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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오른쪽게 제가 연습중인 해금이고 (악기 숨쉬라고 사포로 칠을 벗겨내버림) 나머지는 해금을 제가 맨들어 보려고 얻어온 인도네시아산 울림통이예요. 제 해금은 운좋게 산 29만원짜리 악기인데.. 소리가 저희 해금선생님 악기보다 더 좋아요. ㅋㅋ 집간장도 한번 발라보고 싶은데... 아마추어니까 이리저리 먼가를 해 볼 수 있는게 아닌가 싶어요.
일주일에 한 번 평생교육원엘 가는데.. 온갖 시름들을 잠시 멈추고 영혼없이 해금만을 연주하러 가는 시간입니다. 영혼이 없다는건 무념 무상하게 해금을 배우고 연주한다는 의미예요. 마치 별 생각없이 밥먹고 숨쉬 듯이요. 그러다보니 평소에도 영혼없는? 평정심이 생기는 느낌입니다. 50넘어 천명을 알게되는 것도 같고요. 평생교육원에 한시간 전에 가서는 캔맥주 하나 사서 평생교육원 벤치에 앉아 들이키고 수업에 들어가고 있어요. 영혼없이. 나이들어 뭔가를 배운다는건 즐겁고도 심든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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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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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득명님 블로그를 보면서 해금이라는 악기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이 악기가 생각외로 오묘하고 신기한 악기라는 걸 알게 되네요. 잘 모르는 얘기가 중간중간 있어서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글 읽는 재미는 있습니다. 뭔가 열심히 하시는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부가 정보
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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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별님 요즘 뭔일 있으신지 메일 확인을 안하고 계시네요.댓글 감사합니다. ^^
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