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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맘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 여기저기 멋지게 퍼져 있는 글들을 읽는다.
바쁘다기 보단 그냥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게 아닐까, 나는.
언제나 가고 싶었던, 그러나 한 번도 가 보지 못한 여성주의 지향 블로거 모임이나
플래쉬 파일에 포스터에 섭외글까지 안 멋진게 하나도 없는 살살페 하며,
20년 전 구로의 사진을, 기륭전자의 사진을 떠올리게 하는 이랜드 조합원들,
그리고 이런 저런 글들에서 묻어나는 대추리의 기억까지.
하고 싶어서 눈이 똥그래지는 일들도 있고
마음이 아파서 미안해지기만 하는 일들도 있는데
선뜻 하겠어요! 하지 못하는 건, 역시 마음의 여유때문인가.
사실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은데.
숨고 싶기도 해.
댓글 목록
n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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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페 같이 가자~~~ 응??부가 정보
당신의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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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고 싶을 땐 잠깐 숨어 있는 것도 좋다는... 나뷔와 댓글과 상반되는 댓글 ㅋㅋㅋ그냥 푸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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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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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숨어버리고 싶어-ㅅ-; 같이 숨자 ㅋㅋㅋ부가 정보
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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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쿨을 따라가면 새삼이랑 깅도 만나는 거?나도 숨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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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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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래 숨는 거 아니니? 하긴 그럴 땐 꼭꼭 숨어있기도 해야하지만. 요즘 옛날 일기들을 손가는대로 아무거나 집어 읽고 있는데, 어제는 90년 일기를 읽다 네 통지표에 적힌 말이 써있어 재미있어 옮겨볼게. 아홉 살 2월이니까 2학년 때 통지표네. 그 예쁘던 선생님 기억나니? 산수 선생님이었지? 널 참 귀여워하셨고(넌 반항적이라 사이 좋은 선생님이 사실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ㅋㅋ), 나한테 '지민이는 참 특이한 아이'라고 칭찬해주셨던 분이지. 널 알아봐줘서 나도 그 선생님이 좋았더랬어. 이렇게 써있다.- 모든 과목에 이해가 빠르고, 학습의욕이 높고, 산수에 뛰어나며, 학습 태도가 진취적입니다.-
우리 집 식구 중에 산수에 뛰어나다는 말을 들은 건 너밖에 없을 거야. 가문의 영광이야! 학습 태도가 진취적이라는 말도 아주 상큼하잖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네 속에 웅크리고 있는 그 사랑스런 아이를 잘 보듬어주렴. 넌 너를 너무 구박해. 내가 보기엔.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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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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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나비야여전히 푸념 중
넝쿨은 숨지마! ㅋ
나루도 숨지 말아요!
그녀는 팔불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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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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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 참 멋지삼!새삼/ 얼렁 와서 숨어~~여그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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