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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델슨과 전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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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경향신문에 영국의 만델슨 장관과 전여옥 의원을 비교한 기사가 나왔다. 만델슨 장관은 액체 세례를 받았고, 전여옥 의원은 폭행을 당했는데, 등장 인물과 소재 등 몇 가지 구체적인 요소만 제외하면 두 사건은 흡사하다는 것이다.
 
[아침을 열며]英 만델슨과 전여옥 (경향, 이중근 국제부장, 2009-03-08 18:14:08)
  
하긴 전여옥 의원은 놀라운 헐리우드 연기로 사이비 작가에서 의원이 되더니, 이제는 배우의 자리까지 넘보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민중의 소리에 폭행 직후의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있으니 확인해보시라. 전치 8주 진단을 받았다는 전여옥 의원의 연기가 실감날 것이다.
 
그런데 경향의 기사만으로는 뭔가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보블로거인 EM님께서 전여옥과 만델슨 경을 비교하면서 한국과 영국의 민주주의를 비교하는 글을 올렸다. 만델슨경의 액체세례 사건이 실감나게 다가온다. 역시 현지인은 다르다는... 아니다. EM님이라서 가능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
 
EM님의 글.
두 개의 민주주의: 전여옥과 만델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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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9 15:55 2009/03/09 15:55

2 Comments (+add yours?)

  1. EM 2009/03/10 00:56

    재밌는 기사가 제 글과 동시에(?) 나왔네요. ^^
    제가 더 잘썼다는 것은 결코 아니지만, 저 기사는 제가 가장 걱정하는 방식으로 씌인 것 같습니다. 아마도 위 포스트에서 "약하다"라고 하신 부분이 바로 제가 걱정하던 그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암튼 그래도 신문기사답게 정보제공 면에선 훨씬 더 명확하고 깔끔한 것 같네요 ^^;; 덕분에 저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더 된듯... 고맙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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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새벽길 2009/03/11 00:43

    저는 EM님만큼 깊게 보진 못했어요. 단지 경향이 이걸 다루기는 했는데, 조금 부족하군 했을 뿐이죠. EM님의 글에 나온 반전을 보니 그 부족한 면이 이해가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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