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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지구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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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지구의 날이었다.

하지만 힘을 들여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특집 기사 등을 보지 않는 한 이를 인식하고 있었을지...

 

사실 오늘이 지구의 날인 것도 검색을 해보다가 구글을 통해서 알았다.

나의 관심이 얼마나 부족한지 알 수 있었다.

이 날만이라도 내가 발딛고 선 지구에 대해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Earth Day

찾아보니 2007 지구의 날 조직위원회도 있고, 대학로에서 2007 지구의 날 기념 시민참여한마당도 있더라.

http://www.earthday.or.kr/

   

뒤늦긴 했지만 소개글을 담아온다. 

이런 행사는 환경부와 함께 해야 하는 건가.

이런 것이 거버넌스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꼭 관제행사인 듯하여 조금은 찝찝하다.

 

하지만 여기에도 못미치는 나의 의식수준은 더 문제다.

그러고 보니 작년, 재작년에도 그냥 넘어갔구나.

구글에도 못미치는 이 마인드를 어떻게 하나. 뭐, 차츰 나아지겠지.

 

참고로 한국에 온 구글의 웸마스터 관련 기사를 링크

 

‘고정관념을 깨라, 문화벽을 깨##’ (한겨레, 임인택, 이정아 기자, 2007-04-17 오후 09:06:18)
한국 온 구글 웹마스터 데니스 황
  



지구의 날 소개

 

지구의 날은 지구환경문제에 대한 범시민적 각성과 참여를 통해 지구환경 위기 극복을 위한 뜻을 모으고 표현하는 행사로서 전 세계 시민들의 축제입니다. 지구의 날의 시작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바다 위에 기름이 유출된 사고가 계기가 되어 1970년 4월 22일, 미 상원의원 ‘게이로 닐슨’이 주창하고, 당시 하버드대 학생이었던 데니스 헤이즈가 나서서 기획하면서 추진된 행사로부터 출발하였습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한국을 포함한 세계 184개국 약 50,000여개의 단체가 지구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각 국의 환경, 사회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지구를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 국에서 약 5억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환경행사가 바로 지구의 날인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 지구의 날을 기념하는 첫 행사를 수만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남산에서 개최한 후 매년 민간단체들이 기념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세계흐름과 같이 ‘차 없는 거리’행사를 중심으로 지구 주요도시에서 모든 환경시민단체들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구의 날 2007은?

  

올해는 온난화의 심각성을 시민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이에 2007지구의날조직위원회는 ‘stop 온난화, move 자전거, again 재활용’이라는 슬로건으로 지구의 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구는 이미 거대한 비닐하우스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옛날 우리가 알고 있던 지구가 아닙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지 않는다면 앞으로 기온은 더욱 상승할 전망입니다. ‘2007년 지구의 날’이 기후변화로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는 지구와 뭇 생명들에게 초록의 손길을 보냅니다.

  
본 행사를 통해 변해가는 우리 지구의 모습을 알아보고 우리의 손으로 건강한 지구와 행복한 미래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체험을 통하여 지구의 소중함과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가 불타고 있다! - 기후의 역습
지구에는 수십억의 사람들과 수많은 생명체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온실가스는 이러한 지구상 모든 것들의 현재와 미래를 바꾸고 있습니다. 무엇이 기후변화를 일으켰는지, 기후변화는 어떻게 우리들을 바꿔놓는지 알아봅니다.

  

지구를 살리는 위대한 전환 - 하나뿐인 지구
태양에너지 사용, 숲의 조성 등 자연과의 조화로운 미래를 만들기 위한 방법들이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교실과 전시물을 통해 지금 우리가 세워야할 전환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고민해봅니다.

 

더 나은 세계는 가능하다 - "Saving Our Planet"
기후변화를 막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시민 실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각종 생활폐기물들을 재활용하는 방법 등을 통해 각 가정에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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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2 23:53 2007/04/22 23:53

4 Comments (+add yours?)

  1. 그유 2007/04/23 14:19

    "이날만이라도 내가 지구에 관심을 가졌어야 하는데.."
    ㅋ 이 대사 좋았어요. 독수리 오형제 같습니다.ㅋㅋ

     Reply  Address

  2. 그유 2007/04/23 14:32

    저기, 농담인데 화나신건 아니겠죠??
    농담입니다! 지구의 날에 대한 기사 감사합니다.

     Reply  Address

  3. 새벽길 2007/04/23 17:40

    설마 화를 냈겠습니까? ㅋㅋ
    저는 피상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오히려 열심히 활동했던 분들에게 미안할 뿐이죠.

     Reply  Address

  4. 새벽길 2007/06/25 20:58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40070622163554
    "한국의 인터넷 시장만큼 강한 나라가 또 없죠" (프레시안, 박인규/기자, 2007-06-22 오후 4:57:10)
    박인규의 집중인터뷰[06/21] '구글'의 인터내셔널 웹마스터 데니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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