 그 선생님을 이해하지 않아서 생긴 오해라고 생각합니다.  전직장서 지부장을 10여년 한 저는 가끔 듣는 그 분의 행동과 말이 모두 옳았습니다. 

 

  식판에 밥을 다 드신 J선생님은 자리를 뜨셨고 저도 함께 일어났습니다.

 

  강의도중 J선생님께서는 민주노총 ㅇㅇ본부장을 맡고계시다기에 갑자기 궁금해졌었지요.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그리 주저하며 소심하게 얘기하시는 J선생님의 모습을 보며 애처롭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강의도중 그리 당당하셨던 ㅇㅇ지역본부 본부장님께서 뭘그리 눈치를 보시나 내심 실망감도 들었고요.  아마도 그리 눈치를 보셨으니.. 정파니 어쩌구 하는 그 줄대기 분위기 속에서  ㅇㅇ본부장이 되어서 그러신하 듯 했습니다.  운동이니 어쩌구 하는 조직들은 대부분 내가 좋아하는 가수조차 사람과 분위기를 봐가며 조심스레 얘기해야 하는 곳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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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전출가신줄로만 알고있던 A  선생님과 학교서 맞닥뜨렸습니다.

  "아니..  선생님 전출가시지 않으셨어요?   @.@ "

  "아..  예.  전보내신을 냈는데..  ㅇㅇㅇ에 체크표시를 빠트리는 바람에 전출이 되지 않았어요."

  "잘 되셨네요.. 뭐.  ㅋㅋ"

  "예..?   ㅠㅠ    다시 잘 부탁드려요. ^^"

  " ^^ "

  갑자기 선생님께 마지막이라고 남겨드린  '다음에 뵙게되면 선생님처럼 밝게 인사드리겠습니다'라는 글귀가 되살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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