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활동가 세번째 세미나 - 내일입니다

사회운동
내일(11/27, 금) 오후 2시,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새 집 - 시민공간 <나루>에서 정보통신활동가 세번째 세미나가 열립니다.


이번 주제는 "시민단체 웹관리자가 꼭 알아야할 웹기술 동향"인데 주로 정보통신활동가들의 작업 결과를 담는 호스팅 환경에 대한 얘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서버 관리 업무를 하는 활동가는 많지 않으니 서버 설치나 관리 실무 등의 내용보다는 이를테면 웹 프로그램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 등을 만들때 부딪히게 되는 문제들, 그런 걸 이해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한 기본적 지식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지금까지 뭔가 작업을 하면서 서버 관리자에게 뭔가 이러 저런 것을 해주세요 혹은 뭐가 안되요 하는 얘기를 해본 적이 있다면 그 사례, 이참에 알고 싶은 궁금한 점등을 미리 메일링으로(전체 혹은 개인적으로) 말씀해주시거나, 기억을 다시 한번 생생히 살려서 오시면 좋겠습니다.


* 세미나 끝나고 두번째 워크샵 준비 논의도 할 것이니, 늦게라도 오실 분들은 와 주세요.
  뒷풀이 반드시 할 거니까 저녁 늦게라도 일단 연락 주삼 010-3032-1248


* 눈팅만 하다가 불쑥 나타나는 분 환영입니다. 저도 불쑥 찾아가는 걸 좋아하거든요. 예기치 못하게 반가운 사람을 만나면 이후엔 언제나 그런 기대를 안고 살 수 있기에 ㅋ


* 정말로 안타깝게 못 오시는 분들은
h2d at hotmail.com (MSN) / h2dj at lycos.co.kr (네이통)
세 분 이상 등록, 요청하시면 현장 생중계 시도해보렵니다.


아래는 시민행동 찾아가는길

http://action.or.kr/home/bbs/board.php?bo_table=action_about&wr_id=21

(윗 지도는 넓은 면적을, 아래 지도는 건물 주변을 보여주는 지도입니다. 지도를 클릭하시면 큰 그림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시민공간 <나루> 5층에 새 둥지를 틀었습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1동 249-10 시민공간 <나루> 5층 (우:121-847)
■ 전화 : 02-921-4709
■ 팩스 : 02-6280-7473

지하철로 오시는 방법 :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오른쪽으로 쭉 걸어오시면 '망원우체국 사거리'가 나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계속 직진한 후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오세요. Bread One 커피숍, 그레이스 아파트, 아시안룩스 사옥 등을 지나서 해피존 아파트 옆에 시민공간 <나루>가 있습니다.

마을버스로 오시는 방법 :
2호선 홍대입구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수협' 앞에서 마을버스 15번 버스를 타고, 성서초등학교 3거리 정류장에서 내리세요. 성서초등학교 방면으로 20미터 정도 가서 길을 건넌 후 왼쪽으로 꺽으면 동네부엌, 두레생협 등을 거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과 까페 작은나무 사이 골목으로 들어오세요. 30미터쯤 들어오시다가 아파트 <이음>이 나오면 다시 왼쪽으로 꺽어 들어오세요. 20미터 쯤 오시면 해피존 아파트 옆에 시민공간 <나루>가 있습니다.

불가피하게 차로 오실 때는 :
시민공간 <나루> 앞 도로는 일방통행이므로 오실 때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망원우체국 사거리에서 경성고 사거리 방면(마포구청역 방면에서 오시는 경우 좌회전, 망원역 방면에서 오시는 경우 우회전)으로 들어오신 후 까페 <작은나무>와 편의점 <세븐일레븐> 사이의 골목으로 좌회전하신 후 아파트 <이음>이 나오는 곳에서 다시 한 번 좌회전하시면 됩니다. 단 주차 공간이 충분하지 않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시민공간 <나루> 이렇게 생겼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1/27 15:45 2008/11/27 15:45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627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워크샵 이후

사회운동
  [다른 형식은 가능하다 - 워크샵 후기 첫번째] 에 관련된 글.

블로그 몇달 안쓰며 가장 아쉬운 부분이 요걸 기록하지 않은 거다.
정보통신활동가 워크샵 이후 무슨 일이 있었나

* 워크샵 뒷풀이
9월 첫째주 수요일에 5명이 홍대에 모여 술마시고 놀았다. 메일링리스트에서는 대박날 조짐도 있었으나, 역시 다들 바쁜 일정의 압박에 굴복. 그래도 잼나게 놀았으니 됐음.

* 알바 정보 봇물
메일링리스트로 한동안 알바 정보가 많이 돌아다님. 지금도 간간히 도는데, 꽤나 연결 성공율이 높다고 난 본다. 알바 정보 많이 주삼. ㅋ

* 세미나 기획회의
9월 24일 함께하는시민행동 사무실에서. (이사 전)
 두번째 워크샵까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주마다 한번씩 기술세미나를 갖기로 했다. 그런데 워크샵때 처음 만난 분들은 아직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고, 워크샵 준비를 함께 해온 사람들이 모두 일정 폭탄을 맞으며 붕괴. 결국 몇 주가 지나서야 겨우, 세명이라도 모일 수 있었다.
 결정한 내용은 :
  - 10월 중순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하루 4시간 강의/토론 + a (뒷풀이, 공방?)
    => 10월 17, 24, 31일 / 11월 7일
 사람들이 바빠서 회의는 못오는데 뒷풀이는 오겠다고 했다. 저도 그러고 싶어요. 생각해보니 나도 일정이 있었고, 한울아비님도 빨리 가야했고, 신비님은 바쁘다는 거 사람들이 인증하고 있어서 뒷풀이는 없음.

* 행사 소개 봇물
이번엔 알바정보가 지고, 행사 정보가 뜸. 조아신님을 비롯해 여러 분들이 행사 정보 공유하기 바쁨. 지금도 행사 정보는 넘치는데 괜찮은 게 좀 있다. 12월에는 바캠프가 열리네.

* 다시 세미나 기획회의 (10/24)
 당초 계획보다 흐름이 늘어지고 몇번 연기되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다시 기획회의를 제안
 지각생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신공 시전.
  완전 비효율 단순무식한 방법으로 가까운 곳에 모여 있는 단체들 연락도 안하고 대책없이 불쑥 찾아감.
------------------------
오늘은 일터를 안가고 워크샵때 만난 분, 오신다고 기대를 부풀였다가 배신한 분을 찾아 돌아다녔습니다.

환경연합의 류자현씨는 예전의 그 푸근함이 사그라들고, 날렵하고 스마트한 (본모습이라 주장하나..)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었고
참여연대의 홍영기, 김다혜, 별 님은 그 흔한 "나 바뻐" 실드를 안치고 널널하게 계시더군요.
류자현씨가 맥주 수십캔이 든 가방을 주시고, 그에 자극받은 참여연대 세분이 게토레이 페트와 해피빈 인형을 주셨습니다.
그걸 양손에 안고 광화문까지 걸어와 여성환경연대의 라봉님을 만났습니다.
차분히 조용 조용 편하게 말씀을 하셔서 꽤 오랜 시간 동안 얘기 한 듯하고요. 고구마를 대접받고, 맥주 두 캔을 드렸고, 밀랍초를 주셨습니다.
다시 그것들을 들고 서대문사거리를 지나 여연으로 가서 유일영님을 만났죠.
유일영님은 아주 쾌활 명랑한 분이셨는데, 글쎄 오늘은 아주 가라앉은 날이랍니다. 평소에 만나면 도망다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낮술을 좋아하시는 유일영님께 맥주 한 캔을 드렸고, 게토레이 두 잔을 드렸으며, 목요일 후원회밤 초대권을 얻을 가능성을? 받았습니다.
오늘 맥주 받으신 분은 류자현씨게 감사를 돌려주시기 바라고, 지각생에게 무언가를 안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ㅋ

지 금은 여연과 가까운 곳에 있는 진보넷에 와 있습니다. 진즉 이렇게 돌아다니며 직접 얼굴 뵙고, 어떤 곳에서 어떻게 서식하고 있나 보고 싶었는데, 오늘에야 할 수 있었네요. 유일영님 말대로, "숙제를 하나 마친 느낌"입니다. 아, 여기에서는 달군과 승욱을 만났군요. 역시 맥주 1캔씩을 드렸습니다.
-------------------------
그래도 돌아다닌 보람이 있어, 세미나 기획모임에 무려 9명이나 참석! 지각생 며칠간 뿌듯해 함.
오신 분들은 반달, 한울아비, 신비, 별, 홍영기, 류자현, 지각생, su, 도영.

* 기술세미나 첫번째
  2008.11.7 오후 2시 / 여성프라자(대방동) 4층 정보교육장 / 주제 : 블로그 ! 설치부터 운영까지
  드디어, 결국, 첫번째 기술세미나 열림. 13명의 정보통신활동가가 모였다.
   su 가 강의를 잘 준비해줬고 전에 하다 만 걸 다시 해보고 싶게 만들어줬다. 뒷풀이도 즐거웠고, 스트롱베리님은 뒷풀이에만 참석해서 지각생에게 납치되어 빈집까지 가서 2차.

 

* ictact.net 갤러리 설치 : http://ictact.net/g

 세미나 사진을 올렸다. 여기 갤러리 설치하는 김에 빈집 갤러리(http://house.jinbo.net/g) 도 설치하고, 거기 사진 올리는 재미에 이틀은 그냥 보낸듯 -_-

 아이디 등록하면 자기 앨범이 만들어지니, 아무나 앨범 만들어 쓰시라.

 

* 기술세미나 두번째

 11.14(금) 오후 2시 / 참여연대 3층 중회의실 / "미디어 이해하기" / 강사 : 김태황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를 띄엄띄엄 읽으며 흥미롭다 여겼는데, 그걸 강의로 들은 셈이다.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훌륭한 강의였으나, 첫번째 세미나처럼 강의 앞뒤로 그냥 우리끼리 얘기하는 시간 없이 시작, 끝, 바로 뒷풀이로 가는 통에 무척 아쉬움. 그나마 뒷풀이 하자고 한 진보넷 후원주점에는 깡뚜껑만 오고 다 도망감.

 

* 세번째 기술세미나 연기

 미디액트의 디지털교육실을 빌려보자고 했고, 얘기만 잘하면 될 거라는 제보가 있었지만, 속상하고 바쁜 나머지 정신줄 놓은 지각생이 꾸물거리다 바로 전날에야 공간 사용 신청을 하는 바람에 탈락. 게다가 강사와 교감도 안 되어 있는 상태였음. 부득이 세미나는 한 주 연기. (이번주 금요일이에요)

 

* 제로보드XE 게시판 오픈

 메일링리스트로 너무 많이 온다 해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분들이 있었고, 그걸 감지하고 안쓰는 분도 있는 듯하여 게시판을 하나 열었다. 드루팔의 포럼을 써도 되고, 생체여권 홈페이지처럼 위키에 게시판을 넣을까 생각도 했는데, 역시 그냥 조금 덜 신기하다 싶은 게시판을 쓰기로.

 http://ictact.net/zbxe

 

앞으로는,

* 이번주 금요일 세번째 기술세미나가 있고,

* 다음주 화요일(12/2) 정보통신활동가 두번째 워크샵. 하지만 미뤄질 것 같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게 자유시간을 (너무) 많이 만들어줘서 이런 저런 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 내년에도 이 일을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적어보인다. 내년 초에는 경제적인 압박도 심해질 것 같은데.. 정보통신활동가 네트워크가 어서 좀더 탄력을 받아 내가 핑핑 놀면서 참여하는 상황이 되면 좋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1/26 12:46 2008/11/26 12:46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626
이루용 2008/11/27 10:36 URL EDIT REPLY
지각생님이 핑핑 놀면서 참여하는 상황이 되려면 ... 정보통신활동가 네트워크를 통해 수익을 낼 수 있어야 하는 건가? ^^;;; 아웅 경제적 압박이여~ ㅠ.ㅠ 정보통신노동자 ... 라는 말, 가슴에 담고 갑니다-
지각생 2008/11/27 13:20 URL EDIT REPLY
ㅎㅎ 그렇게야 되겠삼. 여러 사람이 발벗고 나서서 제가 굳이 설치지 않아도 되길 바라는 겁니다 ^^ 그때되면 한가지 아이디어 들이밀어 같이 할 사람 찾아서 그것만 한다던지 하겠죠.
디온 2008/11/27 21:46 URL EDIT REPLY
열~~ 무신 생태탐방 같소. 직접 방문을 통한 사람들 끌어모으기 전법...
도깨비풀처럼 여러 숙주들을 통해 자기를 옮기는 것도만
숙주 스스로 여기 저기에 바이러스를 뿌리는 것도 꽤 좋은 방법인 듯.
훌륭하오!
지각생 2008/11/28 00:56 URL EDIT REPLY
직접 돌아다니니 건지는게 쏠쏠함 ㅋ
놀러갈 곳을 늘리려는 속셈이랄까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

새 이빨

잡기장
새 이가 둘 생겼다.
의사샘이 그동안 엄청난 은공을 베풀어 주셨지만 이번에는 돈이 좀 솔찬히 나가게 됐다. 기본 재료비가 많이 나가서 어쩔 수 없다. 어쨌든 그 바람에 올해 말까지 벌어들일 수입의 대부분이 치과진료비로 나가게 된다. 올해 말로 지금 하는 일이 끝날 것 같은데, 연초에 새로 일자리를 구해얄 듯 싶다. 그나마 돈을 벌고 있는 와중이라 다행이랄까.

오늘 IT노조 회의를 하고, 가볍게 한잔 하고 집으로 왔다. 어제 오늘은 빈집에 가지 않고 증산동 집에 와서, 맥주 한병을 혼자 마시는 중. 안주는 과자 한봉지인데, 올 여름 이후 거의 처음으로 ㄴㅅ의 과자를 먹먹고 있다. 맛있는걸 어떡해. 그동안 ㄴㅅ말고 다른 과자 많이 팔아줬으니 오늘쯤 먹어줘도 문제될 건 없겠다.

맥주를 컵에 따라 입에 부어 넣는데 "쏴아..."하는 소리가 들린다.
시원한 맥주가 입 속에 냉기를 전하는데 소리까지 들리니 느낌이 한껏 더하다.
이게 뭔소린가 근데..
다시 한모금 넣으며 천천히 소리를 들으니
이건 새 이빨에서 나는 소리 같다. 맥주와 새 이빨이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 것일까. 느낌은 좋은데.
어제 이를 해넣고 뭐 먹을때마다 씹으면 씹는대로 이빨에 뭐가 끼는 느낌이라 거시기했는데, 이런 좋은 점도 있구나. 조금 오바하면 파도가 모래를 쓸고 내려가는 소리?

새로 한 두 이는 거의 맞닿는 위치인데, 아랫니는 올 봄 치료를 시작하며 뺀 거고, 윗니는 그 전부터 빠져있었는데 아마 한참 된 것 같다. 그대로 익숙해진 탓인지 뭔가 그 사이를 꽉 메우고 있으니 어색하다. 익숙해지려면 시간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혀로 만져보면 맨들맨들한게 느낌이 묘하게 좋다. 난 매끄러운 걸 계속 쓰다듬고 있는 걸 좋아해서. 어서 익숙해져서 씹을때도 큰 느낌 없게 되면 좋겠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1/26 01:48 2008/11/26 01:48
Trackback Address :: http://blog.jinbo.net/h2dj/trackback/625
2008/11/26 06:51 URL EDIT REPLY
축하~~역시 돈이 있고 봐야해..^^ 근데 부럽다.(난 더이상 리모델링 못하니까...다음번엔 재건축이 될꺼야..ㅠㅠ)
지각생 2008/11/26 08:51 URL EDIT REPLY
ㅋ 쌩유~
무나 2008/11/26 09:14 URL EDIT REPLY
파도가 모래를 쓸고 내려가는 소리~ 캬아~
새로생긴 방파제에 파도가 부딪히는 소리는 아니공?
어쨌든 축하~
지각생 2008/11/26 09:46 URL EDIT REPLY
고 소리도 얼추 비슷한것도 같고.. 아놔 오늘 저녁에 다시 맥주 마셔봐야겠소 ㅋ
돌~ 2008/11/26 11:48 URL EDIT REPLY
나도, 치과에 가야 하는데....
계속 못가고 있는중~ 늦어질수록 손해일텐데....
빨리 돈 벌어야지.
지각생 2008/11/26 12:52 URL EDIT REPLY
빨리 치과 가는게 돈 버는 거라고 말하고 싶네요 ㅋ
Name
Password
Homepage
Secr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