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야 - 헤이리 60km

from 잔차야! 2009/10/05 11:29

목야는 올 봄부터 초여름까지 줄기차게 나갔는데,

이상하게 목요일 저녁에 이런저런 일이나 약속이 생겨서  근래에는

자주 나가지 못했다.

간만에 목야에 나갔더니, 왜 그동안 안보이냐는 인사는 많이 들었다.

 

추석 연휴 직전이라 그런지, 번짱이 마구 달려서 그런지,

여성은 한명도 없이 21명.

번짱은 정말 마구 달려 내빼는데,

쫓아 가려고 악을 쓰는데, 옆구리가 결릴 정도다.

그래도 어쩌랴... 마구 페달을 밟아서 달릴수 밖에,

 

전에 등산을 다닐때도 그랬고, 자전거 타는 일도 그렇고,

시작이 너무 힘들다,

뭄이 적응할 시간이 조금 필요한데,

첨부터 급한 오르막을 오르거나, 마구 달려 나가니까 힘들어 할수 밖에..

유승아파트 업힐즈음에나 되어서야 조금 풀니나 싶었고,

경모공원 부근에서는 좀더 나아진듯했다.

저녁을 많이 먹고 나와서 그런지, 배만 부르고..

 

간만에 나갔으니까, 뒷풀이에 가서 소주 한잔 마셨다.

그리고 12시 즈음에는 집에 들어와서 잠잤는데,

담날 아침에 일어나니 머리가 아프고, 빙빙 돈다.

감기기운이 다시 들어오나 싶어서

지난번에 먹던 약 다시 먹었더니 나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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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05 11:29 2009/10/0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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