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계속 치인다

View Comments

쏟아지는 정보에 계속 치이게 된다.

그냥 넘어가면 되련만 무엇 때문인지 그렇게 되지 않는다.

정리해야 할 것은 쌓여가는데, 압박감에 놓여있다보니

그냥 이런저런 글을 퍼오기만 할 뿐 내 스스로 생각하는 것은 별로 되지 않는다.

 

게다가 여기저기서 쏟아져 들어오는 일들은 부담감으로 나를 짓누른다.

하루에 몇번씩 이 정도는 할 수 있어 하고 다짐을 하다가, 또 내가 이걸 다 어떻게 하나 하면서 좌절을 한다.

내 역량의 한계는 분명한데,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항상 이렇게 고민과 걱정만 하다가 시간을 보낸다.

잘 되겠지 하고 여유를 가지면 되나.

 

금요일 밤, 일주일 중에서 제일 넉넉한 시간이다.

그런데 마음은 무엇인가에 쫓기는 느낌이다.

광주에 내려가지 않은 것만으로 시간은 확보했는데,

그만한 값어치있는 것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 대안사회세미나 참여, 이를 위한 신정완 교수 책 및 논문 숙독,

- 평택 관련 전국노동자대회 참가, 촛불문화제 참여, 일요일 평택집회 참여

- 김나선본 대책회의 참여, 김종철 선본 온라인 활동 여부 논의,

- 정부혁신.전자정부의 쟁점과 대안 보고서 작성, 통치시스템 용역보고서 작성

- 큰정부/작은정부 논의 정리, 노동연구원 및 행정연구원 보고서 숙독

 

주말에 다 할 수 있을까. 평택에 가서 잘못되면 어쩌지.

나는 소심하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6/05/13 01:00 2006/05/13 01:00

댓글1 Comments (+add yours?)

  1. 로자 2006/05/13 10:54

    저도 이번 일요일만큼은 평택에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있었는데... 해야 할 일이 제대로 진도가 나가지 못하면서 자꾸 마음이 흔들리네요. ㅠㅠ 새벽길님만큼 많은 일을 하는 것도 아닌데, 난 왜 이럴까? ㅠㅠ

     Reply  Address

Leave a Reply

트랙백0 Tracbacks (+view to the desc.)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gimche/trackback/104

Newer Entries Older Entries

새벽길

Recent Trackbacks

Calender

«   2024/06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