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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Revolution 시즌2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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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드 Revolution이 허무하게 시즌2를 마쳤다.
분위기로 봐서는 이대로 종영일 듯하다. 미국에서 시청률이 높지 않았다고 하니...
 
2. 애초에는 전기가 사라져 버린 세상에서의 혼란을 다루는 것이었는데, 드라마가 요상하게 흘렀다. 그러면서 시즌2에서는 애국자를 자청하는, 위대한 미국의 건설을 꿈꾸는 이들을 '악의 화신'으로 그렸다. 어쩌면 이게 종방의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S02E22의 마지막 즈음에서 미국 대통령으로 나오는 작자가 지껄이는 말은 가상의 미국을 상정하고 한 것이지만, 현재의 미국에도 해당한다.
Americans don't want the truth. 미국은 진실을 원치 않아.
Americans wanna feel safe. 미국은 보호를 원하지.

 
3. 그래도 그럭저럭 이 미드를 즐겼는데... 많이 아쉽다.
만약 시즌3이 제작된다면 '나노'가 중심일 텐데, 이것도 묘사가 쉽지는 않을 거다. 나노의 위험성에 대한 지적은 나름 현실적이다.
 
4. 여기에서 생각나는 노래는 Starship의 'We Built This City'.
애런(Aaron)의 아내인 프리실라(Priscilla)가 나노에 씌여 있을 때 이 노래를 무척 좋아해서 계속 반복해서 듣곤 한다. 여기서 이 노래가 나오는 함의는 뭘까? 이런 것까지 따지면서 드라마를 볼 필요는 없지.
암튼 이 노래를 나도 꽤 좋아했었는데...
http://www.youtube.com/watch?v=K1b8AhIsS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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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19:34 2014/05/26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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