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예방의학회지를 읽다가

   코앞에 닥친 일때문에 일요일에 출근해서 예방의학회지에 있는 환경과 건강에 관한 논문들을 읽고 있다. 읽는 목적은 논문들이 젠더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평가하기 위해서인데 자꾸 생각이 삼천포로 빠진다. 어머, 이런 연구도 하는 구나 싶기도 하고,  복잡한 표, 그림, 수식이 들어간 논문을 보면서 어지럽고, 아예 연구대상부터 젠더에 대한 언급도 없는 논문의 저자가 '성인지 의학의 이해'란 책의 공저자임을 확인했을 때 당황하고(이 논문을 먼저 쓰고 그 책을 나중에 쓴 듯).... 그러느라 진도가 안 나간다. 겨우 7편을 읽었으니 쩝. 그래도 재미는 있구나. 기합이라도 한 번 넣어볼까? 야압!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