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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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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님의 [[트랙백놀이]무적의 불폐를 찾아라] 에 관련된 글.
 
불폐파티를 한다고 했을 때 테스트할 때는 23점이었는데, 지금 해보니 27점이다.

여하튼 불로그 폐인이라는 소리인데...

 

불폐파티를 한 것이 7월 27일이니 벌써 20여일이 지났다. 그 날 시간이 나면 가보려고 했는데, 다른 일과 겹쳐서 가지 못했다.

그 날은 비정규노동자 대량해고 이랜드-뉴코아 규탄 민주노총 총력결의대회가 1시부터 있었고, 결국 투쟁문화제를 거쳐 뒷풀이까지 해서 홈에버 상암점 앞에서 보낸 날이다. 생전 처음으로 물대포까지 얻어맞았고... 

 

그나저나 블로그 사용비율을 낮추어야 할까. 너무 지나치게 몰입된 것 같기도 하고..

누구는 조절을 잘 하더구만.

   
블로그가 내 삶을 변화시켰나? 어느 정도는 변화시킨 게 맞다.

아마 블로그가 없었다면 사는 게 많이 팍팍했을 거다. 물론 이는 네이버블로그까지 포함해서 말하는 것인데, 이전 홈페이지를 만들었을 때도 그렇고, 나에게는 내 삶을 드러내고 싶은 욕구가 있나 보다. 그게 내 삶의 모두를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는 폐인이라는 말이 그리 긍정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뭐가 되었든지 폐인, 매니아, ~광처럼 지나친 것은 싫다. 그냥 적당하게 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다.



1. 매일 블로그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읽는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2. 새로생긴 블로그 목록도 체크하고 들어가본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3. 포스팅 후 덧글이 달렸는지 계속 확인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관심없어

4. 컴퓨터로 다른일을 하면서도 블로그 창은 언제나 띄워놓는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5. 뉴스/신문보다 블로그를 통해서 세상일을 알게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세상만사관심없어

6. 포스팅 후 덧글이 안달리면 불안하다 혹은 슬프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관심없어

7. 하루에 평균 10개이상 덧글을 단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8. 적어도 이틀에 한번꼴로 포스팅을 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9. 내가 블로그진 편집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도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관심없어

10. 즐겨찾기에 등록해둔 블로그가 20개 정도는 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반도 못미쳐 | 전혀

11. 블로그를 통해서 오프라인에서도 알게된 사람이 10명이상은 된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반도 못미쳐 | 전혀

12. 블로그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에 빠짐없이 도전하고 있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관심없어

13. 각설하고 나는 블로그에 상주하고있다
 
당연하지 | 거의그래 | 가끔그래 | 미쳤어?

14. 보나스( -_- ) >> 블로그가 내 삶을 변화시켰다고 생각한다 (주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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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9 00:30 2007/08/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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