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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규,김창근 후보 선대본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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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용산 철도웨딩홀에서 있었던 민주노총 임원선거 기호1번 양경규,김창근 후보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에 참여하였다. 민주노총 조합원도 아닌 주제에 그 자리에 가게 된 것은 참여를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은 것도 있었지만, 분위기 파악도 할 겸 그래도 양김 후보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기 때문이다.

  

철도웨딩홀은 2004년에 민주노동당 최고위원 선거유세가 있어서 와보았었다. 상당히 넓은 그 자리를 어떻게 채우려나 했는데, 웬일로 그리 많은 이들이 왔는지... 참여를 독려한 효과가 있어서인가. 

 

그 자리에 온 사람들은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은 듯한 노동자들이었다. 민주노동당만 하더라도 이제는 상대적으로 나이를 먹은 축에 들었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 안도감을 주더라. 아마 그들은 대부분 십년 이상을 현장에서 활동해온 활동가들일 터이겠지만, 그들 대부분이 전진의 활동가인 것은 아닌 듯 싶었다. 선대본 발대식이긴 하지만, 전진 총회보다 더 많이 온 사람들을 보면서 묘한 기분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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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0 00:34 2007/01/10 00:34

4 Comments (+add yours?)

  1. 산오리 2007/01/10 09:08

    계속보기는 있는 거예요? 없는거에요? 안열리네요.ㅎㅎ
    그쵸? 거의 경로잔치 수준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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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벽길 2007/01/10 09:57

    아, 이런... 계속 보기에 있는 글이 날라갔네요. 8까지 썼는데... 민주노총가도 올리고, 나름 고민해서 썼는데...
    내 글 돌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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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풀소리 2007/01/10 14:59

    양경규 후보의 승리를 빕니다. 산오리 지적대로 크게 바뀔 것은 없겠지만, 그래도 방향을 트는 게 얼마이겠나 싶습니다.
    저도 선대본 발대식에 꼭 가보고싶었는데, 지역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를 맡고 있는데도, 그날 마침 후보등록 마감이라 가보지 못했습니다. 아쉽습니다. 그럼, 고생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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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새벽길 2007/01/11 02:47

    풀소리님의 이름을 공동선대본부장들의 이름 속에서 보았습니다. 저 또한 양경규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여 민주노총이 크게 변화될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양경규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도 약간 이견이 있지만, 현 시기 민주노총의 위기를 돌파하는데 상대적으로 나은 대안이라고 봅니다. 적어도 부패, 무능세력이 다시 민주노총을 말아먹는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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