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당 고양지역위원회 당원한마당이 있다.

분회에서 당원들에게 연락을 하기로 했는데,

내게 할당된 인원은 43명.

어제 퇴근시간 이후에 휴대전화 번호를 열심히 눌렀다.

거의 음악감상이다.

흘러간 팝송에서부터 최신가요까지....

 

전화 통화된 건 23명

당원한마당에 참석하겠다고 한 사람은 1명,

시간 맞춰보고 되면 가겠다고 한 사람은 2명,

나머지는 모두 바쁘단다.

 

전화를 안받아서 문자를 보낸 건 13건

'참석여부를 좀 알려주십시오'라고..

오늘 아침까지 답문자 온 건 한 건도 없다.

 

그리고 아예 전화번호가 없거나,

수신이 정지되었거나, 없는 번호가 7건이다.

 

전화기 붙잡고 짧은 통화지만 10분쯤 하고 나면

어질어질 하다..

 

하루종일 전화해서 물건 팔거나 하는

이쁜 목소리의 주인공들은 어떻게 그걸 일로 할수 있을까?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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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3 11:43 2005/10/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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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양 2005/10/13 14:06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그 맘 내가 이해하죠 흑